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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출하는 삼성 배로 추석선물하세요"

최근 작황 호전으로 최고 품질 배 출하

  • 웹출고시간2011.08.28 15:3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만에 수출하고 있는 음성지역 '삼성면 배수출작목반(대표 진의장)'의 배가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음성군 삼성면 배수출작목반 진의장 대표가 오는 9월1일 선적돼 대만으로 수출되는 배를 선보이고 있다.

추석 성수품 중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은 배와 사과를 꼽는다. 그런데 올해는 빨간 사과가 제삿상에 오르는 모습은 보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빨간 옷을 갈아 입지 못했기 때문인데, 배는 긴 장마 끝에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품질 좋은 배가 출하돼 유통업체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매년 대만으로 수출하면서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음성군 삼성면에서 생산되는 삼성면 배수출작목반(이하 수출작목반)의 배가 올해는 내수 시장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조량 부족으로 크기는 예년만 못하지만 12년간 대만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작목반의 배는 당도, 육질, 과즙, 과피색 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매년 100여 t의 원황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는 수출작목반의 배는 긴 장마에서 벗어나 최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석 밑은 최고 품질의 배가 출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추석선물로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7.5㎏ 한 상자에 특(9~11과) 5만원, 상(12~13과) 4만5천원, 중(14~15과) 4만원의 가격으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문은 삼성면 배수출작목반 대표(011-463-2515)와 판매담당(011-491-0132)에게 전화하면 된다.

수출작목반의 진의장 대표는 "7~8월 비가 많이 내린탓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과실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는데, 최근 날씨의 도움으로 작황이 호전돼 9월 초순께부터 좋은 품질의 배를 출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석 밑에는 최고품질의 배를 추석 선물로 고향에 사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 수출작목반은 27일부터 수확한 배를 선별해 9월1일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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