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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조정 亞예선대회, 세계 최초 경기 전광판 현장중계

  • 웹출고시간2012.04.29 14:2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6~29일까지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앨린 2012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예선대회 경기장면이 세계최초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방송을 해 화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는 경기운영 심판요원의 정확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장 내에서 실시간 중계방송을 추진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중계방송은 스타트타워, 1천m 지점, 피니시타워에 3개의 중계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랜드스탠드 관람석과 피니시타워 등에서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상파 방송 시스템과는 달리 경기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기존에 구축된 인터넷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카메라 외에 구축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시스템이다.

벌써부터 FISA 외 각 국의 관계자들은 시설을 하려면 몇 억이 드는데 1천700만원이란 적은 경비를 들여 간단한 장비만으로 구축한 시스템 현황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다.


사실 어느 조정대회에서도 전광판 현장 중계는 없고 세계대회도 8일간의 일정 중 4일 동안만 일반중계를 하는 실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충주 탄금호배를 비롯해 국내 주요대회 유치에 유리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아시아예선대회 후 이 시스템을 확장 구축하여 인터넷이 연결되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충주에서 열리는 조정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FISA 관계자 Matt Drapper(대외분과위원)는 "놀랄만한 시스템이다. 비용이 저렴하고 성능이 훌륭하므로 2013충주세계조직위원회 관계자를 호주에 초청하여 설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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