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에서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의 방류량이 초과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사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기해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14일부터 16일까지 하천변 합강캠핑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인근 하천수위는 14일 오전 6시 기준 3.1m에서 8시간 만에 5m로 높아졌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세종지역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수위는 계속 올라갈 태세다. 시설관리공단은 홍수취약 구역인 합강캠핑장 폐쇄를 결정하고 이용객들에게 유선·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캠핑장휴장 사실을 안내했다. 캠핑장 휴장에 따라 예약금 전액을 순차적으로 환불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학교무상급식 예산전액을 확보하고 세종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공급확대에 나섰다. 세종시는 13일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시의원, 품목별 대표 생산자, 세종시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과 '무상급식 세종산 공급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무상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등 도시-농촌 간 상생 방안으로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학교무상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추가 지원하는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시는 세종시교육청과 무상급식 예산분담 비율에 합의한 뒤 지난달 추경에서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 43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은 시와 시교육청이 분담하는 급식예산이 아닌 별도로 편성된 예산이다. 추가지원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생산자로부터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각급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세종산 농산물을 추가 지원하게 돼 농업인과 계약재배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딛게 됐다"며 "싱싱장터를 제외하고 마땅한 판로가 없었던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가격부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와 함께 취약계층 50가구와 무더위 쉼터 3곳을 선정해 이달 중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물품은 생수, 부채, 음료, 친환경 가방(에코백) 등 기후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에 대한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예비 공모에 통과한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본선에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친환경 청년창업 중심의 도심복합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을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주거·문화·교통시설을 갖추고 건물 내에 에너지 관리·재생에너지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융합 바이오·미래형 반도체·2차 전지·ICT융합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청년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지역 청년창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비공모에 선정된 지자체가 총 6곳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선정 규모는 미정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2024년 본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가졌다. 군은 13일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사업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충북도 4단계 사업으로 증평군은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복합문예회관) 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 4차산업기술 관광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 △ 4D 기능성바이오 소재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사업은 작은영화관과 공연장, 문화단체 집적화 공간, 창업 공간 등이 융복합된 형태의 복합문예회관을 증평읍 송산리에 건립할 계획이다. 4차 산업기술 관광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4D 기능성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은 각각 스마트 관광과 GMP 생산동 조성 및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균형발전 사업 계획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절차들을 연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자원봉사센터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출품작 12개 작품 가운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주식회사 마을제작소엔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보다'가 공동으로 응모한 디자인이다. 시는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시 자원봉사센터를 준공할 방침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총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7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교육실, 프로그램실, 단체활동방, 조리실 등이 들어선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보고회'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 시상,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공고는 고교학점제로 코스제, 학과 간 교육과정, 부전공 교육과정을 활용해 7개 학과 벽을 허물고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 내에서 진로,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다른 학과의 교육과정 참여도 가능하다. 또 공동실습소를 통한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을 통한 타 학교 수강생 모집 등 충북 직업계 교육과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를 직접 설계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
[충북일보] 신연택(63·사진) (재)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재단은 이날 8대 이사장으로 신연택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재단으로 이끌겠다"며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증평군에서 39년2개월 공직생활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19일까지 집행부 28개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안해성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철를 맞아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사고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가 세종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종합타운 건설부지로 최종 확정·고시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늦기 전에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과 관련해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고, 입지선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사실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주기로 결심해주신 전동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시는 최첨단 환경기술을 적용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신·구도심 주민이 미래세대를 위해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고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추진과정과 건립방향,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친환경종합타운은 하루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을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이다. 총공사비로 주민이 희망하는 문화·체험·소득 시설비를 포함해 3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3월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원을 친환경종합타운 건설후보지로 선정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족경제기능 확충을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투자유치자문관을 위촉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 세종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세종비즈니스라운지에서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식을 열었다. 이 자리서 새로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은 기업인, 교수, 협회·단체 임원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위촉된 날부터 2년간 △투자의향 기업 발굴·연계(매칭) △ 투자유치 관련 정보수집·제공 △투자 강점 소개·홍보 등 역할을 맡아 투자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세종시는 이날 투자유치자문관들에게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산업단지 현황, 혜택(인센티브) 등 투자유치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기업을 발굴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기업 투자상담, 소규모 설명회, 잠재투자기업 연계망(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이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세대 재산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9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에 투입된다. 이들에게는 시급 9천620원과 주·연차 수당, 교통(간식)비 5천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지역 식당에 보훈단체장과 회원을 초청해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더욱더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한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13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대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았다. 지역내 거주 보행이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층에 대해 5년 마다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로 판정받은 노인은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도 등급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최 의원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으로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18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3일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시의 향기 시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충북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시낭송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를 아름답게 낭송해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와 언어 전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인문학적 감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범과 지도로 시낭송의 목적,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시낭송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시의 매력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학년 재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3일 진행한 해부실습 프로그램은 극동대 간호학과 안지원 학과장과 김윤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지도했다. 간호학과는 국내의료기관 인턴십 과정의 하나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체해부학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마음을 생각하며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론 수업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전공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2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3 충북지역기술창업육성사업' 발대식을 했다.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중원대를 비롯해 유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청주대, 충청대 등 5개 대학과 컨소시엄 관계자, 도내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창업육성사사업은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와 자치단체를 연계해 2억9천만 원을 들여 지역 주력 산업분야인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컨소시엄 대학들은 반도체, 화장품, 뷰티헬스, 친환경(유기농)산업, 식품가공, 로컬비지니스 등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진행과 기업 육성, 해외판로 개척 및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복지사각지대 공동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 입주한 사회복지기관 9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종촌노인주간보호센터,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 종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촌가정·성폭력상담센터,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종촌동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 지원 △공동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지원 협력에 나서게 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업무간담회와 공동사업 발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18~30일 '갤러리985'(연서면 쌍류예술촌길22)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도화향예술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서 '2023년도 읍면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도화향예술가'를 비롯한 9가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화향예술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린 '정원 식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학용 주민자치회장은 "수강생들이 자비로 공간을 빌려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수강생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13일 세종교육원과 세종이음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으로 치러졌다. 대회는 아래한글·스마트검색·SW코딩 등 정보경진대회와 모두의 마블·폴가이즈·키넥트 스포츠 육상 등 e스포츠대회로 나눠 각각 3종목씩 진행됐다. 세종누리학교를 비롯한 세종지역 학교 17곳의 학생 33명이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펼쳤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학생 7명은 9월 5~6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본결선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여름철 본격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8개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와 8,9월 태풍 기간 행락객 안전 강화와 재해 우려 지역 사전 조치 등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기상 상황을 항시 주시하며 행동 요령 시민 안내를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호우 특보 대비 비상 단계별 실무반 편성, 비상 대비 태세 유지, 기상특보 시 즉각적인 재난재해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등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기관별 매뉴얼에 따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취약 시간대(밤~새벽) 국지성 호우로 인한 급류 등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계곡, 야영장, 저수지, 낚시터 등에 대한 예찰과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김 시장은 "2020년과 같은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면 안 된다"며 "기관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단 1명의 인명사고나 재산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2천500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하천변, 행정복지센터와 관아골 주변에 메리골드, 맨드라미, 천일홍 등 여름 향기 가득한 꽃들을 식재했다. 특히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주변을 정리하고, 화분을 설치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진영 새마을회장은 "여름맞이 꽃 심기를 통해 화사하게 변한 거리를 보며 주민과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민들의 유동이 많은 도로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길로 변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좋은 성내충인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에 위치한 멜리오어린이집은 13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3만6천 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멜리오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장난감을 친구와 바꾸고 나눠 쓰는 플리마켓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김남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마켓을 통해 어려서부터 경제 교육,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휴온스그룹의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3개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휴온스 그룹의 3개 사는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이사,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제천시청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각 2천만 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1천만 원을 후원해 휴온스 그룹 3개 사가 총 5천만 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3개 사는 제천 제1바이오밸리 내에 입주한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천의 이미지 제고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한국 음악영화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해 주신 데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