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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남초, 꿈길 졸업여행 떠나

만지고 돌리고 타면서 즐기는 진로 탐색

  • 웹출고시간2021.11.10 14:45:08
  • 최종수정2021.11.10 14:45:08

충주 성남초 학생들이 오대호아트팩토리에서 폐품을 활용해 만든 장난감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8일부터 12일까지 6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길 졸업여행'을 실시해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라 당일형 여행을 기획, 8일 6학년 1반 학생들의 졸업여행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학급별로 분산 운영된다.

특히 6학년 교육과정 중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해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탐색 체험활동 위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벗어나 폐교를 활용해 로봇테마파크로 변신한 충주시 앙성면 '오대호아트팩토리'를 탐방해 산업현장의 폐기물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정크아트, 리사이클링아트, 에코아트 등 다양한 폐품을 활용한 작품들을 만지고 돌리고 타고 즐겼다.

김하현(6년) 학생은 "폐품, 잡동사니, 쓰레기 등 온갖 고물이 놀이가 되는 금손 아이디어를 가진 오대호 작가님의 영감과 기를 본받아 나도 기상천외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이 학교 밖 생생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공유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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