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장,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 등 4개 단체는 26일 가주동 일대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74명의 회원들은 가주동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 7개소에서 침수 과수따기, 하우스 내 비닐걷기, 부유폐기물 정리, 인삼밭 정리, 사과상자 고압세척 등 수해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호암직동협의회 신용성 부회장은 굴삭기 지원을 통해 매몰 과수원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장상규 회장은 "봉사활동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여기고 수해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용인 놀이동산에서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아동들과 지사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방학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용인에 도착해 신나는 놀이기구 체험, 동물원 관람,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사체는 아동과 위원을 1대1로 매칭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날씨는 덥지만 놀이기구를 신나게 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함께 캠프에 참여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동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26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주시 주민을 위해 전자제품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충주권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돼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시설에서 생활하는 충주지역 수해 이재민 40가구에게 필요한 전자제품을 지원했다. 전자제품은 수해 이재민에게 필요한 청소도구인 무선청소기로 구성돼 있다. 집중호우로 이재민들은 가옥이 침수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범 지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주권지사는 충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조성과 지방시대 실현, 미래전략수도 완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행정수도 개헌,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세종시민들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퍼포먼스, 행정수도 지위확보와 지방시대 실현, 세종시법 전면개편을 주제로 하는 강연, 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수도 개헌과 지방시대 실현은 대한민국 미래의 향방을 결정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를 확보하는 담대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수도 결정요소는 대통령과 국회의 소재지"라며 "지난해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근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굴레를 벗고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25일 이 출장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충북도 남부권 발전포럼 임시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6기 위촉직 위원 36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들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한 뒤 포럼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포럼은 당연직 1명(남부출장소장), 위촉직 36명(보은·옥천·영동 각 12명) 등 모두 37명으로 짜였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남부 3군 균형발전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덕기 남부출장소장은 "남부 3군 지역 현실에 도움이 되는 대안 제시를 위해 발전포럼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5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 실무진과 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운영보고, 하반기 운영계획, 지역 연계 및 홍보 요청 등이 논의됐다. 전지현 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는 방과후아카데미의 중요 사안을 심의하고 결정하며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지역 연계를 통해 방과후아카데미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참여 청소년을 위해 간식 제공과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이 대량 재배된다. 괴산 연풍이삭영농조합는 25일 강원대학교와 춘천캠퍼스 태백관에서 감자 신품종 '통일'의 기술 이전 및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토종감자 신품종 '통일' 씨감자 생산 및 판매·유통 등 생산 단계별 기술 제공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 교수는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북한지역 적합 다수확성 감자 품종개발 연구과제로 '통일' 감자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강원도 양구 DMZ 지역과 춘천 등지에서 전국 감자 주산지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통일' 감자는 기존 재배품종보다 생산성이 높고 감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충해에 강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풍이삭영농조합은 배추와 감자를 계약 재배해 감자옹심이, 무청 시래기, 배추 우거지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와 함께 가장 큰 피해지역중 한 곳인 괴산군의 복구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재산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233건, 농경지 1천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천760건이다. 추정 피해액은 369억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15일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하류지역인 불정면을 비롯해 칠성면, 괴산읍이 큰 피해를 봤다. 대피·이재민은 53가구 104명이다. 수해복구 지원(누적) 인력은 1만965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01대가 투입됐다. 응급복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천48건 중 86%인 906건을 응급 복구했다. 괴산경찰서 손휘택 서장과 직원 30여 명은 25일 침수 피해를 본 불정면 창산리 농가를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기도 광명시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60여 명도 이날 불정면 하문리 마을에서 농경지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충주중앙경찰학교 110명, 육군 37사단 120명은 침수가옥 정리, 시설하우스 철거,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호 물품과 성금 후원도…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착한일터'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세종대평어린이집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 나눔캠페인은 기업·기관·단체 임직원 5인 이상이 매달 급여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는 25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선풍기 23대를 기탁했다.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 11일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특별지원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지원책은 △피해복구비 지원 △방제약품 지원 △복구장비 무상임대 △농가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 △농기계 수리 등이다. 시는 피해사실을 신고한 농가에 한해 최대 5천만원까지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는 병해충 방제가 지원된다.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대파와 애호박 농가 등에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방제약품를 지원하고 있다. 침수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에 대해선 부속시설과 개폐기 컨트롤박스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피해 복구용 굴삭기를 무상임대해주고 하우스 관수용모터 긴급수리 등도 추진한다. 특히 청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무이자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을 융자해준다. 신청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각 읍·면·동 산업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침수 농기계에 대해 부품비만 농가에서 부담하면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세종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조성과 지방시대 실현, 미래전략수도 완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행정수도 개헌,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세종시민들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퍼포먼스, 행정수도 지위확보와 지방시대 실현, 세종시법 전면개편을 주제로 하는 강연, 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수도 개헌과 지방시대 실현은 대한민국 미래의 향방을 결정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를 확보하는 담대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수도 결정요소는 대통령과 국회의 소재지"라며 "지난해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근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굴레를 벗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족들에게 지원되는 재정적 지원은 시민안전보험, 재난지원금,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등 크게 3가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이나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시 각각 2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의거해 사망자에게는 2천만원,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은 '재해구호법' 29조에 따라 각종 재해사망 및 부상(장해등급) 시 최대 2천만원이 지급되며 구호협회 모금액에 따라 지급금액이 결정된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는 6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승용차에서 변을 당한 사망자들에게는 4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까지 더하면 오송참사 유가족들에게는 최대 8천50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또 남이면 석판리 사망자 1명의 유가족에게도 6천만원의 금액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는 수소산업 육성현황을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25일 충주시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산자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과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주시 수소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수소버스 충전소 시찰 순으로 진행했다. 수소산업 현황은 수소 생산, 유통, 활용 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하루 2.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차별 수소시내버스 및 고상수소버스를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기적으로 수소 앵커기업인 현대모비스와 탄탄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연구시설을 구축해 그린수소도시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산자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현대모비스 현장견학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유일 연료전지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으로 수소 산업의 신시장이 창출되고, 많은 기업들이 수소 산업에 관심을 갖는 등 수소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수
[충북일보] 걸그룹 해시태그가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해시태그 일동은 "수재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해시태그는 지난 2월 충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흥 출신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인 노수현도 그의 팬클럽과 함께 340만 원 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하며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이들은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했다. 노수현은 지난 1월 팬클럽 창단 기념으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와 괴산군에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이다.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는 50%를 감면해준다. 감면을 받으려면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지자체 등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을 신청할 때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별재난지역 이외의 지역도 호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나 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천암푸드는 25일 충주시를 방문해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직접 생산한 삼계탕 1천5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삼계탕은 홀몸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현수 대표는 "충주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암푸드는 산척면 광덕리에 위치한 육가공 전문생산 업체다. 삼계탕, 도가니탕, 갈비탕, 육개장, 훈제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6월 충주시와 투자유치 체결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향후 일본, 미국 등 2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녹수회)학생들이 오는 28일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수회 학생 50여 명은 지난 24일 음성농협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 진료실을 마련하고 침, 뜸, 환약조제,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의료봉사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음성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녹수회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다. 1966년 창설 이후 57년간 의료 혜택 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를 700여회 실시했다. 고윤종 지부장은"음성군 의료봉사에 나서준 '녹수회'학생들과 대학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1차 주택 피해 조사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접수된 주택 피해 신고는 360여 건에 이른다. 군은 주택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와 건축부서가 협업해 지난 주말까지 피해 신고 접수와 안내, 현장조사 등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건축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추가 피해신고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조사를 완료하겠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가용재산을 총동원하고 민간단체와 협력으로 주민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충주시 목벌동 요각골 마을을 찾아 피해 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지난 호우로 산사태와 도로가 유실돼 통행이 제한된 목벌동 지방도 531호선 일원의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신속한 통행 재개를 위해 복구 작업을 수행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통행 제한으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해주길 바란다"며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는 기상 상황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통제된 도로는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방도 531호선 목벌동 요각골 마을 및 종민동 충주댐 전망대 앞 △군도 33호선 산척면 송강리 산척우체국 앞 △리도 201호선 산척면 송강리 고헌정 앞 △리도 207호선 살미면 신매리~내사리 간 △면도 102호선 엄정면 용산리 엠케이우드 앞 도로를 통제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농어촌버스 구매·확대와 폐지 노선 희망택시 대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 노선 발굴과 교통소외지역 파악, 수용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와 배차 간격 축소, 비효율 노선 폐지로 버스 노선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해 8월 수립한 4차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 농어촌버스 보유대수는 33대이고, 운행 대수는 33대, 예비차는 2대다. 버스 노선은 80개 노선이다. 운행거리별 노선 수는 10~15㎞ 25개(31.2%), 10㎞ 미만 20개(24.9%), 15~20㎞ 17개(21.3%) 등이다. 운행 횟수는 하루 1~15회 노선이 74개 노선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한다. 농어촌버스는 광역시 군을 제외한 군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다.…
[충북일보]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부는 28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제20회 충주민미협 기획전을 개최한다. 15명의 참여 작가가 각자의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주제로 작업을 진행해 평면, 도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장슬기 작가의 '나는 꿈꾸는 중'은 꿈속에서 본 바다의 풍경을 레진아트를 통해 표현, 앞으로 펼쳐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김진숙 작가는 '나는 먹고 사는 중'이란 작품을 선보이며, 현실적이고 진솔한 내면을 도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미 지부장은 "더위와 호우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다양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심리적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조형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족들에게 지원되는 재정적 지원은 시민안전보험, 재난지원금, 재해구호협회 의연금 등 크게 3가지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이나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시 각각 2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의거해 사망자에게는 2천만원,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은 '재해구호법' 29조에 따라 각종 재해사망 및 부상(장해등급) 시 최대 2천만원이 지급되며 구호협회 모금액에 따라 지급금액이 결정된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는 6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승용차에서 변을 당한 사망자들에게는 4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재해구호협회 의연금까지 더하면 오송참사 유가족들에게는 최대 8천50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또 남이면 석판리 사망자 1명의 유가족에게도 6천만원의 금액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 사고로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으로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제천~청주 구간 완행 시외버스를 1일 1회 신규 편성한데 이어, 27일부터 주말(금,토,일)만 운영 중인 무정차 시외버스를 주중(월~목) 출퇴근 시간에도 2회 증편 운행한다. 이번 수해로 평소 편도 22회 운행되던 충북선 열차가 지난 17일부터 전면 중단된 데 따른 조치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 피해복구는 계속되는 호우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복구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충북선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레일 등과 협의해 대중교통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5일 먹거리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영신내추럴은 복지관 경로식당 노인들을 위해 800인분의 장각탕을 전달했다. 또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650명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와 열무김치 1천300㎏ 후원을 약속했다. 김미선 대표는 "최근 외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해 2023년 6월까지 3억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