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윤리봉사부문 이한재(여·58)씨와 특별부문에 정우택(70) 국회부의장을 각각 선정했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2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28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추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윤리봉사부문 수상자 이한재씨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재가 노인 반찬 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재난재해 피해복구 등 총 1천93건 3천86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한 헌신과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부문 수상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16대 국회의원 당시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증평군이 자치단체로 승격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32대 충북도지사 재임 시 지역균형발전사업 도입을 통해 증평군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민대상은 지역주민들이 수여하는 지역에서 가장…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31일 괴산댐을 발전용에서 다목적댐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괴산댐은 홍수조절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그는 "홍수조절 능력이 없는 괴산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괴산댐 용도를 발전용에서 다목적용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관리기관도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 월류가 발생했고 지난 2017년에도 3일간 149㎜가 쏟아지며 홍수 조절에 실패해 괴산군에 110억8천100만 원의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추가적인 치수 대책은 없었다. 괴산댐은 올 들어 지난 7월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을 기록하며 또 다시 월류가 발생했다. 댐 상·하류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448억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괴산댐은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댐이다. 1953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957년 2월 완성됐다. 댐이 건설되며 괴산군 칠성면·문광면·청천면 3개면에 걸쳐 있다. 국내댐은 발
[충북일보] 경기 용인시 충청향우회 총연합회(회장 홍권표)가 지난달 3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서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용인 충청향우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3개 조로 나눠 주택·농경지에 유입된 토사를 정리하고 막힌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폭우 피해 농가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2023년 하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클래식·미술·문학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클래식강좌에서는 프렐류드, 발라드 등의 클래식 필수 용어와 문학, 영화 작품 등을 다룬다. 이미혜 미술평론가는 '사랑의 예술사'를 주제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등의 예술 작품들을 살펴보고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미술 강좌를 맡는다. 정여울 작가는 문학강좌를 맡아 그리스 로마 신화, 싯다르타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신청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5만 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 혜택도 있다. 강좌는 오는 9월 5일부터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0523)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열린 제5회 백봉음악제에서 '명성황후'를 부른 정유나(56·경남 진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백봉음악제는 본선에 진출한 16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정유나 씨가 대상을 받아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금상(상금 100만 원)은 '무심천 연가'를 부른 이경수(30·서울) △은상(상금 70만 원) '소백산'을 부른 김순정(46·전남 목포) △동상(상금 50만 원) '청춘아'를 부른 이상열(55·전남 여수) 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상금 30만 원) '탄금대사연'을 부른 박세령(68·전남 순천), '명성황후'를 부른 김회선(45·부산) △인기상(상금 20만 원) '청춘아'를 부른 진행자(59·경남 창원), '단양팔경'을 부른 박필남(57·경북 문경) 씨가 차지했다.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도련님'의 문연주와 TV프로그램 아침마당 5연승의 이용주,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요제는 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백봉 음악제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향노래 작곡에 평생을 몸담으신 故 백봉…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31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직원들의 헌신으로 호우피해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각별히 신경써야 할 장소와 짚어야 할 사항에 대해 신속하되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과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모든 법은 주어진 결과만 보고 처벌을 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법에서 정해준 의무를 이행했는지, 결과까지의 발생과정에서 어떠한 의무를 위반해 이 결과가 발생했는가를 따져보고 의무를 위반한 대상을 처벌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시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해준 각 기능별 의무가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어느 시설과 장소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의무의 이행과 더불어 의무 이행에 대한 증빙, 결과 보고까지의 과정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현재 행정력이 수해복구에 집중돼 있지만, 이에 가려 시민들이 평소에 찾는 장소와 시설 등에 관심이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사소한 문제에도 눈을 돌려 시민 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문제풀이 위주 수학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지는 다양한 체험중심 수업과 여러 가지 공학적 도구를 사용하고 활용해보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4~6학년 초등부는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융합수학 탐구, 3D 디자인블록 체험활동, 로봇과 퍼즐을 활용한 팀 단합 활동,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 활동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1~고2 중등부는 알지오매스를 이용한 수학탐구,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로 수학적 사고력 기르기, 로봇과 퍼즐을 활용한 팀 단합 활동, 조노돔을 사용한 입체도형 만들기 등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사용하고 체험하며 수학에 자신감을 키웠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학교구를 체험하고, 수학해설 강사의 설명을 듣는 자율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수학체험센터 누리집(https://edu.sje.go.kr/math)이나 세종수학체험센터(☏ 044-903-8902·8901~890
[충북일보] 세종지역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돌봄 교사로 나선다. 세종시 해밀동은 31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은빛교사단 양성교육과정'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 15명에 대한 교육수료식을 진행했다. 은빛교사단은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고,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온 삶의 지혜를 돌봄교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구성됐다. 돌봄 교사 교육 수료자들의 연령대는 55세에서 80대로 다양하다. 해밀동은 세대 간 문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은빛교사단을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15명의 수료자들은 지난달 19~31일 모두 11회에 걸쳐 숲놀이, 동화구연, 전래놀이, 유·초등교육과정, 학교텃밭운영, 동극 등 소양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장보조 실습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손영숙 씨는 "그동안 익힌 교육과정이 앞으로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돌봄교실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돌봄 교실 현장 활동에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주민 제안·아이디어 공모 등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거점을 둔 5인 이상 고유번호가 있는 비영리단체와 (예비)사회적 경제조직의 신청을 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청년 분야 토론회를 마련했다. '첫 스무 살, 새로운 미래 증평 청년 라운지'를 주제로 미래비전과 정책과제 발굴에 나섰다. 음성군도 지난 4~5월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한 군정 발전 제안을 공모했다. 민선 8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이나 2030 음성시 기틀 마련을 위한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규모 1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제안사업은 군민 생활과 관련한 공공성 사업 신청 군민공모사업과 읍·면 주민자치회 추진 주민자치사업, 읍·면 추진 공모사업이다. 진천군은 각종 규제를 군민이 발굴해 개선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지난 3월 추진했다. 기업의 경제활동
[충북일보] 세종지역 통일교육 담당교사들이 최근 독일에서 평화·통일 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세종통일교육 수업연구회 교사 등 18명은 지난달 22~29일 6박 8일간 독일에서 '평화·통일교육 국외 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간직한 독일의 교사와 세종의 교사 간 교류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류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지난해까지 비대면 포럼 형태로 전환됐다. 올해 연수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평화·통일 의지를 확인하고 균형 있는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독일의 분단과 평화·통일 지역 현장체험, 독일 교원과 교류 등으로 짜여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독일의 평화·통일 역사교육 현장 체험과 기관 방문을 통해 독일통일 후의 교육시스템 변화, 이질적인 사회적 문화갈등 해결, 남북분단 상황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등에 대해 직접 논의하고 배웠다. 또한 독일통일 후 전환기 서독의 교육시스템이 동독에 이양되는 과정의 어려움과 현재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며,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학교변호사는 세종지역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에서 교권침해 등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즉시 법률자문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10명을 선임한다. 학교 변호사로 위임된 변호인은 학교별로 각종 법률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새내기 여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불러온 교권침해 사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학교변호사 제도를 통해 교사들이 학부모들의 무분별한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권보호를 위한 학교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에는 더 고도화된 학교변호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변호사제도가 최선책은 아니지만 법률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구성원 모두 존경과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31일 적극 치안 행정 우수경찰관을 시상했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의 치안 종합 특수시책인 1안·2감·3신(1 안전한 영동 2 공감하는 치안 3 신뢰받는 치안)을 선제적으로 실천한 곽래성 경위(상촌파출소)와 신화석 경사(생활안전계)를 우수경찰관으로 뽑았다. 대상자들은 이규환 서장 취임 뒤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동',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누수 없는 경찰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치안을 목표로 삼아 적극적인 치안 행정을 펼친 경찰관이다. 곽 경위 주취자와 정신질환자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유연한 소통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섰다. 신 경사는 군 특성에 맞춘 7대 범죄 정밀 분석을 토대로 6개 지역 관서별 분석 결과를 활용해 범죄 취약지역의 전략·선제적 순찰 등 근무 방향을 제시했다. 이 서장은 "주민으로부터 공감받고 나아가 신뢰받는 영동 경찰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찰 활동을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정교한 치안 활동을 펼쳐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아동 상담과 부모 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 상담은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2주간 매주 2회씩, 모두 4회 열린다. '내 꿈이 꿈틀꿈틀 꿈 Tree'라는 주제의 감성지능(EQ) 촉진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부모 상담은 '나와 아이를 이해하는 행복한 부모, 부모 마음 처방전'이라는 제목으로 31일부터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훈련'과 '내 아이 제대로 이해하기' 두 가지 주제로 열려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양육 기술을 습득한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칠성면 소재 도담가족성장연구소가 맡았다. 정옥환 교수(연구소 대표)는 아동, 부모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치료 전문가로 관련 과정을 20년 이상 진행해 온 전문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가족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군내 결혼이주여성이 강사가 돼 지역주민 8명을 대상으로 가족센터 교류소통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모두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본어 인사와 입국할 때 필요한 회화, 식당 및 숙소 예약할 때 필요한 회화, 물건 구입 시 여행지에서 필요한 회화이다. 신청은 8월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가족센터(043-832-107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31일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구급대원 6명에게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급성 뇌졸증과 중증 외상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브레인 세이버를 받은 대원은 이지연 영동 119안전센터 소방장, 서혜민 황간 119안전센터 소방사다. 또 고은정 영동119안전센터 소방위와 이정은·이소정·강성규 소방사는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이지연·서혜민 대원은 지난해 11월 영동읍 부용리에서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뇌졸중 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뇌 기능 손상 골든 타임을 지켜냈다.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119안전센터와 지역대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 54명과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 장비를 갖추고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쓰고 있다. 임 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4주(7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0.02%, 전세가격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30%에서 0.25%로 축소됐으나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상승세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0.25%, 서울 0.07%, 경기 0.06%, 인천 0.05%, 충북 0.01%, 울산 0.00%, 제주 -0.07%, 전남·부산 -0.06%, 광주·전북 -0.03% 등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0.00%→0.14%) 전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시도별로는 세종(0.14%), 서울(0.08%), 경기(0.07%), 인천(0.00%), 대구(-0.12%), 부산(-0.09%), 울산(-0.07%), 전남(-0.06%), 제주(-0.05%) 등이다. 반면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2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세종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부패 취약분야 대응을 위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실·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어 부서별 총 39개 시책에 대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례 및 부서별 청렴 시책에 대한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청렴 시책은 △부서 청렴 및 소통의 날 운영 △사회단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고지서 제작 시 부패신고 안내 문구 삽입 △미니 청렴 골든벨 △청렴 직원선발 대회 △청렴 독서 릴레이 등이다. 또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사례 공유로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음성을 만들어 나기로 했다. 군은 '청렴한 음성' 군정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렴 다짐 문구를 송출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한 번 일깨워줬다. 조 군수는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고, 직원 간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 청렴시책을 평가해 우수한 부서에 인센티브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기간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재단에 따르면 영동포도축제 연계 행사로 진행했던 '포도 마라톤대회'를 취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다. 재단은 초등학생 5개 부문(1·2학년 통합) 60여 개 팀을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축제관광재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s://yd21.go.kr/ydft/)를 통해 8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3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두 이벤트를 연계했다"며 "두 행사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9월 22일까지 2023년 3차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은 행복e음(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e 아동 행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간 4회 한다. 18세 미만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 44종을 활용해 위기 가능성이 큰 아동을 대상자로 선별한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조사를 한 뒤 복지서비스 제공 등 아동을 보호한다. 군은 2차까지 85명의 아동의 가구를 방문해 모든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확인했고, 17명의 아동에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선제 발굴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이 학교 1~3학년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 교실과 로봇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요리 교실, 오후 로봇교실로 나눠 운영한다. 요리 교실은 요리하는 즐거움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로봇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 맞춘 큐보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구조물을 조립하며 창의성과 섬세함,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만큼 겨울방학 때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이 여름 물놀이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군에 따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해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 주고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을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힐링관광지 물놀이 체험장은 여름 휴가철 멀리 갈 필요 없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쉼터여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물놀이 체험장은 조립식 풀 1대, 10m×10m×0.6m 규모의 에어 풀 2개, 6m×6m×0.5m 규모의 에어 풀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또 물놀이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그늘막과 쉼터(몽골 텐트 5×5m) 40곳, 샤워실,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해 놓았다. 응급구조사와 간호조무사 등 안전 관련 인력 10여 명이 근무한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린 KBO 야구센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를 운영했다. 같은 장소에서 29~31일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도 열렸다.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에 중학교 3학년과 유소년 야구 유망주 120명이 참여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야수 훈련은 장원진·이종열·김민우 코치가, 투수 훈련은 윤학길·송진우·차명주 코치가, 포수 훈련은 이만수·김동수·강성우 코치가 각각 맡았다. 모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KBO 재능기부위원인 이들은 야구 유망주들을 직접 기술을 지도했으며, 부정 방지와 사회 일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해서도 도움을 줬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건강한 유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티볼 교류대회다. 전국 초등 스포츠클럽 50개 팀과 일본(1팀), 대만(2팀) 3개 팀 등 모두 53개 팀의 유소년 선수 1천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합숙 훈련하는 육상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속리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0일 속리산 사내리 일원에서 호우로 하천 변에 쌓여있는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육상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 190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육상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지난 24일부터 군 일원에서 고강도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군에서 하계 훈련한 뒤 하반기 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문봉기 꿈나무위원장은 "이번 합숙 훈련을 통해 기량을 증가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보호 현장 학습도 했다"며 "속리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훈련한 선수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골목상권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https://okcheon.dadora.kr)를 완성해 지역 상점 2천300여 곳을 등록했다. 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점을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제작에 나섰다. 이 전자지도는 상점의 위치정보와 전경 사진 등 안내 정보 등을 담아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한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 차액 보전, 점포환경 개선, 청년창업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상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자지도 구축과 상점 소개자료 책자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 이 골목상권 전자지도는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키오스크 지도에도 반영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게 지역 상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군에서 제작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이용하려면 '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페이지(ht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하소로 레트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 생활권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한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감수성 자극과 직장인을 위한 '하소로 레트로' 사업을 기획했다. 이 '퇴근 후 만나요! 하소로 레트로'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지역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레트로아트(현대미술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말하며 베어브릭아트부터 미러아트, 액션페인팅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기수별 20명까지(2기수)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로 일상의 틈을 발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로 문화를 즐기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