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2023년 7월 15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할 당국은 피해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인 진상규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첫 단추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의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실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책임자들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 앞에서 진실을 거부하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분야별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시민안전 공약은 미미하다"고 비판한 뒤 "어떤 후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충북의 현안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을 시작하고, 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55㎞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이날 오후 청주에서 진행된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50년, 충북의 경제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다자회의 참석 때마다 각국 정상들이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첨단 바이오를 꼽았고,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만난 MIT 석학들도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2조 달러에서 2035년에는 4조 달러(한화 약 5천200조 원)까지 확대된다"며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첨단 바이오 선점에 나서는 만큼 우리도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충북일보] 강경했던 대통령실의 의료개혁 추진이 사뭇 누그러진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선 의대 교수들을 언급하며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등 의료진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서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부의 의료개혁을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의료개혁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방거점 국립 의대의 갑작스러운 정원 확대를 놓고 시설 미비, 교수진 부족 등의 우려에 대해 "의대 교육에 있어 정부의 재정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시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신규 임용된 6개월 미만 공무원들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 행정지원과장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이들을 찾아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과 악성민원 대응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서원구는 선후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멘티 고충상담과 행정 실무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공무원으로서 인사상담을 신청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좋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더 자신 있게 공직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해오던 한상구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이준배(55) 세종을 후보와 '새로운 연동'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준배 후보 선거캠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기존 'K-마이스터 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를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연동면 1만 인구 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 관계자 5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만나 연동면 '도시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와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함께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상구 회장은 "이 후보의 K-마이스터 산단 개발 공약을 반대했다기보다 산단 입지가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기능인한국인회에서 사업을 보류한 만큼 연동면 주민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정책으로 제안한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를 공약에 포함해준 이준배 후보와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걷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군과 관련한 공약 19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 연금제 도입,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 추진, 남부권 관할 노인복지관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영동-용산 국도 조기 개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조속 추진, 레인보우 힐링센터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전통시장 활성화, 파크 골프장 신설, 보훈요양원 조속 준공, 추풍령저수지 둘레길 조성, 공공목욕탕 건립, 배드민턴 전용 구장 신설, 통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등도 공약에 넣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중앙 정치 무대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군의 더 큰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군은 지난 14일 발표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5대 항목 18개 지표에 대한 이행성과와 우수사례 평가에서 '함께하는 행복(on) 돌봄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혁신평가에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성과 △민·관 협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전환사업 평가는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와 우수사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중앙단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의 행정력을 한껏 끌어올리도록…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천400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실제 낸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일보] 4.10 총선을 본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선거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선공에 나선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엄 후보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 국비 예산이 1/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2020년) 제천·단양의 국비는 2천942억 원이지만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 원까지 줄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4년 충주시가 8천381억 원, 원주시는 6천818억 원을 확보해 제천지역의 3~4배에 이른다며 엄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를 깎아내렸다. 이 후보는 "엄 후보는 4년간 총사업비 기준 3조8천570억 원의 교통 인프라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신규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라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하고 국토개발계획에 제천·단양 지역을 포함하거나 지역을 선도할 정책을 발굴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런 약속이 공약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공격에 대해 엄 후보는 "사실확인 결과 국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40여명이 참여해 1차, 2차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3년 이내 저연차 직원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 마음가짐과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가치컴퍼니 조은영 대표는 2024년 친절서비스 흐름은 고객의 시간과 감정이 중요한 시대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민원대응 방법과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원활한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친절 교육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각계 단체들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를 응원하고 나섰다. 충주시소상공인연합회, 월남전 참전전우회, 고엽제 참전전우회, 충주시농아인연합회, 모범택시운전자회, 충주시학원연합회, 법인택시 노조연합회, 충주시 축산발전협의회,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은 최근 이 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와 각 단체사무실에서 각각 이 후보를 응원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매년 역대 최대의 국비예산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가·공공기관 32개 유치, 국가산단 정부 최종승인 등 충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이 후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행정안전부2차관, 충주시장, 3선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으로 두터운 인맥과 경륜이 있는 이 후보가 충주발전을 이끌어가는 최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후보가 청주공항에서 증평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경 후보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군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증평군을 위한 공약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증평역까지 연결하는'청주공항~증평역 광역철도 연장'이다. 중부권 발전을 견인하고 대전·세종·청주와 동일한 교통권과 생활권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증평4일반산업단지 조성'도 공약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 앵커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증평경찰서 신설의 조기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하고,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증평군의 교육 불균형 해소,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기 완공'으로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권을 보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교육지원청 설치'도 발표했다.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증평군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자치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촌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협약 연계) 증평구도심 활성화
[충북일보]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본선거 운동 시작 2일 앞두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엄 후보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교통 △관광 △문화·체육 분야 비전을 수립해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는 교통의 요충지 명성에 맞춰 △단양·제천~수서(강남) 신 중앙선 KTX 연결 △단양~부산부전 KTX-이음 연결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단양~구미 구간(지방도927호선) 및 단양~청풍 구간(지방도532호선) 도로등급 승격 추진 △단양~예천 구간 저수령터널 건설 △응실~우덕 구간(국도5호선) 4차로 개량 사업 추진 △상진대교~단양읍 진입 구간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안전사고 해결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관광 분야 공약으로 관광 중심지로 발돋음 하기 위해'밤이 아름다운 단양 '관광정책을 통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수상스포츠 기반 구축 및 관련 국제대회 유치 △항공스포츠타운 조성 △관광형 K-UAM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미래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후보가 청주공항에서 증평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경 후보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군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증평군을 위한 공약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증평역까지 연결하는'청주공항~증평역 광역철도 연장'이다. 중부권 발전을 견인하고 대전·세종·청주와 동일한 교통권과 생활권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증평4일반산업단지 조성'도 공약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 앵커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증평경찰서 신설의 조기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 제공하고,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증평군의 교육 불균형 해소,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기 완공'으로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권을 보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교육지원청 설치'도 발표했다.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증평군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자치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촌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협약 연계) 증평구도심 활성화 사업',…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산림청을 방문해 산림분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지난 25일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숲사업, 목재친화도시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2023년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깨끗한 공기 속 오감만족 아이돌봄숲사업과 목재친화도시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산림의 발전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복합산림사업을 계발, 육성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증평군이 아이돌봄숲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주지역 각계 단체들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를 응원하고 나섰다. 충주시소상공인연합회, 월남전 참전전우회, 고엽제 참전전우회, 충주시농아인연합회, 모범택시운전자회, 충주시학원연합회, 법인택시 노조연합회, 충주시 축산발전협의회,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은 최근 이 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와 각 단체사무실에서 각각 이 후보를 응원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매년 역대 최대의 국비예산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가·공공기관 32개 유치, 국가산단 정부 최종승인 등 충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이 후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행정안전부2차관, 충주시장, 3선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으로 두터운 인맥과 경륜이 있는 이 후보가 충주발전을 이끌어가는 최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요 현안의 시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현장들을 지속 방문 및 점검하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조 시장은 25일 오후 충주 4대 미래비전의 대표사업인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을 찾아 공무원,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회의를 통해 수목 조성 방향 및 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이달부터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관리하며 시설 청결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하는 관리형 클린하우스를 찾아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문화어울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 건설현장도 방문해 공사 진척을 비롯한 안전점검 사항을 두루 살폈다. 조 시장은 그동안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하고 공직자의 현장 현장을 적극 주문해왔다. 조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에 두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 군청 전 부서는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성군 인구늘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CJ푸드빌㈜음성공장은 1997년 대소 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CJ제일제당 베이커리 공장으로 시작해 케이크와 빵 등 507가지 품목을 생산하는 대규모 식품제조업체다. 종업원 수는 750명 정도이다. 맹동면 소재 ㈜사옹원은 1995년 설립된 이래 한식 세계화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냉동식품, 전, 튀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 213명이 일하고 있다. 대소면 소재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에 문을 연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으로 180여 명의 근로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괴산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공직자 정책연구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6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괴산군 지속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공무원 A씨는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공직 입문 7년 내외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초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읍면 순방 대신 군민이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누구나…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도민대표들을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의 여·야 정당들이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 진심을 담아 귀기울여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채택한 충북지역의 핵심 공약들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공약들이 기존에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 추진해왔던 사업이거나 이미 추진이 결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기 직전인 사업들로 구성돼 있어 과연 이같은 공약들이 도민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비춰질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7대 과제, 49개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과제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도민 생명·안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 △충북지역 미래산업 지원 등이 선정됐다. 49개 공약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청주교도소 이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북도 재난안전 통합관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도내 의석수를 4대 4로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거대 양당은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22대 국회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8명,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각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번 총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없이 본선이 치러져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반면 나머지 4곳은 현역이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청주 지역 현역은 국민의힘 청주 상당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민주당 청주 서원 이장섭(60)·청주 흥덕 도종환(68)·청주 청원 변재일(75) 의원이다. 이들은 당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면서 모두 본선…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신장식(52) 후보가 25일 고향인 충북 청주를 찾아 "9번을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이 9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의 가늠자"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기호 9번인 조국혁신당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창당 후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과 함께 고향 연고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모두 받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충북도민들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윤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고 날카롭게 움직이는 강소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 후보는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언급한 뒤 "조국혁신당이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민비조(지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과 도시발전계획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로서, 용인을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특례 확대, 미래 성장엔진인 스마트 반도체 도시 조성, 공교육 활성화, 지역 문화 진흥, 은퇴세대 및 청년들의 지방 이주 등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용인이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며 "2022년 1월 13일 용인특례시로 새출발한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의 거점이자, IT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약 622조 원 규모의 투자 중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예정인 바, 앞으로 첨단 기업들과 인재들이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성장할 것"이라며 "먼저 용인 등 4대 특례시들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5일 '세종시민 무시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부동산투기 문제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52) 변호사를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은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보유현황에서 다량의 부동산 소유와 갭투자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공세를 시작했다. 이어 "이 후보 자신은 몰랐다고 하고,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후보자가 제대로 된 자료를 내지 않아 몰랐다. 후보자가 공천업무를 방해했다며 서로 남 탓하느라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민주당과 그 후보의 몰염치에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비난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피해대책 TF단장을 맡아 '금융기관의 대출이 전세사기의 돈줄역할을 한 게 아니냐'며 금융기관을 공개 지적한 적 있다"며 "그런데 정작 본인이 38억의 부동산중 37억이 대출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나"라고 저격했다. 특히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 공천과정의 허술함에 어이가 없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자신에 대한 갭투기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기한 '갭투기 의혹'과 관련해 "야당을 공격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갭투기는 자기 자본이 없거나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행위로 제가 보유한 상가는 1999년께 분양에 참여해 현재까지 23년 이상 소유권 변동 없이 보유하고 있다"며 "매입비용도 차입 없이 100% 순수 자비가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통신 관련 벤처사업을 하면서 다소 수익을 얻었고, 가족 생계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임대 수익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건물 내 5개 상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 상가를 구입한 배경에는 외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각각 3.77~6.61㎡ 크기로 5호를 모두 합쳐 7평(23.1㎡)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갭투기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쪼개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분양 당시 개발비 등 5억 원 상당이 들었지만 현재 가치는 3억 원 정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