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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정상에서 3도 만남의 날 행사 열린다

영동·김천·무주 주민화합 다져

  • 웹출고시간2007.10.08 17:06:15
  • 최종수정2014.12.15 15:41:43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3도(道) 3시·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19회 삼도봉(三道峰)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삼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1111m) 정상에서 열린다.

각 시·군 문화원이 공동개최하는 행사에는 정구복 영동군수, 오양근 김천부시장, 홍낙표 무주군수와 기관 단체장,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진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화합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10월 10일 번갈아 개최하며, 올해는 무주군 문화원이 주최한다.

1990년 9월 ‘영원한 우정’의 정표로 세 마리 용과 거북이 해와 달을 떠받치는 형상의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높이 2.6m)을 세워 지역화합 의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정오 12시 ‘삼도화합 기원제’를 시작으로 제를 올리고 삼도화합서약서를 낭독하고 무주문화원이 준비한 부대행사를 끝으로 주변을 정리한 후 하산한다.

영동문화원장 정원용(58)씨는 “19년 동안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문화예술·체육인과 학생 및 기관단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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