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 시원한 냇가나 계곡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 관광 단양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푸른 하늘과 나무 그늘 아래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 가운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계곡 네 곳을 소개한다. 바다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계곡을 선택해 이번 여름 피서지로 단양을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단양 여름 피서 명소는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단양 계곡 모음집이다. ◇다리안 계곡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201번지 소백산의 차가운 1급 청정수를 만날 수 있는 다리안 계곡은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손을 물 속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잠깐만 계곡물에 몸을 담가도 금세 더위가 사라지는 이 계곡은 무성한 나무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계곡의 정석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리안국민관광지에 있으며 인접한 관광지에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군청 소재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단양 여름 피서지다. ◇사동계곡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118번지 굽이쳐 흐르는 계곡수와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
[충북일보] 옥천군은 택시 사용 연한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옥천군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이 조례안을 공포했다. 군내 택시업계는 신차 구매 부담을 덜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사용 연한은 중형차량 기준 개인택시 7년, 법인 택시 4년이었다. 이번 조례는 사용 연한을 2년씩 늘려 9년과 6년으로 바꾸고, 사용 연한에 도달하면 임시검사를 통해 1년씩 두 번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중형차령 기준 개인택시는 최대 11년, 법인 택시는 최대 8년까지 사용 연한이 늘어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3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면서 지자체 조례를 통해 택시 사용 연한을 2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내 택시 수는 개인택시 94대, 3개의 법인 택시 37대 등 모두 131대다. 이승철 군 교통행정팀장은 "도시와 농촌의 일률적인 택시 사용 연한 규제로 인해 과거 농촌에서는 멀쩡한 택시를 교체하기도 했다"며 "신속한 조례 공포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군내 택시업계의 신차 구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자 군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괴산군을 포함, 지자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며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9일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철선)과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위탁운영을 협약했다. 군에 따르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비용 134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1만7천925㎡의 용지에 전체 면적 8천617㎡ 규모로 건립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포장·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은 농산물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시설 운영 관리, 과수 농가 생산·유통·판매 지원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 박 조합장은 "조합의 농산물 유통 경험을 토대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보은군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를 꾀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9일 35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음성군 대소면 내 중학교 신규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는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고, 국민은 적절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대소면은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중학생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소면 내 유일한 대소중학교의 증축 계획만으론 모든 중학생을 수용하기 어려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교육 당국은 획일적인 기준과 근시안적인 교육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현실을 고려해 주민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학교 신규 설립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최근 제천중학교에서 제천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및 마약예방을 위한 'POL-퀴즈'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학교폭력 및 마약에 관한 퀴즈를 풀고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마약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 사업은 1인당 24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128명 정도 추가 모집한다. 오는 8월 초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대 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2년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이전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동일 자녀로 중복수혜가 불가하며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입·배송받으면 된다. 서정배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13일부터 1차 접수를 진행했으나, 환경부 주관 실태조사에 따라 3월 23일부터 중단됐다가 지난 6월 27일 재개됐다. 하반기 재개된 사업은 상반기 신청한 28대에 대해 우선 선정 후 잔여 대수인 18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차량은 진천군에 6개월 연속해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에 한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차종별 271~652만 원)의 90%를 지원하며 10~12.5%(27만원~65만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된 차량의 제작 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2년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미준수 시에는 사용 기간별 지원금액 회수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19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그동안 세종시의 대응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조금 전(오전 10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활용해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 오전 7시 기준 세종시에는 누적 강우량 평균 559.9㎜의 비가 내렸다. 특히 장군면 620㎜, 부강 603㎜, 어진·도담동 575㎜, 한솔동 568㎜, 연동면 563㎜ 등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연동면에서 1명이 희생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주택침수, 토사유출, 수목 쓰러짐 등 39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금남면 부용리 산사태,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공원 비탈면 유실, 장군면 하봉리 도로 유실, 연서면 성제리 마을안길 붕괴 등 주요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이 기간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장군면 주택 파손과 침수, 금남면 우사침수 등 6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 시장은 "큰 피해가 있었던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연서면 등과 신도시·조치원의 도심하천을 중심으로 공무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친환경·GAP 인증 안전농산물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지난 13일 농협·생산자단체와 맺은 '무상급식 세종산농산물 공급확대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하반기부터 세종산 농산물을 학교무상급식에 공급한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농산물 공급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싱싱장터에도 안전농산물 공급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같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농산물 공급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친환경·GAP인증 농산물생산 농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인증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시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안전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영농자재·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GAP인증신청 수수료 △GAP삼광벼 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안전농산물 판로가 확대돼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19일 모든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또 학교 주변 유해 시설도 확인·점검했다. 김용숙 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방학식 행사를 치른 오늘, 이렇게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교직원들이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 복구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집중 방역에 나섰다. 수해지역의 오염된 물로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을 비롯해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물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 직원 44명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침수지역을 찾아 집안 내 진흙 제거, 설거지, 축사 청소, 침수농작물 세우기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등을 당한 주택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중부4군에 내린 강수량은 400㎜ 내외로 괴산군은 441.5㎜가 내렸다. 중부4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났다. 괴산군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로 하류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 장마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각계각층이 발벗고 나섰다. 괴산군은 공무원, 민간단체, 소방서, 군인 등 연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해 1천여 건의 피해 물량 중 절반가량을 복구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근무자 34명을 배치해 24시간 근무하며 수해 복구와 추가 발생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괴산군의회도 18일부터 예정됐던 322회 임시회를 연기하고 침수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괴산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경기 의왕시 내손1동은 동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기부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증평군도 공무원 40여 명이 침수됐던 보강천 하상주차장 복구작업에 나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물놀이 테마 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수영장 휴장일인 월요일 제외)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 수영장을 왕복하는 2개 노선이 개설됐다. 물놀이 1번은 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해밀동~고복저수지로 운행한다. 물놀이 2번은 터미널~보람동~소담동~집현동~반곡동~세종중앙공원수영장~나성동~어진동~도담동~아름동을 거쳐 고복저수지로 가는 노선이다. 물놀이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출발한다. 고복저수지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2회 왕복 운행한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학부모지원센터와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손상화)는 군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만든 제과 제빵 등을 군내 가장 작은 학교 2곳(심천초, 용화초)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앞서 지난 11일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호두 파이를 나눠줬다.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 20여 명은 초코머핀 160개를 만들어 절반인 80개를 군내서 가장 작은 용화초등학교에 전했다. 박용성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연합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지방소멸지역인 군의 학교 교육에 큰 관심을 부탁했다. 손 회장은 "작은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해서 기쁘다"며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작은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동아리실에서 학업중단예방 동아리 '만나GO 배우GO 즐기GO' 평가회 시간을 가졌다. 증평행복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과 상담프로그램 사업으로 운영된 이번 동아리 활동은 지난 5월1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5회 실시했다. 바리스타와 난타 동아리로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다양한 동아리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집단생활 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23일까지 '30회 괴산군민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수상부문은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4개다. 자격은 공고일(7월 17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과거 5년 이상 거주한 군민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거주 중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과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괴산지역 각 기관·단체장, 읍·면장과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 추천서, 추천조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043-830-3132)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의 영예 상징성을 제고하고자 후보자의 공적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별공로상은 수상 대상자가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선정할 수 있다. 괴산군민대상은 1994년 1회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지역의 명예선양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선발해 매년 군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이다.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 이삭 1~1.5mm)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군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 주는 양은 군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전용복비 12~13㎏내외로 과다 시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사서도우미와 함께 하는 동극 관람을 실시했다. 올해 학부모사서도우미는 아이들에게 동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해 손인형극으로 펼치는 '아기 돼지 삼형제'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친한 친구 만들기' 공연을 초청해 개최했다. 손인형극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돼 역동적이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한 학생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부터 세종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19일 오전 7시 기준 주택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나무 쓰러짐 등 모두 39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시청 직원과 32사단 장병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벌여 이 가운데 146건을 조치 완료했다. 그러나 피해 구역이 넓은데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충청권 전역에 앞으로 지속적인 강우가 예보돼 있어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044-865-1365)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주택 안에 들어찬 물과 토사제거, 가구 등 물건 정리, 환경정비, 구호물품 배부 등 비교적 안전한 작업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난재해봉사단, 통합봉사지원단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답사와 작업 범위를 확인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0%로 확대한다. 세종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화폐 캐시백 특별이벤트는 학생들의 신학기준비와 독서활성화, 지역서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서점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캐시백인 7%는 사용 즉시 지급되고, 추가 캐시백 3%는 월 사용금액 정산 후 그 다음 달에 개인별로 일괄 지급된다. 지역 서점 가맹점 목록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민전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캐시백 이벤트가 신학기 학생 도서구입과 지역서점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19일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체리부로는 1991년 설립돼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자는 신념으로 32년간 운영하고 있다. 공존, 공영, 상생의 정신을 담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을 한결같이 실천해 온 기업이다. 김 회장은 "이상설 선생은 민족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해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은 독립운동의 대부"라며 "지역에 건립되는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에 작은 뜻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은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202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1%로 2024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라이온스클럽은 19일 영동라이온스클럽 사무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6·5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56대 최종주 회장이 이임하고, 57대 민병효 회장이 취임해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민 회장은 2018년 영동라이온스 클럽에 입회한 뒤 열정적인 활동으로 회원들에게 인정받았다. 2020년도부터 부회장을 맡았고, 현재 민들레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그는 취임사에서 "참여와 화합과 나눔을 신조로 삼고 새로이 영동라이온스클럽을 이끌겠다"고 밝혓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름 장마가 길어지면서 고추 주산지인 괴산군과 음성군에 비상이 걸렸다. 양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한 장마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탄저병과 역병, 풋마름병(청고병) 등 병충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하게 점이 생겨 점차 원형으로 병반이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생긴다.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고 고온이 지속하면 피해가 커진다. 양 군은 재배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을 중점적으로 예방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장마철엔 방제 효과가 없어 장마 전 약제를 살포하고 장마 중간 비가 그치는 때와 장마가 끝나면 바로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 탄저병 피해가 속출할 수 있어 재배농가에 문자 발송 등으로 약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다"며 "배수로나 물 고인 곳도 정비해 병충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장마 기간이 짧아 품질과 생산량에서 우수했다면, 올해는 긴 장마에 작황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안병승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지금이 탄저병 시작 단계로 보면 된다. 비가 잠시 그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18~19일 서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대소원면 문주리 수주마을 수해 침수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수재민과 복구작업 참여자를 위한 과일, 빵, 우유, 생수, 음료, 등 간식과 우의, 장화, 낫, 장갑 등 복구 작업용 물품을 전달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갑작스런 폭우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구작업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