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건설사 "이번 회기내 본회의 통과돼야"

세종시 건설 지역업체 참여 특별법 개정안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 웹출고시간2011.03.08 21:0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과 대전 지역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 참여를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안이 8일 국회 국토해양위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충북 지역의 건설사들이 이번 회기 중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8일 "세종시 건설에 충북 업체의 참여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지역 업체 모두 조속한 국회 통과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앞으로 상임위 통과와 본회의 통과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역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세종시 건설 참여와 관련 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단은 지난해 충북도를 방문,'지역 건설사들의 세종시 공사 참여를 위한 법안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충북 지역 건설사 대표들도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인 논의와 건의를 했었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는 "세종시 공사가 턴키 방식으로 이뤄져 참여 가능사가 어느 정도가 될 지 미지수지만 행정수도 건설에 충북 건설사가 함께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건설협회도 이번 통과를 매우 반기며 회기내 통과를 기대했다.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이 함께 세종시 건설에 참여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있는 업체들에게는 단비와 같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이를 이번 회기내에 통과시켜 주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의 건설사들이 이처럼 회기내 통과를 바라는 이유는 빨라야 다음달이나 열리게 될 임시국회 일정 때문이다.

늦어지는 만큼 공사가 진행돼 모처럼만의 지역 업체를 위한 법안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사가 한창인데 충북 지역업체를 위해 공사를 미룰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며 "지역 경제를 위한 국회의 용단이라면 되도록 일찍 마무리해 주는 배려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충북 건설사의 세종시 공사 참여를 골자로 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앞으로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