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란도란 자립형 마을학교 학생들은 1일 충주시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 옥수수를 기탁했다. 충주시가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란도란 마을학교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성초등학교 예랑채에서 매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운영된다. 마을학교에서는 마을이 곧 배움터가 되고 지역주민이 곧 선생님이 되는 마을 교육활동의 장을 열어 어린이·청소년의 돌봄 및 특기 적성 교육을 진행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탁된 옥수수는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직접 땀 흘리며 어렵게 키운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생각을 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레미콘사 대표들이 1일 충주시를 찾아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이날 지역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의 성금을 충주시에 전달했다. 기탁에는 △㈜대흥레미콘 △㈜충주레미콘 △중앙레미콘 △충청산업 △㈜세종레미콘 △한라엔컴 △정안레미콘 △㈜백두레미콘 △㈜하나레미콘 △㈜충북레미콘사업소 등 총 10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전달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이번 수해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레미콘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수해로 힘든 시민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레미콘사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남영건설㈜은 1일 충주시에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수재의연물품으로 기탁했다. 이 업체 문대식 대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해주신 남영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영건설은 충주시 안림동에 위치한 토목시설물 건설업체로, 지난해 12월에도 교현안림동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1천200장과 300만 원 상당 주유권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숲 해설 체험'과 '두꺼비 여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숲 해설 체험은 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30분~12시, 오후 2시~3시30분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암생태공원,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옛길, 새적굴공원, 당산공원, 율봉공원, 상당산성자연마당, 생명누리공원에서 이뤄진다. 숲 해설 체험과 함께 곤충교실, 우산에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공원마다 별도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두꺼비 여름 생태학교가 개강한다. △양서류 탐구생활(2일~4일) △곤충 탐구생활(9일~11일) △식물 탐구생활(16일~18일) 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참여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침수 차량의 불법 유통을 막고자 자동차 매매업소 등을 지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9월3일까지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자동차매매업소 147곳과 성능·상태점검업소 7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침수 차량 불법 유통, 소비자 보증보험 가입, 성능점검기록부 작성 여부 등이다. 위반 업체에는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이 자동차매매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고자동차 구매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산하 기구인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진로 인식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충주시 아동·청소년 진로인식 현황 조사'를 진행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9~24세의 청소년 20명 내외로 구성돼 운영되는 기구다. 지난 2016년 제1기를 시작해 청소년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자문 및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의식과 목표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학년의 학생 누구나 충주시청 홈페이지,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진로 결정은 학생 본인의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학생들에게 진로의식 함양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7월 주인공으로 도로과 최나영 주무관(행정7급)을 선정해 배달통을 전달했다. 최 주무관은 도로행정팀에서 과 전반의 행정업무지원 및 예산과 지출 업무를 담당하며 도로과의 살림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도로과 동료들이 공사업무와 인허가 업무 특히 수해에 따른 복구작업에 열을 올릴 때, 최 주무관의 밝은 미소와 에너지가 동료들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대표는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남들보다 앞장서서 움직이는 최 주무관에게 직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조는 매월 직원 추천을 통해 행복배달통 대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연 문화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금연지원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의 근로자 및 이용자를 위한 금연상담과 교육, 금연 정보 제공, 캠페인,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제공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안내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청주 위주의 개최지를 북부 권역을 위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2일부터 4박 5일 동안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월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도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여성이다. 중위 소득 180% 이하이며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 지원 대상(1.5ng/ml 이하)에 적합해야 한다. 도는 선착순으로 1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를 통해 지급된다.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 폐기물 임시적환장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31일 임시적환장을 찾아 "우리 지역주민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수해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청주지역 폐기물은 약 4천t에 달하며 시는 하루 평균 폐기물 처리용량의 한계가 있어 비하동 일원에 임시적환장을 마련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시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는 31일 시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들어갈 각종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대상 사업은 충청대로 자전거 겸용도로 정비공사, 1순환로 저소음 아스콘 포장공사 등 2건이다. 위원회는 사업별 우선순위를 책정해 예산과에 우선순위 결정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송선화 부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다시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 재난대응매뉴얼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천에는 하상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개선방안을 면밀히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폭염대피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2주 넘게 직원들이 수해복구에 집중하느라 피로가 누적 됐겠지만, 지금처럼 수해복구와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해준 뒤 다시 방사(Return)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천163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85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상 문제, 기물 파손 등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8월부터 시민들에게 주민등록과 인감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호우로 피해를 입어 국가 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확정된 청주시민이다. 피해 시민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주민등록표 등·초본,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민원 신청 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거나, NDMS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의 확인을 받으면 면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수수료 면제 조치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전용 주차존 50여곳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발생하는 통행 불편과 안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 주차존은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이 잦은 대학가와 버스정류장 인근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바닥에는 주차 구역을 표시하고, 대로변에는 별도의 거치대를 만들었다. 시민 통행을 위한 유효 보도폭도 확보했다. 시는 사업 효과를 분석해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된 주차존에 반납하면 업체 측으로부터 요금할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주차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공유전동킥보드 업체 6곳이 8천480대의 PM을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6월 인구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6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세종시 인구는 3천819명, 전출자는 3천860명으로 조사됐다.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41명 적어 인구 순이동률 –0.1%를 기록했다. 세종시 인구 순이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6월(-0.6%) 이후 3년 만이다. 통계청 이동통계에서 세종시는 올해 1월 2.3%, 2월 2.1%, 3월 0.5%, 4월 0.4%, 5월 0.3%로 매월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세종시의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12월 7.4%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6월 순이동률(전입자-전출자/인구)이 플러스(+)를 보인 지역은 충남(0.7%), 충북(0.3%), 강원(0.1%) 등 3곳뿐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6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관점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최근 5년간 소방 관련 사건·사고 브리핑과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제시를 내용으로 한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동영상은 8월 21일까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8월에 열리는 충북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관점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 며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에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원남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중앙교회 김효태(사진 왼쪽 첫번째) 목사가 31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청중앙교회는 노인 초청 식사대접, 송편, 사과 전달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마송2리 고제설(사진) 씨도 같은 날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면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씨는 매년 이웃을 위해 성금과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남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탁한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지사에서 장애인식개선 작품 순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보유 작품으로 2023년 장애인식 개선 작품공모 입상작과 장애인 미술대전 당선작 등 2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충주시청을 시작으로 건보공단 충주지사, 우륵문화재 등 오는 10월까지 충주·음성·제천·단양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화 지사장은 "지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인 장애인식이 해소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극동대는 1·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해 2027년 8월까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 유도와 대학교육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한국대학평가원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제도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했다. 류기일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맹동면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역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침수된 주택 및 농경지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7월 17일 칠성면 침수주택 정리작업을 시작으로 18일 불정면, 19일 칠성면, 20일 청천면의 수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 의원들은 바쁜 의사일정에도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괴산을 방문한 옥천군의회, 영동군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와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 의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구호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괴산군의회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로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1장 원칙) 결제를 허용했다. 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 등 식사종류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유해품목(주류, 담배, 커피,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등)과 간식류(과자류, 초콜릿, 사탕, 빙과류 등), 비식품(생활용품, 학용품 등)은 구매할 수 없었다. 비식품으로 분류된 종량제 봉투 또한 구매할 수 없었지만 급식지원 대상 아동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식품과 함께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는 종량제 봉투를 함께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사진) 의원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인근에 각종 유해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면서 아동복지와 영유아 보육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데 따른 어린이집 보호 활동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어린이집에 대한 설치기준 외에 어린이집 입지조건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각종 유해시설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할 수 없다.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 주변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유해시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외부환경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경우에도 입지조건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이 어린이집 인근에 들어서지 않도록 어린이집 입지조건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행정기관의 장이 어린이집 인근 유해시설에 대한 인가·허가·승인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준현 의원은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을 미리 차단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음성명작관에서 올 들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일 입국해 군내 과수, 인삼, 시설채소 농가에 배정돼 체류 5개월간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9회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70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등 모두 51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8월 중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로 문화탐방 행사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