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수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긴급 상황 시 교통 통제의 경찰 일원화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 피해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에 내린 집중호우로 청주와 충주, 괴산 등의 수해가 크고, 오송 궁평2 지하차도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조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충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여러 기관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재난 발생 시 교통 통제를 경찰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방안 등 시스템를 정비하고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고는 집중호우에 따른 미호강 중간의 교량 공사장 제방이 붕괴된 것"이라며 "이 지역의 준설은 수십 년 간 이뤄지지 않아 버드나무·퇴적토 등이 쌓인 만큼 하천 준설과 강의 치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도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태 수습에 만
[충북일보] 해외 8개국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막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독일, 터키, 스페인, 일본, 호주 등 8개국 학생·교사 30여 명과 세종지역 중·고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한다. 세종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도 체험 활동에 참여 한다.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세종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에서 포럼주제 탐구와 국제포럼을 대비해 영어모의토론을 연습하며 청소년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번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해외 청소년들과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됐다. 해외 학생들은 17일 포럼개회식에 앞서 세종시 학교교육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보람중, 해밀중, 아름고, 양지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종의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K-급식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7~18일에는 유럽환경친선대사 줄리안퀸
[충북일보] 청주 궁평지하차도 침수피해 현장에서 세종시민 1명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7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일반 행정업무보다 주민피해 예방과 지원 업무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인명·시설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산기슭이나 하천변 산사태, 도로침수 지역에 대해서는 접수되는 대로 최우선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청주 궁평지하차도 침수로 유명을 달리한 세종시민과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장례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와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긴급점검회의 마치고 지난 16일 침수 피해를 입은 장군면 금암리 마을회관에 들러 주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도로가 유실된 연서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규모와 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의 안전체험관이 행안부의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17일 학생수련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교육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유치원과 학교의 교직원이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학교보건법에 따른 응급처치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학생수련원은 2019년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학생안전체험관을 설립한 데 이어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한병덕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은 "실습 위주의 집합 교육으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종사자와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응급처치)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도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모집해 집합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은 제천분원 안전체험관 누리집(www.cb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고 수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관련 담화문을 통해 "지난 주말 내린 집중호우로 오송 궁평 지하차도의 인명 피해와 크고 작은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주시는 사상자와 유가족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을 1대1 매칭해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시대피시설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수재민들의 안위를 실시간 확인하고 구호물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통통제 상황, 시민행동 지침 등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긴급 배정한 재난관리기금 83억원은 피해시설 응급 복구와 긴급 공사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예비비 적극 활용은 물론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2회 추경예산을 우선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모든 피해지역에 선제적 인력 지원이 이뤄질…
[충북일보] 제천시는 17일 월요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 파악,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수해 현황 파악과 복구,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금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담당부에서는 주요 관리시설을 재차 점검하고, 각 담당 읍면동에 피해상황 조사 및 지원활동과 산사태 예찰 강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전직원 1/2 이상의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다. 한편, 현재까지 수목전도 28건, 배수불량 7건, 토사유실 51건, 낙석 5건, 기타 안전조치 61건 등 총 152건 응급복구가 완료됐으며, 지속조사를 통한 추가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지원할 공동주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공동주택의 모범적 관리체계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사용승인 3년 미만과 임대를 제외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단지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150세대 이상~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천세대 미만, 1천세대 이상 등이다. 평가 항목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과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4개 분야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구비서류를 청주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증서와 동판이 수여된다. 우수단지 조성에 이바지한 자는 장관상을 받는다. 사업 정보와 신청 서류 등은 청주시 홈페이지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접수 공고'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부지방에 호우가 다소 잦아들면서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4천t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주댐 방류량은 초당 3천869t을 나타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으로의 물 유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날 밤 10시부터 방류량을 종전 6천t에서 4천t 수준으로 줄였다. 같은 시각 현재 물 유입량은 초당 761t이다. 이에 따라 한때 140m에 육박했던 충주댐의 수위는 135.5m로, 다시 홍수기 제한수위(138m) 아래로 떨어졌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전날 밤 10시 30분부터 초당 4천t으로 줄었다. 수공 관계자는 "일단 호우가 잦아들면서 방류량을 줄였다"며 "하지만 호우 상황에 따라 방류량이 다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7일 제3105부대 2대대 군부대 인력을 포함한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살미면 토계마을회관, 대소원면 문주리 일대 마을회관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내부에 쌓인 흙더미를 거둬내고 물에 잠긴 물품을 건조시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등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축물 파손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 각각의 절박한 상황을 통감하고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자원봉사자와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회원이 침수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상가,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민간단체 7개소와 구인사 등이 17일 출산축하금과 출산용품을 신생아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영춘면 별방1리에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춘면은 지난 1월에 이어 6월 말에 별방1리 신생아가 태어났다. 아이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마을에 경사로운 일이라며 별방1리 이장은 면사무소에 전화하는 등 출생 소식을 전했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민간단체(영친회, 이장 협의회, 주민 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와 구인사에서 출산축하금 220만 원을, 늘봄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산용품(25만 원 상당)을 직접 전했다. 또 축하 현수막을 3개소에 게시하고 꽃다발을 전달해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기뻐했다. 신생아 부모는 "영춘면민들의 축하와 덕담으로 축복받은 아이를 더욱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의 대자연 속에 자리한 단양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개장한 뒤 내달 27일까지 한 달여간 운영한다. 7월 말 장마가 물러나면 예년과 비슷한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천동물놀이장이 관광객들의 피서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된 청량한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함으로 발 담그는 순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날아가 버린다. 물놀이장은 그늘에만 앉아있어도 시원한 곳인데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단양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사람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춰 캠핑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천480㎡에 성인용 풀장 406㎡와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과채류 접목묘 생산 기술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모종 자급률 향상과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접목묘 생산기술 및 모종 정식 이론 △과채류(가지과, 박과) 접목 실습 및 접목 후 관리방법 △종자산업법 및 제도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8월 1일, 3일, 7일 총 3회에 걸쳐 외부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3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충주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 종묘업 예정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850-3577)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기센터는 올해 상반기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종자기능사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 농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등 농업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 선착순으로 제천시체육회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행진 일정은 8월 29일 진행되며, 이동 거리는 약 14㎞ 시내권과 시외권 2개의 코스로 나눠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간식(생수포함), 단체용품(의류, 모자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 5학년 학생들은 17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으로 책크인' 프로그램에 참가해 그림책을 이용한 독서교육과 보드게임 및 창작, 공작활동 등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발전에 공헌한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제33회 옥천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일반부문 후보는 군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공적을 쌓은 주민으로 사회윤리 실천과 학문 문화 예술, 군민복지 향상 등에 이바지한 자다. 특별부문 후보는 출생 당시 등록기준지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군으로 두고, 현재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특별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옥천군 행정과에 내면 된다. 개인이 추천하려면 가구주 군민 30명 이상의 서명부를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14일 '제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세계 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는 등 했다. 군은 17일 증평여중과 증평중을 방문해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인구교육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집합 교육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가족의 가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지역 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 지원금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증평군 인구는 지난 6월말 기준 3만7천3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출생아 수는 11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출생아 수 79명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이는 송산리 택지지구 개발 이후 공동주택의 건립과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속적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린스당구장 안광호 대표는 17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건강유지비 50만 원을 지원했다. 안 대표는 선천적으로 심한 내반족으로 태어나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8세 아동이 내년에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건강유지비 지원을 결정했다. 안 대표는 "수술 잘 받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매달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주시는 안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2021년부터 매월 이웃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자매결연 청소년 2명에게도 매월 각 10만 원씩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개최한 '2023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고학년)·중등부·고등부·20대부·30대부·40대부·40대부 이상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비 복싱'이 종합우승을, 'AZIT 복싱'이 종합준우승을, '골든보이 복싱'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윤태석(라텔 복싱·20대부)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정완(김정완 챔피언짐) 관장, 안지원(충북복싱협회)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타이틀매치 챔피언인 정민호 라이언복싱GYM 관장의 초청강연과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준비한 e스포츠도 함께 운영됐다. 오석흥 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복싱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복싱이라는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수한 복싱 선수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및 화합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화합활동은 도시에서 생활하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고자 추진한다.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별로 다양한 화합 활동을 추진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칠성면 지부는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소수면 지부는 '바른먹거리 체험 및 원예치료 분화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각 지부별로 '꽃 청만들기 체험', '유기농요리체험', '숲속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협의회 읍·면 지부별 화합 활동 지원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소통 및 화합 활동의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동아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격은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과 단체로, 동아리당 3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다만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동아리, 단순 친목, 체육활동 동아리, 일회성 교육, 여행성 사업 동아리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모집에서 19개 팀 신청 이 가운데 13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원남면 주민차지센터에서 동아리 사업 회계 및 정산,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했다. 군은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단계별 동아리 활동 지원과 성과공유회로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증진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최근 두 차례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의 돌봄서비스 이용자(홀몸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이동이 불편했는데 나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충주권지사는 충주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90가구에 생활도우미를 파견하는 댐주변 생활도우미 사업을 지원하는 등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교토를 둘러봤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국외여행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과 우리나라 관련 문화사적지, 자연,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여행 기간 아사쿠사 센소지 신사, 롯본기 힐즈 전망대, 오사카 전망대(우메다 공중정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세계문화유산 청수사 등 주요 명소를 찾았다. 도쿄의 신간회 창립지, 이봉창·김지섭 의사 투탄 의거지, 히비야공원(2·8 독립 만세 운동지), 교토 고류지, 임진왜란 비극이 서려 있는 미미즈카, 동지사대학의 윤동주·정지용 시비도 탐방했다. 김 교장은 "이번 국외여행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국제화한 진로 설정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국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문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지정된 세종시교육청이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대상자를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기존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범위를 어린이집으로 넓힌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어린이집 15곳 513명의 원생이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26차례의 안전체험 교육을 신청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된 뒤 1단계 추진 분야로 안전체험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세종시의회도 안전체험교육원 관리와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어린이집 원생들의 안전체험 교육에 힘을 실어줬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 체험시설과 교육수준을 고려해 5세(2017년생) 이상의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효과적인 체험을 위해 15명 이내의 소모둠을 편성, 교통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데 안전체험교육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충환 안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착한나눔가게 10호점으로 등록한 소담세종시민교회를 찾아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 소담세종시민교회는 결식우려 가정에 격주로 밑반찬을 지원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까지 맡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책모니터단을 추가로 위촉해 고령친화 정책 제안·우수사례 발굴 활동을 강화한다. 세종시는 지난 14일 '3기 고령친화도시조성 정책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역량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세종시가 중점추진 중인 8대 분야 50가지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고령친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은 지역별, 연령별 시민 29명으로 구성됐다.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7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시민을 대신해 활동에 나선다. 시는 3기 위촉식을 마치고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책임연구위원을 초빙해 정책모니터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정책모니터단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급변하는 고령화 환경 속에서 건강한 노년, 행복한 미래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