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됐다. 24일 농협 충주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서충주농협이 동일 평가그룹 농촌형 농협 부문 전국 2위에 올랐다. 서충주농협은 조합원들의 영농발전,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2022년 종합업적평가 및 상호금융대상 우수농협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1천119개 농·축협을 유형과 사업규모에 따라 일정 그룹으로 나눠 농·축협 경영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진 조합장은 "23년도 상반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서충주농협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에서 농민실익사업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수해복구 작업을 위해 노사와 손을 잡았다. 최근 폭우로 인한 수많은 시설물 피해와 주택 침수로 인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은 노사합동으로 협력해 지역의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권오복 노조 위원장, 임직원과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토사유실 보수, 침수물 제거 등을 진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수해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복 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시민들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일할 수 있는 노조에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 등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1천200만 원으로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과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가한다.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 영역을 최소화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상황 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로봇 보급으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의 고립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는 지난 22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지도자 5명, 대원 21명) 참가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대원과 지도자, 학부모님 등 6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례문 입장을 시작으로 출정식을 통해 참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원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잼버리 설명회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이영호 단대장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대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잼버리를 통해 대원 상호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높이고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너의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며 153개국 4만3천 명이 참가해 스카우트 정신을 기르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최근 활발한 조례 발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제천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조례·규칙안 총 20건을 발의하며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입법예고에 들어간 조례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토킹 멈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근거 마련 이영순·이정임·송수연·한명숙·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급증하는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와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제천시가 스토킹 범죄 근절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의무를 규정하며 △스토킹 범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피해자의 보호 및 치료회복 사업 △피해자에 관한 법률과 자립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충주로 훈련 가는 제천 예비군, 훈련장 이동비용 지원 박해윤·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영기·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예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로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3주간 정보화마을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강좌당 5명 이내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는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등 전·현직 교사와 교수, 대학생, 원어민들의 순수 교육 재능기부로 무료로 운영된다. 영어몰입 캠프에서는 학습자들이 영어에 빠져들게 하는 교육뿐 아니라 정보화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풍지역의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상품개발을 통해 마을의 소득 증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은 지난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명품 정보화마을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번 집중호우로 괴산댐이 월류해 하류 지역인 충주시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복구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24일 새마을금고 9개 지점과 함께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정계훈 협의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방동 중앙운수㈜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박원식 대표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와 중앙운수㈜는 지난 2020년 수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충주돌봄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영진이노텍(구 영진엘리베이터)은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의 수해복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탄금승승장구 최미정 대표는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4일 방학을 맞아 1학기를 마무리하며 전교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해당 발표대회는 자기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체험을 바탕으로 동사형 꿈을 향해 걸어 나갈 수 있는 다짐을 자랑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앞으로 진로계획,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및 외국인 비율이 60% 넘는 학교인 만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국어를 사용해 자신의 꿈을 자랑하고 발표하도록 해 한국에서 조금씩 꿈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을 제공했다. 한 학생은 "이런 꿈 발표대회가 아니었으면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드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줄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내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넷볼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협회장기 전국넷볼경기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넷볼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스포츠다. 1895년 영국 여성들이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들여와 여성에게 맞게 룰을 개정해 소개한 것이 시초다. 선수들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표시한 영문자를 가슴과 등에 표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번에 우승한 넷볼 선수들은 지난해 5학년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충북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용마초, 대전 홍도초, 제주 이도초와의 풀리그 세 경기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다현 선수는 대회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문화재단이 8월의 감성시티투어를 내달 5일부터 운영한다. '별(星)스러운 하루'인 이번 여행은 평범한 하루가 아름다움으로 칠해지는 마법을 중심으로, 보통과는 다른 별을 쫓는 충주에서의 하루를 보여준다. 이번 8월 별스러운 하루 코스는 △장미산성 △중앙탑막국수거리(자율식사) △탄금호무지개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등이다. 탑승 장소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충주역이다. 제일 먼저 떠날 장소인 장미산성은 여름의 여왕 장미꽃과 같은 한자이지만, 실제 이름은 산성이 자리한 장미산(長尾山)에서 유래했다. 장미산성 이름의 또 다른 유래로는 장미(薔微)라는 장수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옛날 가마골 마을에 '장미'와 '보련'이라는 남매가 살았는데, 둘 중 한 명만이 장수가 될 운명이기에 시합 끝에 장미가 이기고 보련은 목숨을 끊었다는 슬픈 전설이 그것이다. 장소에 얽힌 전설을 알고 이곳을 방문한다면 여행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여행지로 떠나기 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시간이다. 장미산성에서 내려와 조금만 이동하면 중앙탑 막국수 거리가 나온다. 무더운 날씨 속 열을 식혀주기엔 막국수만 한 음
[충북일보]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민생 경제탐방 3호로 동이면 석화리 마을공동체 급식소(오다가다 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급식소는 지난 21일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65-B(대전) 지구 리더스 7기 회원들(회장 박영주)과 무더위에 지친 마을 노인들에게 직접 요리한 삼계탕을 제공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 급식 봉사자로 나서 노인들의 점심 배식을 도왔다. 이 마을은 노인과 소외당한 이웃 등을 위한 돌봄 실천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반찬 나눔, 석화마을 축제, 우리밀빵 나눠유 등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무더운 한여름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한 리더스 회원들과 임덕현 이장께 감사하다"며 "우리 군의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선제적 민원처리를 통한 납세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찾아서 안내하는 납세자 보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납헤자 보호 기간을 운영한다. 실제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상시거주할 목적으로 연면적 또는 전용면적 40㎡ 이하인 주택으로서 취득가액 1억 원 미만인 주택을 구입해 1가구 1주택에 해당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군은 취득세를 일반 신고납부해 지난해 증평군 서민주택에 대한 취득세 신고건은 총 53건으로 신고가액은 17억 원에 달한다. 군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취득세 감면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세자보호관의 세무상담을 통해 감면요건 충족 시 취득세를 환급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을 신축이나 증축으로 취득한 군민이 시가표준액으로 취득세를 신고한 경우 시가표준액의 과다산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를 통해 과다 산정되었다고 판단되면 취득세를 일부 환급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과세 관청에서 먼저 맞춤형 취득세 감면 안내제도 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정이 실현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감성소리숲 합창제'를 열었다. '감성소리숲 합창제'는 급우들끼리 화합하고 단결해 화음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행사다. 이 합창제에는 미덕중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작, butterfly,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중학생들의 감성을 담아 불렀다. 김미석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 단합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 기쁘다"며 "합창제를 준비하느라 고군분투한 학생들이 아주 대견하다. 합창제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2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받은 이웃들을 위해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과 복구,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영자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집중호우 수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수해뿐 아니라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당시에도 협의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제안부터 심의, 예산 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 참여로 이뤄진다. 군은 매년 사업을 공모해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15억 원이다. 사업은 △군민 생활과 관련된 군민공모사업(4억2천만 원) △읍·면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 원) △읍면 공모사업(9억 원) 등으로 구분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다수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한편 음성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학령전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매주 3회(월·수·금)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다양한 주제의 건강영역에 대한 교육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건강체험관에서는 구강, 성, 금연, 절주, 손 씻기, 영양, 운동 등의 주제별 건강관리 교육을 체험 교구들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수요일 이용자들에게는 영양, 손씻기 분야에 대한 교육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린이에게는 '건강 다짐 임명장'과'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으로 현재까지 300여 명의 참여했다. 군은 해당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체험관은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검색해 예약한 후 건강체험관 담당자(043-539-742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25일까지 2023년산 국립종자원산 정부 보급종 맥류(보리·호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청할 수 있는 보급종은 겉보리의 경우 올보리, 청보리의 경우 영양보리이며, 호밀은 곡우 품종이다. 보리는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호밀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품종별 가격은 20kg당 겉보리와 청보리는 소독 2만6천20 원, 미소독 2만4천270원, 호밀은 4만1천730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과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충효예절교실'은 △충효 인성 예절교실 △사자소학 역사교실 △서예 풍물교실 △요리 공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학력이나 학식을 갖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충효예절교실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청소년들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노 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부터 새롭게 만들어질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이름을 다음 달 25일까지 공모한다.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치 교육 실현을 위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의 교육정책에 관한 새로운 소통 공간이다. 이번 공모 기간은 24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옥천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 군은 최종 명칭 선정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 명칭은 옥천을 표현하면서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방향, 기능,등역할 등을 포괄적으로 나타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 마을 협력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주요 사업인 이 수업에 1학기 동안 군내 15개 학교의 학생 1천87명이 참여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군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군과 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학교 마을 협력 수업은 교사가 이장, 부녀회장, 귀농 귀촌인 등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이다. 학교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 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체험비와 강사료는 교육지원청이 집행하고 있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4월 6일 군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소영 씨가 심천초 병설 유치원(담당 교사 고영미) 원아 5명을 대상으로 했다. 1학기 마지막 수업은 지난 18일 구룡초등학교(담당 교사 곽병남 외) 4~6학년 31명이 황간면 서송원리에 있는 '나무랑'에서 고성범 씨로부터 목공 수업을 받는 것으로 펼쳤다. 최형준(구룡초 6학년) 학생은 목공 수업에 참여한 뒤 "태어나서 생전 처음 망치를 잡고 못질을 해봤다"며 "못을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5일부터 호암어린이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7월에는 자료 열람만 가능하며 8월부터 도서 대출 및 반납, 상호대차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6㎡의 규모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다. 어린이특성화도서관에 맞게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 동굴방 등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 개관 장서로 8천500권의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를 마련했으며, 이 중 30%를 어린이 영어원서로 비치해 관내 타 도서관과 차별화를 뒀다. 9월부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겨울방학 기획 어린이 영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호암어린이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 중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등을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사실조사는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과 합동으로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해 출생신고, 긴급복지, 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2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전세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디지털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이통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을 포함한 세대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신고사항을 일치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 바탕이 되는 조사"라며…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연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명선 인하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문해력 향상을 위한 어휘교육'을 주제로 연수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뒤 급격하게 떨어진 학생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미래 시대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는 문해력을 향상할 학습 도구어를 알아보기 위해 열렸다. 신 교수는 사고와 논리 전개 과정을 비롯해 글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의 신장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 단어에 관해 설명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습 자료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공묵 보은교육장은 "방학 기간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탄탄한 채움과 따뜻한 챙김으로 성장하는 보은교육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괴산댐 월류 당시 발 빠른 민간 협력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24일 밝혔다.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는 15일 괴산댐이 월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천강과 인접한 토계리, 향산리, 문강리 이장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알리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침수위험이 없는 대피소를 파악해 안전하게 주민대피를 진행했다. 특히 하천 범람으로 고립됐던 토계리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도 수난구조대와의 협력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했다. 토계리 유천규 이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면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살미면에 감사를 표했다.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는 괴산댐에서 월류한 물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문주리에 긴급 대피 명령을 전파했다. 어주용 수주마을 이장은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행이 금지돼 고립될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대피 명령 직후 전 직원이 통장에게 주민 대피에 대해 직접 연락을 취하고 통장과 협력해 발빠르게 인근에 마련된 대피소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