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지역 내 저장강박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몇 년 전부터 주변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봉투, 빈병, 플라스틱 등을 집안 및 집 주변에 쌓아놓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건강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사체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1톤 가량의 방치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 청소 및 주변 정리로 진행됐다. 또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가 다시 쓰레기 수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민호 공동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사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맞춤형 사업 시행을 위해 앞장서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힘든 일임에도 선뜻 봉사해준 지사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함께 사는 따뜻한 문화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4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제4산단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한다. 또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 및 ESG경영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연말까지 투자유치 목표액을 2조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 기업 및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유치 전략은 2가지로 제천 1,2산단 내 장기미활용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제천 제4산단의 선 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분양 뿐 아니라 개별입지, 관광분야 등의 투자유치 기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민선8기 지난 1년간 유치한 기업들의 지역 투자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은 제2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읍은 1차 설명회 당시 주민들의 열렬한 호의와 읍민들의 건의로 이번 설명회를 계획했으며, 오는 26일 매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의 목적은 매포읍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1차 설명회 추진 결과 작년 대비 15배 이상의 신청서(152건)가 접수됐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유례없는 새로운 행정으로 매포읍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지난달 9일 군 최초로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14일 봉양읍 학산리, 옥전리 일원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봉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철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산리 이장과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은 이날 담당공무원, 시공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사업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재해예방사업을 누수 없이 이행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봉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40)을 투입해 교량 재가설 3개소(옥전새마을교, 학산1교, 산사교), 하천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 시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 시장은 ""기철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포도인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 근절에 나선다. 군은 17일부터 읍·면에 샤인머스캣 품질 관리에 초점을 맞춘 현수막을 게재한다.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조기 수확한 저당도·두꺼운 껍질의 저품질 샤인머스캣이 시중에 유통하면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 착과량을 유지해야 한다. 송이당 포도알 개수는 평균 50알, 가지당 송이 수는 1개 이상 초과하지 않아야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다 당도 18브릭스 이상일 때 수확해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조기 수확은 품질 저하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고품질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레포츠㈜가 보은군과 속리산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 처분에 관한 집행정지를 판정받았다. 이에 속리산레포츠㈜는 군 공유재산인 속리산 하강 레포츠시설을 당분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이 업체는 부당 운영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군으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를 처분받자,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걸었다. 청주지방법원은 지난 11일 업체가 군을 상대로 낸 공유재산 사용 허가취소 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속리산레포츠㈜는 이 결과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했고, 군과 행정소송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군은 속리산레포츠에 공유재산(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사용 허가취소를 통보했다. 감면해줬던 공유재산사용료 6천600여만 원도 환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입찰 참가 자격 등에 문제를 들어 군에 속리산레포츠㈜와 계약 해지를 권고했다. 이때 정상혁 전 보은군수에 관해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경찰청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 세종시·세종경찰청과 '24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방지와 보행자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배달 이륜차가 세종시내 인도나 자전거도로로 통행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종경찰청은 '하반기 이륜차 기초질서 확립계획'을 수립해 법규를 위반하는 이륜차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이륜차가 인도나 자전거도로를 주행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면서 이륜차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세종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이륜차 안전운행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총 9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의 피해상황은 수목전도 12건, 마을안길 도로 파손 9건, 주택피해 13건, 비닐하우스 침수 7건, 토사유출 27건, 기타 8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농경지 12곳과 소하천 7곳, 체육시설 5곳, 도로시설 10곳 등이 피해가 발생해 현재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으나 일부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역의 문화재인 김유신장군 탄생지는 침수로 인해 현재 통행불가능 하고 농다리 인근은 주차장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진천군은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기상상황을 지켜보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검사비와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 중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협약 병원에서 실시한 진단 검사(최대 15만원)와 감별 검사(종합병원급 8만원, 상급종합병원 11만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시민 가운데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고 선정 기준을 만족한 자이다. 신청은 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본인 신분증과 증빙 서류, 통장 사본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최대 월 3만원 상한 내에서 실비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서원·흥덕·청원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년 '세종 안전문화 확산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그림공모전을 진행해 그림·4컷 만화 등 301점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작 5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이가윤(새뜸초2)·김서연(새뜸초5)·김승윤(해밀중1)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김재아(소담초3) 학생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도은(해밀초2) 학생 등 10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안혜리(새롬초3) 학생 등 30명은 입선했다. 세종시는 오는 1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년들의 결혼과 기업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의 첫 만기금 수령자들이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청에서 기업체 대표, 청년 근로자와 배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기금 수령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이 매월 30만원을 적금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경우 기업에서 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5년 기한을 채우면 근로자는 납입 금액의 약 3배인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의 만기 수령액은 3천600만원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사업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1천414명이 가입했다. 가입 후 5년이 되는 첫 만기자는 97명이다. 만기금 수령자의 결혼율은 53%(51명)이다. 도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이 청년층의 결혼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이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은 지난 14일 조치원 교동초를 방문해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세종시의원이 직접 지역학교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세종시의회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다목적실(보람관)에서 김 부의장으로부터 세종시의회와 의원의 역할,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부의장은 학생들로부터 시의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했을 때 보람을 느꼈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학생들은 "사회 교과서에서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참여에 대해 배웠다"며 의회의 역할과 주민참여 등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연계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김충식 부의장은 "교동초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지역의 여러 문제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참여와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집중호우로 월류현상이 발생한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6일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130.76m로 제한수위 134.00m 아래로 떨어졌다. 한 때 초당 2천700t의 흙탕물을 쏟아내던 방류량도 크게 줄어 현재는 초당 340t을 내려보내고 있다. 괴산댐은 급격한 유입량으로 전날 오전 6시30분께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했다. 댐 하류 지역 칠성면 외사리와 송동리, 괴산읍 검승리와 이탄리 마을주민 1천250여 명은 월류 직전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목도교 주변 인근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저지대 마을 주민들도 대피령이 발령되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월류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22분 월류현상이 멈췄다. 수위도 점차 낮아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에는 계획홍수위(136.93m)아래로 내려갔다. 괴산댐 월류와 방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괴산 달천(목도강) 목도교는 한때 최고 수위가 8.30m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2.73m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늘벗학교가 지난 14일 '늘벗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1학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이 자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그동안의 늘벗학교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각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영상을 배경삼아 자신의 꿈과 희망이 담긴 미래선언문을 낭독했다. 수료식에는 학부모들도 참석해 맛있는 학교급식을 체험하면서 자녀의 늘벗학교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수료식에 참여한 고3 A학생은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선뜻 용기를 내기 어려웠는데 늘벗학교에서 꿈을 찾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미래를 향해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늘벗학교는 위탁학생 재적 학교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꽃바구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늘벗학교와 학생 소속학교 간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재적학교로 복귀한 뒤에도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원로를 초청해 지난 1년간 군정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1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취임 1주년 기념 지역원로 초청 군정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군정 성과 보고회는 전 충북도의원과 군의원, 전 문화원장, 전 사회단체장, 전 이장 등 지역원로 30여 명을 초청해 이재영 군수 취임 후 1년 공약 진행 사항과 주요 성과, 향후 군정 운영방안에 대해 이 군수가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는 증평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지난 1년간 성원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원로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먹거리 확산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조리실습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조리과학실에서 맞벌이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건강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조리 실습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달려라 쑥쑥 도시락'은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여름방학 동안 로컬푸드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고, 주 1회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겨울방학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증평군 푸드플랜 4개의 추진전략 중 하나로 맞벌이 가정 자녀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홍보 및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학교로 지정된 글벗중학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벗중은 이날 '국제교류협력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한국·인도네시아 전통놀이 체육활동 등 학생주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글벗중 국제교류 동아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도원결의' 소속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해 양국 합동수업 프로그램 발표자료 제작과 대본작성, 영어 수업 진행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두 나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와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발랍까룽(Balap karung), 가싱(Gasing)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했다. 글벗중 3학년 신준 학생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글벗중 교장은 "앞으로도 글벗중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의 공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민선 8기 1년 공약이행평가' 종합 보고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논의하고,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4개 분과 4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 시장의 88개 공약 과제를 △완료 종결 5건 △완료 지속 5건 △진행 중 73건 △중앙부처 협의 등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 5건으로 평가했다. 이 시장 취임 1년 만에 성과를 낸 사업은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 구축, 읍면동 보건지소 운영실태 조사와 기능 수요 분석,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유치 등이다. 365 열린시장실 시민의 소리 운영,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 출산(임신)장려금 지원, 청주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미호강 정북토성권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공원 특화사업, 청주 근현대문화예술인 전시관 건립, 청년도약계좌 운영,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장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다. 공약이행
[충북일보]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기섭, 민간위원장 이봉주)가 지역의 사회보장 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을 실시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지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점검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9대 추진전략, 49개 세부사업(10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모두 실시됐으며, 특히 모니터링 특별 기획팀은 민관이 협력한 30명으로 구성돼 민관 협업 지역사회보장 이행력을 강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차별 이행점검의 전문성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점검 기법' 교육도 가졌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개별사업의 방향 제시, 계획 대비 실적,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 이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사업추진의 애로점 등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하반기 실적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개 분과 129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마을복지계획 관련 역량 강화 교육, 복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책 개발을 담당할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장은 연구원의 수장으로 연구와 경영 관련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학교 정교수로 5년 이상 재직 △4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출신 및 수석연구위원급으로 10년 이상 재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 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추진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한다. 이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초대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청주시정연구원은 흥덕구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역에 13~16일 평균 407.5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70대 1명이 숨지고 차량·도로침수 등 381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9개 읍면동 69가구 주민 126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5일 새벽 4시 50분께 연동면 송용리 A(74)씨 집 주변 비탈면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에 A씨가 매몰돼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집중호우로 붕괴된 집주변 토사물을 확인하던 중 추가로 무너져 내리는 토사물을 피하지 못해 매몰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피해로는 도로 비탈면 유실과 도로·옹벽 파손, 토사유출, 주택침수 등 381건이 접수됐다. 지난 15일 새벽 3시 15분께 세종시 산울동 빗돌터널(대전방향 종점) 비탈면이 무너졌다.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변 7곳, 둔치주차장 2곳, 도로 16곳, 기타 7곳의 출입과 주요등산로 입산도 긴급 통제됐다. 세종시는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도심하천 등 침수취약 도로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 장군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쳐 대전시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1001번을 신설해 8월 18일부터 운행한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협의해온 세종시와 대전시는 세종~대전을 잇는 노선에 광역버스를 각각 8대씩 공동 배차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국책연구단지~법원·검찰청·경찰청~한국개발연구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테크노벨리~정부대전청사를 거쳐 대전시청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13분으로 편도기준 1일 80회 운행한다. 운행거리는 28.5㎞로 약 80분이 소요된다. 세종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에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새 노선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대전 간 광역버스 1001번 신설과 곧 도입 예정인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세종시와 대전시가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양도시 간 상생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수당'을 여민전 카드로 지급키로 결정하고 14일 5층 접견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세종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농업인수당' 지급은 최민호 시장의 농업·농촌분야 최대 공약이다. 시는 시정 4기 공약실천을 위해 '농업인수당'을 신설하고 농협에서 발행하는 여민전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수당은 농촌공동체 유지와 농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불로 지급된다. 세종시와 농협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2월 31일까지 카드제작과 발급, 카드관련 민원처리, 카드 사용내역 정산, 통계관리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접수한 뒤 검증을 거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 수당이 농업인에게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료 간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매년 증가하는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소방서 생명지킴이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보기(자살 암시 신호 확인), 듣기(의사를 묻고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안전점검·후속조치) 기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감화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해 효율적으로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과정을 다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