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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9 14:2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2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의 문화행사, 부대행사 등 행사장 곳곳에 한국문화 내음이 물씬 묻어났다.

우선 행사장 초입부터 곳곳에 대형 선박 모양의 화분 70개가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우리꽃전시회, 민화전시회, 부채만들기 체험이 대회기간 내내 진행돼 외국선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선수단 식단에는 다양한 김치, 잡채, 떡 등 한국음식코너를 운영하고, 문화공연으로 사물놀이, 취타대, 국악, 택견, 바라춤, 부채춤 등을, 주한외교관 초청행사에도 아리랑, 민요공연 등을 가미해 외국선수와 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27일 오후 6시에 열린 환영만찬에도 김치류, 비빔밥, 삼겹살, 불고기, 갈비, 떡류 등을, 29일 오후 1시 환송파티에서는 순대, 떡볶이, 어묵, 붕어빵 등을 준비했으며, 짚신신고 제기차기 이벤트를 가져 한국의 맛과 흥을 듬뿍 느낄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 고유의 독특한 멋과 맛을 대회 단위행사에 접목시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외국인 선수는 "대회에 참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함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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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