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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북~강원도 '올림픽 로드' 만들것"

평창 특수효과 극대화 역점

  • 웹출고시간2011.07.07 20:1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2018 평창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

이시종 지사(사진)는 7일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평창 특수를 극대화해 충북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올림픽 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접한 충북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강원도와 충북을 연결하는 철도·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며 "이런 사업을 꿈의 실크로드라고 일단 명명했는데 앞으로 스노우로드(Snow Road)나 올림픽 로드로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강원도와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노선을 확장하고 '제천∼평창 직통고속화도로'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충남 안중∼강원도 삼척간 고속도로의 충주∼제천구간 조기신설 △단양∼제천∼영월∼평창연계 지방도·관광도 정비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연장·진입로 개설 조기착공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와 거점공항 육성 △천안∼청주공항 노선 수도권전철 연장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에 '2018 Again 화장품ㆍ뷰티박람회와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병행 개최하는 방안과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정부의 광역관광권 개발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평창 특수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충북, 강원, 경북 등 3개도의 행정협의체인 '중부내륙권 3도 협의회'를 본격 가동해 늦어도 다음 달까지 첫 실무협의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정부에 이런 내용의 상생 협력안건을 공동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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