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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0 19:2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오송 메디컬 그린시티는 선거용 도민 현혹사건'이란 충북도의회 김동환 의원의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 지사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동환 의원의 발언은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음 들었다"며 "협의된 것도 전혀 없고, 도 방침과도 다소 어긋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다음 달 1일 개통하는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에 대해 "전임 주병덕 지사가 오송단지 지구지정을 받아 첫걸음을 뗐고, 이원종 지사는 오송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선 4기 정우택 지사는 오송역 공사 완성과 함께 도정 100년 사상 가장 큰 쾌거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했다"며 민선 4기에 대해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이 지사는 "정 지사를 폄훼하거나 이승훈 전 정무부지사의 업적을 훼손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업무 추진과정에서 나름대로 전임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메디컬시티 사업에 대해 한번도 나쁘다거나 폐지한다는 예기를 한 적이 없다"며 "민선5기 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는 메디컬시티를 부정하지 않고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등이 바탕이 돼 이를 총 망라한 종합마스터플랜"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의 MOU만 직접 투자가 아니어서 현실성이 결여된다고 본다"며 "오송 바이오밸리에는 병원과 의료관광, 헬스케어 등을 확대해 담을 것이며, 내년에 오송 바이오밸리 종합 마스터플랜을 만들기 위한 용역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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