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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교생 대상 고교학점제 홍보강화

충북도내 중학교 77곳 3학년 교실방문
도교육청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 진행

  • 웹출고시간2021.11.14 14:39:39
  • 최종수정2021.11.14 14:39:39

충북도내 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도교육청의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에서 '예비 고1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중학교 77곳 3학년 학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어지는 학교급 전환기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에는 충북진로교육지원단과 고등학교 교사 68명이 컨설턴트로서 참여한다.

이들은 중학교 3학년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직접 고교학점제를 소개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번 컨설팅은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진로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과 학업설계, 상급학교 진학 연계 진로 상담 등으로 짜여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에 앞서 지난달 '예비 고1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개발, 도내 중학교 128곳에 보급했다.

워크북은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1부씩 제공됐으며,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꿈과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중학생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 전환기의 자기 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밖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생활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유튜브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에 '진로·진학 도시락'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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