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 변전소를 연결할 고압 송전선로 건설 노선을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시공사 측이 노선 결정 이해관계가 있는 일부 입지선정위원 등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충주시 신니면 주민들은 12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음성 송전선로 시공사의 골프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장은 시공사 임원과 입지선정위원들이 골프 회동을 한 구체적인 날짜와 참석 인원을 공개하며 이해관계가 있는 이들의 만남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 등에 따르면 시공사 임원은 지난 5월 중순 단양지역 골프장에서 송전선로 경과 노선 결정권을 쥔 입지선정위원 3명과 골프를 했다. 박 의장은 "시공사 측이 골프접대를 했다면 그 위원회는 이미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생각된다"며 "골프 라운드 비용은 시공사가 카드로 일괄 결제했다고 제보자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자료도 제보를 통해 확보한 상태"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공정해야 할 입지선정위가 사업체의 골프접대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비도덕적 행태에 대한 법의 심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력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참공약)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군은 12일 포석 조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력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민선 8기 공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 모색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참공약 운동'이라는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참공약의 이해와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 이행 강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천군은 지난해 8월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생생 88 군민 만족 공약'을 확정·발표한 후,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 공약 이행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충주시가족센터는 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날아라 슈퍼맨 아빠들(유아편)'을 진행했다. '날아라 슈퍼맨 아빠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7회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아버지 역할 중요성과 자가 점검을 통한 아버지로서의 역할 확립, 효과적인 사랑과 훈육법, 성격분석, 감정코칭, 놀이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는 양육효능감 검사에서 사전 대비 평균 5.4점 향상돼 아버지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파악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교육을 통해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배우고, 다른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가정 내 평등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추 병해충 관찰포를 운영한다. 고추 병해충 관찰포는 군내 5곳(괴산읍, 칠성면, 문광면, 사리면, 소수면)에 1.48㏊ 면적에 이른다, 이들 관찰포는 지난달부터 9월까지 매월 2회(1일, 16일) 운영된다. 주기적으로 고추 생육상황(3.3㎡당 주수, 초장, 주당착과수, 1천㎡당 예상수량 등)과 병해충(역병,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등) 발생여부를 정밀 조사하기 위해서다. 추가로 청고병, 시들음병, 총채벌레 등 최근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동향도 파악한다. 군 농기센터는 9월까지 관찰포 운영을 하면서 조사 결과를 병해충 발생 예측 및 적기 방제대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병해충을 신속히 분석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충주시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A씨는 약 30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수옥정 물놀이장이 인기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개장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3단으로 된 수경시설, 워터슬라이드, 분수대 등을 갖춘 물놀이장은 다음달 16일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시설,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피서지다. 이 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6천 원, 청소년·군경 5천 원, 만12세 미만 어린이 4천 원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 원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성인·유아·다이
[충북일보] 충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플리마켓 운영단체가 1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달 진행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충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부스 운영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이브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많은 관광객의 관심 속에서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며 "관광객에게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돌려주고자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았으니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부스 운영자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하면서 다이브페스티벌의 가치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최근 이슈가 된 지역축제장 바가지 논란을 철저히 예방하고자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플리마켓 운영에 참여한 로컬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주제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CBIST)산하 충북VR·AR제작거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역상생협력단 강효지 단장과 충북VR·AR제작거점센터 송태석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기반 디지털 대전환 관련 VR·AR을 활용한 사업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경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관련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 단장은 "충북VR·AR제작거점센터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디지털 혜택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학교 급식현장을 찾아 학교급식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12일 이재영 증평군수는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도안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달 7일 증평군과 도교육청 간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속 행보로 학교급식 현장을 살펴보고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 및 확대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증평군은 지역 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 전국 도 단위 최고 수준에 맞춘 급식 단가로 식품비 24억5천만 원을 교육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15개 유·초·중·고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연간 2억7천만 원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은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공공급식에 확대 공급하기 위해 하반기 충북도에서 공모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항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사업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제,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음악협회 충청북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역상생협력단 강효지 단장과 충청북도지회 강진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상생협력단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삶에 활력이 되고 낙후된 도심의 문화·예술 공연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문화적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 단장은 "한국음악협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등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1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1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56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김문근 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에게 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해 추진현황, 문제점,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묻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했다. 장영갑 의원은 "인구 증가 지원사업으로 부서별로 49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하며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단양군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 강미숙 의원은 "지속해서 낮아지는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과 단양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관련 서비스·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시백·김영길 의원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의 선정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정 비율의 사업비(군비)를 부담해야 하고 유지관리 비용 또한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지 적절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가 12일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년도 과목선택 및 교과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대원고만의 교육과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년별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당과 1, 2학년 교실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또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45명의 교육과정 또래도우미들이 후배들의 교실에 입실해 자신의 과목 선택 동기, 수업 후기, 진로 소개 등을 진행해 후배들의 내년도 과목 선택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교사들은 각 과목 부스에서 상담을 실시해 제자들의 교육과정 설계를 함께 하는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제된 과목이 많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와 박람회를 통해 학업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섭 교장은 "학생의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충북일보] 충주시가 먹거리로 이웃과 하나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는 12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후원을 받아 대소원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대소원면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탕 260상자(520인분)를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겼다. 충북도연합회는 전체 53개 조직 2천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고령농업인과 함께하는 목욕봉사,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행동에 위치한 보현사는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백미 10㎏ 총 13포를 기탁했다. 보현사를 운영하는 김순자 씨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매달 백미 5포씩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벌였다. 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홀몸노인 35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세트를 전달하며 올해 4번째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해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로 시작했다. 이후 생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소원면 클린에너지파크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품의 선별률을 높이고자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적극 나섰다. 12일 시는 재활용 선별작업장에 생활폐기물 혼입을 줄여 선별 능률을 향상해 선별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 발생 이후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물이 묻어 있는 재활용 불가한 일회용품의 유입량이 늘어남으로써 선별 작업량 증가 및 선별률 저하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이물질이 묻어 있는 배달 음식 용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기 △재활용품은 투병 비닐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농약 빈병은 농약 전용 수거함에 배출 등의 내용을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반입과정에서부터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해 선별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hy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은 지난 11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선풍기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hy 충청위원회 배성수 점장, 김부유 협의회장, 윤형중 사무처장, 유재연 부장,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표성민 원장, 세종지역자활센터 이금란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hy는 국내 최고수준 연구기술력을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부터 신선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한국인의 건강을 챙겨온 유통전문기업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hy 충청위원회 배성수 점장은 "더위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 취약시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이나 개인이 기부한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사업장은 세종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미덕학원은 최근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초청해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 교육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미덕학원 근내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역량 함양 교육의 중요성과 경험을 통한 지혜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4차 혁명시대에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으로 성장하는 방법과 방향을 밝혔다. 강연 뒤 윤 교육감은 미덕학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은 "세 학교 교육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지구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연계 △복지사각 취약계층 공동 발굴·지원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08년 전의요셉의집을 시작으로 12곳의 사회복지시설과 5곳의 장애인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성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란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도담동 경로당 16곳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담동 직원들은 이번 안전점검 기간동안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상태와 누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0~12일 시청 세종실과 여민실에서 직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열린 '세종시 인권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대상별 주제와 내용을 세분화해 직급별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기존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조별토론과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새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8급 이하 직원들은 지난 1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박지영 교수가 진행하는 인권감수성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경찰대 장재성 교수는 11일 6·7급, 12일 5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인권과 행정의 관계 △인권 친화적 조직 만들기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중심에 있는 공무원들의 인권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권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은 12~25일 2주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행정동 1층 실내홀에서 '대평 어울림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활동사항, 착한가게·착한일터 기부활동 등이 담긴 사진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세종시 고운동 노인들을 위한 효실천 경로행사가 열렸다. 더덕솥뚜껑삼겹살 세종점(대표 김도균)은 12일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삼겹살을 대접했다.(사진) 해오름봉사단은 위문공연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센터가 실버종합예술반 수강생 9명에게 노인인지활동미술지도사,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버종합예술반은 양혜영 강사의 재능기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오랜 기간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닫아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약 3년간 배우고 연습한 끝에 장미수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이론과 실기 시험을 거쳐 최종 9명의 수강생이 올해 5월 노인인지활동미술지도사와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노인의 심리, 치매 등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노인의 여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예미술지도 능력을 갖춘 자에게 주어지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노인복지관 등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분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신 것을 보니 기쁘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분들이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강사로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수강생분들이 자격증 취득하신 것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1일 '초복 맞이 영양 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날의 행사는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과 겉절이를 정성껏 조리했으며 과일과 함께 포장 용기에 담아 더위에 취약한 홀로 사는 어르신 150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오경미 부녀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모두의 마음을 나누는 보양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 중 하나로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을 선정했다. 천동·다리안 계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단양관광공사가 관리하는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편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돼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깨끗한 계곡물이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투명하고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녹음 가득한 수목 사이로 바위를 휘감아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계곡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고 있어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계곡 인근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광지는 침엽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일 환경사업소와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 근무의 비중이 높은 일선 현업부서 3곳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직원들의 근로 현장을 둘러본 김 시장은 "열악한 현장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 현업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수도, 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더욱 각별한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