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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본 충북경제 진단

물가는 치솟고 소비생산 주저앉고

  • 웹출고시간2008.08.07 15:2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발표되는 경제지수들마다 치솟는 물가를 제외하곤 급격한 곤두박질의 연속이다.

6월 산업 활동 동향에서 소비는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내수 출하에 비해 재고 증가 속도가 더 빠른 전형적인 경기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밝힌 ‘7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2005년=100)로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대비는 6.8%, 전년 동기대비 5.2% 각각 상승했다. 특히 충주시의 지난 7월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7.4%로 전국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105.3(2005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는 2.1%, 전년 동기대비 2.3% 각각 상승한 것의 세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도 소비심리위축과 고유가, 쇠고기파동, 때 이른 무더위 등 경제 내·외적 악재로 폭락수준을 보이며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

지역 내 돈의 회전도 눈에 띄게 줄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중 충북본부의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이 각각 4천258억원과 1천5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1억원(16.7%), 1천129억원(4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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