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15일 극단 '독무'의 퓨전음악극 '수궁자라, 째즈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2' 공연을 얼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단체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느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공연 시작 전 학생들이 공연 대본이 될 시를 직접 창작하고, 공연 중간에 용왕이 돼 직접 시를 낭독해보며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판소리 수궁가를 중심으로 시·연극·국악·서양음악·현대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길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15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어진 학생들을 위해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꿈, 끼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예술단체인 성악 앙상블 '오블리비아떼'를 초청해 헝가리 무곡, 젓가락 행진곡을 피아노 듀엣연주로 새롭게 구성한 곡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대표곡 '이루어질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남성 3중창, 슈베르트의 표제곡 '마왕' 등 음악 교과서 속 가곡과 오페라, 뮤지컬 음악을 중심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체험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내 눈앞에서 직접 피아노와 노래를 듣고 곡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무척 감동적이었다"며 "초등학교 마지막 우리만의 콘서트를 열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람직한 미래지향적 초·중 통합학교 운영방안에 대해 탐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중등 통합학교는 학령인구감소에 따라 대도시 원도심지역과 군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신규개발지역에서는 처음부터 통합학교로 신설되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내곡초 모듈러 교실 설치문제로 교육청과 학부모간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도 초·중 통합학교 부지 2곳이 지정돼 있다. 초등과 중등이 연계된 교육과정과 행사, 교육활동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2일 '미래지향적 초‧중 통합학교 운영방안'을 주제로 12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육정책아카데미는 저명한 전문 강사를 초빙, 주요교육정책과 교육이슈, 미래교육문제를 놓고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바람직한 교육정책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교육정책아카데미에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박승열 박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박 박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의 미래지향적 운영방안에 대해 현황과 문제점, 제도개선 방안, 통합교육과정 구성 방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중학교 77곳 3학년 학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어지는 학교급 전환기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에는 충북진로교육지원단과 고등학교 교사 68명이 컨설턴트로서 참여한다. 이들은 중학교 3학년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직접 고교학점제를 소개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진로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과 학업설계, 상급학교 진학 연계 진로 상담 등으로 짜여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에 앞서 지난달 '예비 고1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개발, 도내 중학교 128곳에 보급했다. 워크북은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1부씩 제공됐으며,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꿈과 진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사과를 전달하세요' 공연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창단된 국원초 뮤지컬 동아리는 오디션을 통해 15명의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준비하고 연습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본 및 연기지도 유솔아, 작곡 윤학준, 연출 권광중, 보컬지도 백철, 안무지도 최정인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학교·가정·지역사회 내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배승희 교장은 "어린이들이 음악, 안무, 연기 등 종합적 예술적 재능을 뮤지컬을 통해 발표하고 표현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생 원격수업 및 교실 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지원을 위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서 충주대원고등학교가 1학년 전체 학생이 선정돼 최근 전달식을 가졌다. 1학년 전체 학생과 전담 교과 선생님들을 포함해 총 220개의 태블릿PC가 보급됐으며, 대원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원격수업 및 상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반화 등을 위한 미래교육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인섭 교장은 "비록 한 학년이지만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보급 혜택이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이번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교수·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다목적실과 운동장에서 야간 별자리 여행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학생들과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탐험함으로써 '융합협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체험활동은 천체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행성 및 별자리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정성하(6년) 학생은 "매일 보는 밤하늘에서 견우와 직녀 이야기, 과학 책에서만 본 북극성 찾기를 직접 별을 보며 한 일 등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특히 저녁에 학교에 남아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좋았다"고 말했다. 전병화 교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시기에 맞는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이 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활동과 실생활에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생물분야에 6학년 안힘찬, 이태민 학생은 '네 눈에는 어떻게 보이니(가로, 세로 동공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고양이와 염소의 동공이 사람과 다른 모양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궁금증을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해 특상을 받았다. 특히 전교생 37명의 소규모 학교인 산척초교 학생들은 △2019년 3팀이 출전해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지난해 2팀이 출전해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올해 특상 1팀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안힘찬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며 평소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고양이의 눈에 대해 탐구하며 과학적 탐구력이 발전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태민 학생은 "선생님, 힘찬이와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탐구를 통해 알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 이재현(2년) 학생이 최근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제19회 충북효도대상 올리사랑 부문을 수상했다. 충북효도대상은 충청북도교육청과 KBS 청주방송국이 2003년부터 효행이 지극한 학생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현 학생은 윗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있어 충북효도대상 올리사랑 부문에 선정됐다. 미덕중 김미석 교장은 "우리 학생의 훌륭한 성품과 미덕중의 인성 교육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재현 학생의 효행이 본보기가 돼 미덕중 나아가 충주 시내에 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성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도내 최초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 수상한데 이어 충주 대원고 학생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 대원고 2학년 형진성 학생이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형진성 학생이 발명한 작품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자동 전자명찰'이다. 이 작품은 BLE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이라는 저에너지 근거리 무선통신장치를 활용해 학교에 등교할 때와 하교할 때 이름이 보였다 사라졌다하도록 만든 명찰이다.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이름을 설정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토론이나 발표, 경기를 할 때 명찰에 팀 이름이나 마크 또는 색상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등 기능을 확장할 수도 있다. 특히 이 발명품은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 학교·관공서·기업·박람회 등 여러 곳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원고 형진성 학생과 함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인 '2회 건강 걷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2회 건강 걷기의 날' 행사는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 등 교직원과 학생들의 여가 시간을 이용해 바르게 걷기, 함께 걷기, 느리게 걷기 등 다양한 걷기 방법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신체적 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고, 가을의 햇살을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내면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건강 걷기의 날'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건강 걷기 활동 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했으며, 건강 걷기 활동 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 각 반별로 시간대를 다르게 해 진행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작년에는 맨발 걷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맨발로 흙을 밟지 못해 아쉬워요. 그래도 친구랑 선생님이랑 함께 걸으니까 엄청 좋아요. 내년에는 마스크도 벗고 맨발로 걸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문병칠 교장은 "이번 건강 걷기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루 30분 이상 자신만의 방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11일 오후 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사과를 전달하세요' 공연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창단된 국원초 뮤지컬 동아리는 오디션을 통해 15명의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준비하고 연습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본 및 연기지도 유솔아, 작곡 윤학준, 연출 권광중, 보컬지도 백철, 안무지도 최정인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학교·가정·지역사회 내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배승희 교장은 "어린이들이 음악, 안무, 연기 등 종합적 예술적 재능을 뮤지컬을 통해 발표하고 표현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신축 다목적교실 '금빛관'의 다양한 교육적 활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원의 자율 장학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서 교사들은 전통놀이 기반의 초등 놀이 교육을 체험하며 그 특징과 효과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금가초는 앞으로 신축 다목적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새로 만들어진 다목적교실에서의 놀이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는 11일 6.25 참전 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기념해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펼쳤다. 11월 11일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4일 제정됐다. 평소 독립유공자 보훈플라워 봉사활동, 순국선열의 날 기념 캠페인 활동 등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단양중은 6.25 참전 유공자회 단양군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단양의 6.25 참전 용사 5명, 단양중 학생, 충북북부보훈지청, 단양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그린 참전 용사 초상화 액자와 무궁화 떡 케이크 등을 전달했다. 김주연 학생은 "70년 전 6.25 참전 용사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학생 신분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우리 사회가 과연 6.25 참전 용사 분들에 대한 정당한 우대와 지원을 해왔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봐야 한다"며 "앞
[충북일보]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 공동 주최로 최근 열린 '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서 세종 해밀초등학교 5학년 라온반(지도교사 정민우)이 2위인 행전안전부 장관상(안전열정 상·상금 15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553개 학급 어린이 1만 2천여명이 불조심과 관련된 25개 문항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근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학습환경에서도 지도교사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들의 적극적 참여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고 볼링부가 40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천고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북 구미시 산동 빅히트 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 5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 대회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금천고는 이번 대회에서 민창기(2)가 224.5점, 조영원(1)이 214점, 변준헌(1)이 201점으로 합계 213.4점을 기록, 경북 선주고 210.8점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5인조 경기에서도 민창기·지민우(2)·김수한(1)·조영원·변준헌·이진우(1)는 평균 207.1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0일 대한생존수영협회 강사를 초빙해 3~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이론교육 및 지상 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취소됐으나 각 학급 교실에서 직·간접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총 4시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생존수영의 필요성을 깨닫고 물놀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안전사고 대처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다양한 생명 유지 방법 들을 배우는 뜻깊은시간이 됐다. 교육 활동은 동영상 및 교육 물품을 통해 생존수영의 정의 및 방법, 다양한 수난 사고 사례의 종류와 원인 살펴보기,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요청 방법, 물에 빠지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페트병으로 생존 도구 만들기, 타인 간접 구조 등의 이론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저는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배우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웠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라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9일 오후 단양고등학교는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작은 수능 이벤트를 준비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올해도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 시험장 앞 응원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학교 음악실에 모여 고3 재학생들에게 전달할 선물꾸러미를 직접 포장했다. 선물상자에는 핫팩, 비타민 음료, 초콜릿, 생수 등의 간식을 푸짐하게 담았다. 포장꾸러미에는 '펜이 가는 곳이 정답이어라', '해내면 잘해줘서 고맙고, 부족해도 애써줘서 고마워' 등의 격려 메시지가 담겼다. 학부모회 3학년 황미숙 학년장은 "코로나 시련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지금 여기 있는 너희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언제나 빛나는 각자의 모습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정도 교장은 "항상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손길과 마음을 주시는 학부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 관련 내용도 꼼꼼히 챙겨서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8일부터 12일까지 6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길 졸업여행'을 실시해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당일형 여행을 기획, 8일 6학년 1반 학생들의 졸업여행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학급별로 분산 운영된다. 특히 6학년 교육과정 중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해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탐색 체험활동 위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벗어나 폐교를 활용해 로봇테마파크로 변신한 충주시 앙성면 '오대호아트팩토리'를 탐방해 산업현장의 폐기물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정크아트, 리사이클링아트, 에코아트 등 다양한 폐품을 활용한 작품들을 만지고 돌리고 타고 즐겼다. 김하현(6년) 학생은 "폐품, 잡동사니, 쓰레기 등 온갖 고물이 놀이가 되는 금손 아이디어를 가진 오대호 작가님의 영감과 기를 본받아 나도 기상천외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이 학교 밖 생생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공유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겸 힐링여행도 유행이라는데, 우리 마을은 딱 제격입니다. 제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한다면 머지않아 북적북적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이 될 수 있겠지요? 저도 새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고요. 이제 외톨이는 그만 하고 싶어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한 '26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개인 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장학금 100만 원)을 차지한 세종 전동초등학교 4학년 천아영(10) 양의 작품 '우리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33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천 양은 정승희 담임 교사의 권유를 받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작품 곳곳에는 시골 마을에 사는 어린이의 외로움이 잘 나타나 있다. 천 양은 마을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숲 놀이터 만들기 △카페 개설 △마을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 나눠주기 △문화체험 축제 열기 △산림욕장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1935년 문을 연 전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약 70명, 4학년은 7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천 양은 마을 전체가 10여 가
[충북일보] 충북학생들이 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휩쓴데 이어 교사들도 최우수상과 특상·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충북과학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도내 최초로 학생부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화학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은 충북과학고(지도교사 임종일) 김도율·김연욱·정광혁 학생이다. 이 팀은 색변화 반응의 반응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이미지분석 장치를 제작·탐구해 AI머신러닝 분석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과학고(지도교사 정도일) 노수빈·안연수·이승환 학생팀은 물리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사람마다 그네를 다르게 타는 이유를 탐구할 목적으로 제작한 그네 타는 로봇을 통해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최적의 그네타기 전략을 탐구해 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5개 부문 2천3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총 294점이 전국본선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1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5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시험에서 정밀기계과 3학년 학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공고 학생들이 이번에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사람이 내부평가(50%)와 외부평가(50%)를 합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응시자가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면 합격했다. 윤홍범(3) 학생은 "전문대학을 진학하거나 실무경력을 가져야만 취득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과정이수를 통해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받게 돼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교 교장은 "NCS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농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1년 영농창업컨설팅 겸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생명산업고에 따르면 이 학교 화훼경영과 3학년 송현주 학생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상금 50만 원, 특용원예과 3학년 박희원 학생이 우수상과 상금 3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송현주 학생은 농업부산물인 왕겨와 수태 등을 이용해 자연분해가 가능한 플로랄폼을 제작했다. 박희원 학생은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주제로 산삼배양근 젤리스틱을 만들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에서 총 23팀(고등부 9팀·대학부 14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1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1학년 신청학급 두 개 반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심리극 전문기관인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의 김영한 소장의 진행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즉흥적인 연기로 운영됐다. 이 학교 Wee 클래스 담당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치료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갈등들을 심리극이라는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며 "참여자와 관찰자의 역할을 하는 모든 학생은 개인 문제의 심리적 자원을 탐구하고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며 치유의 과정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 치유 심리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본 것을 직접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두 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오는 12월 7일에도 2학년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6일 충북대와 함께 자기 주도적 성장 충북고교사이언스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날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13개 과정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인 영동고 등 7곳과 학교교육과정 4곳 등 도내 고등학교 21곳 고등학생 14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한 플랫폼을 구성했다"며 "이공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험중심의 탐구활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1월 충북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