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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런던올림픽 조정 亞예선대회 "한국의 정(情) 듬뿍 안고 가요"

  • 웹출고시간2012.04.29 14:1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6~29일까지 아시아 23개국 2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 예선대회가 외국 선수단에게 한국의 정(情) 문화를 듬뿍 안겨준 감동의 대회로 치러졌다.

2013충주세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1대1 통역도우미'를 운영하고, 공항 수송시 버스에서 해당국가 민속음악을 방송하는 배려를 해 고마움을 샀다.

숙소에는 '충북 충주 방문을 환영한다'는 환영인사 카드를 비치했으며 기념 물병, 물 티슈, 안내책자 등이 담긴 웰컴백을 선물로 제공해 기쁨을 주기도 했다.

또 사회단체 회원들은 환영 방문단을 구성해 선수 숙소를 찾았으며, 등록센터 대기장소에서는 다양한 한국 떡을 제공하고, K-Pop 음악방송을 들려 주어 외국인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밖에 27일오후 환영만찬 후 떡 봉송 싸주기, 깜짝 즉석사진 제공 이벤트를 벌여 감동을 선사했으며, 생일을 맞은 선수에게 생일케익 선물, 독특한 디자인의 AD카드를 기념품으로 제공 하는 등 세세한 분야까지 신경을 쓰는 푸근한 감동시책을 폈다.

호주에서 참가한 한 선수는 "정이 많은 한국인들의 배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대한민국 충주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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