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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4 10:45:21
  • 최종수정2023.07.24 10:45:21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 마을 협력 수업인 목공 수업 장면.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 마을 협력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주요 사업인 이 수업에 1학기 동안 군내 15개 학교의 학생 1천87명이 참여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군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군과 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학교 마을 협력 수업은 교사가 이장, 부녀회장, 귀농 귀촌인 등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이다.

학교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 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체험비와 강사료는 교육지원청이 집행하고 있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4월 6일 군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소영 씨가 심천초 병설 유치원(담당 교사 고영미) 원아 5명을 대상으로 했다.

1학기 마지막 수업은 지난 18일 구룡초등학교(담당 교사 곽병남 외) 4~6학년 31명이 황간면 서송원리에 있는 '나무랑'에서 고성범 씨로부터 목공 수업을 받는 것으로 펼쳤다.

최형준(구룡초 6학년) 학생은 목공 수업에 참여한 뒤 "태어나서 생전 처음 망치를 잡고 못질을 해봤다"며 "못을 박으면서 힘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내가 나무 상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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