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9일 고암동 둔전골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존중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유영근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간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과 결산의 감시, 감독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상시기구인 예결위 구성이 파행을 이어가며 자칫 다음 달로 예정된 제천시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1년 차 예결위가 지난 6월 말 마무리되며 2년 차 구성 시한인 7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지난 7월 17일부터 닷새간 열린 제326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다뤘지만 여야 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예결위 구성 갈등의 주된 원인은 위원장 자리로 기존 여당 소속인 박영기 의원이 1년간 위원장직을 수행했는데 2년 차 예결 위원장을 두고 서로 자기 당이 맡아야 한다며 맞서는 것. 시의회는 제천시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야 하는 오는 9월 11일 개회하는 차기 임시회 이전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지만 위원장 선임이 정당 간 정쟁으로 도구로 전락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현재 제천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8대5로 우리가 우세한 만큼 당연히 기득권은 우리 당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2023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교육 개강식과 1회차 교육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강소농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역량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과정으로 오는 18일까지(기간 중 4회)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라이브 실습, 라이브커머스 방송기획과 방송 운영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 교육은 연중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권한을 확보하고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 교육과정은 실습 위주로 교육생의 방송 시연 등 실습을 진행하고 쇼호스트의 맞춤형 조언이 뒤따라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온라인 직거래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윤곽이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주재로 지난 28일 개최한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보건의료정책과 지역 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의 직접 운영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2월 착수해 지난 5월 한차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을 비롯해 지역에 없는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8개 외래진료실을 운영, 급성기 환자를 위한 30개 입원 병상을 운영안을 내놓았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와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3단계 모듈 전략을 제시해 취약한 시급한 단양군의 응급의료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보건의료원 안정적 운영의 선결 과제인 의료인력과 실질적인 예산 확보방안 등에 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날 보고회는 보건의료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봄 극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찾아가는 봄 극장'은 소외지역 시설과 경로당 등 지역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고전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최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회장 최동수)와 협력해 봉양읍 원장평 경로당을 시작으로 청전 주공 2차 경로당, 교동, 금성면 등 노인층에 맞춘 영화작품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순회상영을 통해 무기력한 실내 생활과 무더위로 지친 노인층에 취향에 맞는 특별한 영화를 상영함에 따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조성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79%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오는 11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음성읍 신천리 371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9억 원을 들여 13만4천296㎡ 터에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신천리 356번지에 연면적 5천19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36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을 군민 편의를 위해 전문 민간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8월 위탁업체를 공모한 후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계층 간 체육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환경 구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1.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 - 1.음성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8일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위한 탄소중립 환경 자원봉사활동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소속기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 △㈜엔바이오니아 △영동판지산업㈜ △㈜유유제약 △㈜제뉴파마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케이팩)이 동참했다. 이들은 청풍호반 케이블카(6월 13일), 의림지(7월 7일), 박달재 목각공원 일대(7월 28일)에서 보행로의 쓰레기를 줍고 정자를 쓸고 닦는 등 제천시 관광지 중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동참해주신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으로 제천시가 청정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은 충북의 호수와 저수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국내 최대 문화생태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도정 시책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다울림 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점심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실천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며 이주민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다울림 봉사단은 경로식당 급식 봉사를 비롯해 출산한 결혼이주여성 모국 음식 지원 재능기부, 어르신 이발 봉사, 지역행사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봉사, 김장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2018년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나 자신이 도움을 받던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다울림 봉사단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울림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제천시와 레이크호텔 일원에서 열렸다.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공동 개최한 고려인 청소년 여름 캠프는 전국의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천을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6월 16일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와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국내의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고려인 청소년 30명이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제천을 방문한 고려인 청소년들은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 케이블카를 비롯한 제천의 명소와 역사를 탐방했으며 제천의 청소년과 함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상호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의 10월 본격 시행에 앞서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천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향후 고려인 가정의 주거 이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해 인터넷 중독·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문화 체험의 날' 행사로 역사 유적지인 경주를 방문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양육환경개선사업, 직업문화 체험, 건강검진, 기초학력 및 인지발달·심리검사, 심리상담 치료와 의료비 지원, 공부방 운영, 졸업 캠프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4개 분야, 3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7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신체활동을 높이는 코어 운동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과 클럽 파랑새가 지난 29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클럽 파랑새는 제천청소년문화의집 특화사업인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 단원들을 격려하고 오는 9월 16일 창단연주회 지원을 위한 100만 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클럽 파랑새는 지역의 자생적 봉사단체로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을 단체의 운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연탄과 김장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또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관한 소중함을 알리고 음악적 소질개발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5명의 청소년이 가야금·소금·해금 3파트로 연습을 시작해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 청소년 32명으로 단원을 보강하고 5(가야금·대금· 해금·향피리·타악연희)파트로 확장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강사진들과 창단 연주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네 시간씩 열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럽 파랑새의 장호만 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악기…
[충북일보] 제천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최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화산동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의 체형에 맞는 속옷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509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가방)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유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향상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더 좋은 환경에서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 가정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을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하수도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7월 기준 708가구가 문자서비스를 신청했으며 문자 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200원 요금할인과 사용량, 사용료, 입금 전용 계좌 등 명세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신청 이후 이사·매매 등으로 관리자가 변경되는 경우 반드시 서비스 변경·해지를 신청해야 한다. 상하수도 문자고지 서비스 신청은 보건복지센터 1층 수도민원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정기분 고지서 발행 전 신청하면 당월 요금부터, 고지서 발행 후 신청하면 다음 달 요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도요금 1%(최대 5천원까지)의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사전에 체납을 예방할 수 있고 종이 고지서 미발생으로 예산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4일까지 '여름 클라이밍 학교'를 운영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인공 암벽장에서 운영되는 '여름 클라이밍 학교'는 지역 내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클라이밍 학교 외에도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 놀이터, 진로직업탐색,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풋살 대회,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증평행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이 400만 원 미만인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가 연말까지 백곡 지곡마을과 초평 용동마을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치매 예방 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예방 체조 △공예 △워크북 활동 등이며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가 제공되며 프로그램 이용 후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와 관련 서비스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예방프로그램을 계기로 치매 예방 활동이 생활화되고 일상생활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17년 문백면 옥산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초평면 용동마을, 2020년 광혜원면 중리마을, 2022년 백곡면 지곡마을, 2023년 이월면 도산마을, 진천읍 사석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KBS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증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천군은 26일 오후 3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증평군은 오는 11일,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각 지역별 군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으로 타 지역주민도 접수할 수 있지만, 신청 인원이 많으면 해당 군민을 우선 선정한다. 또 가수협회에 등록돼 있거나 음원을 발매한 기성 가수는 접수가 불가하다. 증평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 진천군은 24일 오후 1시부터 진천군민회관, 여성회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증평군 노래자랑은 가수 현숙과 신유, 박군, 박해신, 최예진 등이 출연한다. 진천군은 송대관, 장민호, 임현정, 류지광, 윤수현 등이 출연해 흥을 돋군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에 지역의 숨은 재주꾼들이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중앙시장 인근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 지역은 모퉁이와 통로, 이중주차 등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주민 간 갈등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곳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29억5천200만 원을 투자해 주차 면수 64면, 2천321㎡ 면적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조성 전 시장 인근 주차난 최소화를 위해 보상 완료된 일부 토지에 현재까지 35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현재 임시주차장은 무료로 개방 중이며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준공까지 임시주차장 운영과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종료했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비 마련에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한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노인요양원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31일 열린 간담회에는 학생 전원이 참석해 활동기간 동안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개선점을 건의하며 한 달여간의 근로활동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근로활동이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사회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발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31일 정부와 여당에 공무원 임금과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충주시노조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감정을 고려해 기자회견은 생략하고 보도자료를 통한 입장만 표명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청년 공무원이 공직사회를 떠나지 않도록 정부와 여당에서 손 놓고 보고만 있지 말아 달라"며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임금 확대와 2024년 총선관련 선거사무수당을 최저임금에 맞게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정부의 강경한 태도 앞에 2024년 공무원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하는 안을 표결로 결정했다. 2024년 4월 10일에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시공휴일에 14시간 일하는 선거사무원의 수당은 6만 원에 기본 사례금 4만 원, 식비 7천원 수준이다. 충주시노조는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선관위, 기획재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도전형 기부 프로그램인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가 시작됐다. 2017년 시작한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돕는 도전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즌7을 맞이했다. 이번 2023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7은 긴급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기부금액 1천 500만 원을 목표로 충주-인천 왕복 450㎞ 코스를 3박 4일간 달린다. 지금까지 진행된 기부 챌린지를 통틀어 가장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2번의 사전연습과 폭우를 대비한 안전교육을 마치고, 많은 시민의 응원 속에 31일 탄금공원에서 출정식과 함께 힘찬 출발을 했다.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렇게 긴 거리를 자전거로 도전한다는 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아프신 분들을 돕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허경회 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더해주는 청소년들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부챌린저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부금 모금은 자전거하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8월 4일까지 괴산군 중원대 캠퍼스에서 '충주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원어민 영어 교육, 해외연수 기회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영어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 원어민 영어 캠프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5~6학년 초등학생 200명이 4박 5일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한다. 참가 학생들은 입소 당일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는 수업을 받으며, 쉽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업은 △테마별 수업 △그룹 프로젝트 및 발표 △체육활동을 통한 놀이와 발표 △흥미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이뤄지는 수업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력을 고루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충주시 원어민 영어캠프가 영어를 어려워하던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마을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메밀꽃 심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신니면의 대표적 산책로인 요도천변에 메밀꽃을 식재해 주민들을 위한 꽃길을 추가 조성했다. 또 지난 봄 조성한 꽃잔디 동산에 무성히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민과 직능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집중호우로 쓸려내려 온 요도천 인근 부유물을 정리하며 수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진태영 회장은 "찜통 같은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신니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아름다운 신니면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새마을협의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시행하는 상호대차 및 타관 반납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월평균 상호대차 이용 건수는 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2건 보다 18% 증가했다. 월평균 타관 반납 건수도 2023년 상반기 1천199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1천19건 대비 17% 늘었다. 시립도서관은 호암어린이도서관 개관 등으로 도서관 이용 수요가 증가하자 8월부터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상호대차 서비스를 주 3회 운영으로 확대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충주시 도서 대출회원증을 가진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1인당 4권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수령 희망도서관에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 수신 후 3일 내에 해당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곽원철 도서관장은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로 도서 회전율이 높아져 인기도서에 대한 대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도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3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수해 주민을 위한 쌀국수 20상자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국수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권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에 나서 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사랑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