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며 얇아진 지갑 사정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책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사고 파는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아직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을 처분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이익을 취할 수 있다. 구매하는 사람들은 '사야하지만 새 것을 구매하자니 엄두가 안나는 물건'이나 '굳이 새 것이 필요없는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의류'는 중고거래 중 가장 상품 거래 빈도가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중고 의류 제품은 구제·빈티지 패션으로 불리고 있다. 청주시에서 '킬로패션 레드홍'을 운영하는 권문자씨는 "경제가 어려워지다보니 중고 상품을 찾는 수요가 몰리는 듯 하다"며 "'남이 쓰던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 '레트로(복고)풍'과 연결해 새롭게 느끼는 듯 하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아이템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찾는 분들이 많다"며 "간혹 유명 브랜드의 희귀템을 찾으러 중고매장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소비 트렌드가 워낙 빠르다보니 중고시장이 앞으로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살고 있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던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종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판매한 상품권은 총 127억 원이다. 군은 상반기에 특별할인을 적용해 57억 원의 상품권을 판매한데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인해 7월부터 70억 원 한도로 특별할인 판매를 연장했으나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난 16일 판매를 마무리했다. 진천사랑상품권은 올해 모바일 구입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며 13억 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특별할인 판매를 포함한 올해 진천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1월 15일 기준 약 187억 원이며, 163억 원이 환전돼 상품권이 지역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북에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만든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어플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진천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모바일상품권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특별할인기간을 종료했지만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는 5% 할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이른 추위가 찾아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기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11월 초 충북은 영하권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등 이른 겨울철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미리 전기매트나 온열 기기 등 난방 용품을 새로 구입하거나 기존의 제품을 수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기매트류' 상담 건수가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의 10월 전체 상담건수는 12.2% 감소한 데 반해, '전기매트류'에 대한 상담은 전월 대비 466.1%로 증가했다. 상담 증가율 2위인 의류·섬유 51.6%, 3위 일반화장품 32.8% 증가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기매트류는 △전기담요 △전기온수장판 △전기요 △전기장판 △전기카페트 품목을 포함한다.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된 상담사유는 작동 불량 및 온열기능 미흡으로 A/S 또는 제품교환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돼서다. 청주시민 김모(30)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할 온열 기기를 알아보고 있다"며 "집에서 사용할 전기매트 등은 오프라인 매장을 주로 둘러본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가 도입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담동과 아름동에 상설 직매장이 각각 개설돼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6월부터 직매장 3호점 건립 예정지인 새롬동 세종성요한성당 인근에서 '임시 직매장'을 열었다. 그 결과 이달 14일까지 모두 31회에 걸쳐 열린 매장에서 매출액이 총 5천443만 원에 달했다. 이어 7월부터 지난 14일까지는 직매장 4호점 건립 예정지인 소담동 금강수변공원에서도 총 17회에 걸쳐 임시 매장을 개설, 4천 754만 원을 매출을 올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끝났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불만은 멈추지 않고 있다. 판매자들의 가격 농간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올해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와 제조·유통·서비스업체 1천784개가 참여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 중간집계'결과 카드사 매출이 17조 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또 지역화폐 발행액 37.4% 증가, 제로페이 결제액 15.1% 증가,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 약 5배 증가 등 지역경제 반등의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 속에서 '2020 코세페'로 인해 소비심리 회복 등 내수 진작에 기여 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작 밖으로만 요란할 뿐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웠다는 평가와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가격농간에 대한 불만도 여전히 이어졌다. 특히 온라인 유통매체상의 가격 눈가림은 행사 시작과 끝에서 내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세페 기간동안 평소 판매하던 제품의 정가를 올리고 할인 가격을 소폭 낮춤으로써 평소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을 일제 점검한다. 대상 업소는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동물생산업, 동물장묘업 등 250곳이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동물관련 영업자 시설 및 인력 기준 충족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중대할 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포장·처리해 포장육을 공급하는 전국 식품포장처리업체 775곳을 점검한 결과, 청주지역 업체 2곳 등 15곳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90%에 해당하는 업체 중 올해 미점검 업체 위주로 선정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위생교육 미이수 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곳 △폐업 신고 미실시 2곳이다. 청주시 청원구 A업체와 청원구 B업체는 건강진단 미실시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회용이나 분쇄한 포장육 52건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
[충북일보] 한창 김장철을 맞아 가을배추와 가을무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김장하는 이들의 걱정을 덜고있다. 16일 청주시 B유통 기준 배추 1포기당 가격은 2천270원이다. 1년 전 포기당 가격인 3천780원보다 39.9% 하락한 가격이다. 청주시 B유통 기준 무의 가격은 1개당 1천980원이다. 지난 9월 청주시 무 1개당 평균 소매가격인 3천966원보다 절반가량 하락한 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배추와 무의 생육실측 조사결과(9월 28일~11월 2일)에 따르면, 수확 5일전 기준 전년대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9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고랭지 배추와 무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며 배추 1포기당 1만3천 원을 기록했다. 이후 10월부터 가을배추와 가을무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갔다. 생육기간 기상여건이 양호해 경기, 충북지역 등 수확기 가을 배추의 생육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무는 경기·충청 지역 작황 파종기간 장마 영향으로 평년대비 부진하나 호남지역 생육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김장 양념의 필수 재료인 생강의 가격도 하락했다. 생강 1㎏당 청주시 소매 평균 가격은 △9월 1만4천695원 △10월 9천205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김치류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 등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 69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해 타르색소와 대장균군의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내 학원가와 학교주변 편의점·문방구·분식점·제과점 등 247곳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전담 관리원 등 6명이 맡는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 빵, 초콜릿, 음료수, 아이스크림,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남은 시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도내 유통가의 '수능마케팅'마저 잠재웠다. 15일 기준 도내 대형유통가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수능 관련 행사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예년보다 2주 가량 연기된 12월 3일 치러진다. 그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한 번에 붙으라는 의미의 '엿'이나, 시험 도중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식료품 외에도 '고생했다'는 의미로 다양한 업종에서 '수험생 수험표 이벤트' 등이 열리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 대를 돌파하면서 도내 유통가도 '수능 마케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점 자체적인 이벤트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 내 베이커리, 떡 관련 매장에서는 자체적인 수능 상품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수험생을 위한 초콜릿이나 떡 등의 수능 선물은 준비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하복대시장을 전통시장으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0년 복대동 일대에 개설된 하복대시장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 등 주택이 밀집해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다. 그러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되지 않아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공모사업 신청에 제한된 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복대시장 상인들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인정·등록을 추진, 인정 요건인 토지면적 1천㎡ 이상, 점포수 50개 이상, 상인·토지·건축주 1/2이상 동의를 충족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하복대시장은 흥덕구 복대동 2541 일대에 토지면적 7천126.5㎡, 점포수 51개로 구성돼 있다. 하복대시장을 포함한 청주시 전통시장은 육거리종합시장 등 모두 16곳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제주시농협 입점 6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제주지역에서 청원생명쌀 릴레이 홍보·판촉행사를 연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제주도 입점 농협 중 매출이 높은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청원생명쌀 구매 고객에게 500g 홍보용 쌀과 청원생명 쌀눈을 증정한다. 현재 제주지역 내 청원생명쌀 입점 지점은 제주유통센터,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오라점·일도점·노형점),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6개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지역 소비자에게 청원생명쌀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입점 매장 수를 늘려 판로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농가를 위한 절임배추 직판행사에 팔걷고 나섰다. 괴산군 칠성면은 1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2동을 찾아 절임배추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1천700박스(20㎏)를 전달하고 6천여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칠성면은 내손1동과 2009년에, 목2동은 2018년에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소수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8명도 이날 자매결연지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321박스(20㎏)를 비대면으로 거래해 1천1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 소수면은 성수2가 3동과 2001년에 자매결연을 한 후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를 확대해왔다. 연풍면도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했다. 연풍면은 이날 직판행사를 통해 1천박스(20㎏), 3천500만 원 상당을 판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충북일보]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해외 수출길에 오르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이 호주로 수출길을 개척해 4t을 수출했다. 이 업체는 올해 초 영동곶감 5t을 베트남에 수출한데 이어 이달 호주까지 반건시, 감말랭이 등 올해 생산한 영동곶감 4t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다. 신농영농조합법인은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법인을 설립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영동곶감이 주력 상품이다. 2018년 고령화친화기업지정, 2019년 패밀리기업에 지정되어 지역발전과 우수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탕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한 건조식품으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 해외 수출시장을 추가로 개척함으로써 영동곶감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특히, 올해…
[충북일보] 속보=최근 문을 연 세종시 중앙공원에서는 내년부터 주문한 음식물이나 물건을 로봇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추가 사업 계획안'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서린동 136)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전국 11개 지방지차단체가 신청한 18가지 특구 관련 사업(신규 16, 추가 2)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광주시의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발전' △울산시의 '이산화탄소 자원화' △경남도의 '5세대(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등 3가지를 신규 사업, 세종시의 '자율주행 실외로봇 운영'은 추가 사업으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이미 실증(實證)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셔틀 서비스'에 이어 내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최근 문을 연 중앙공원 등에서 로봇을 활용해 음식 배달, 코로나 방역, 순찰 등을 하며 안전성이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
[충북일보] "주말에는 그나마 숙박객들이 있는 편인데, 평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고용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숙박업계의 위기는 끝날 줄 모르고 있다. 숙박업계의 회생은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것과는 결을 달리한다.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해야 숙박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소비심리의 회복이 '제조업 경기 회복'에 그치는 이유다. 청주 외곽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안모(38)씨는 지난 10월 말 직원 1명과 아르바이트생 1명 등 2명을 감원했다. 지난 6월 아르바이트생 1명을 감원한 이후 추가 감원이다. 안모씨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원한 인원은 총 3명이다. 숙박업소 특성상 휴게시간이나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1주일 내내 운영된다. 그만큼 필요로 하는 근로자의 수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주권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는 크게 줄었고, 근로자들은 과잉상태가 됐다. 청주는 이름난 관광지가 있어 집객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 청주권 업체로 업무상 출장을 오는 사람들의 수도 감소했다. 이는 숙박객 감소로 이어졌다. 안씨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올해 초까지 직원 5명, 아르바이트생
[충북일보] 충주시(시장 조길형), 음성군(군수 조병옥),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2일 부터 11월 말까지 농협충북유통(하나로마트)·대전유통·울산유통 3곳의 대형마트에서 충북 사과와 포도를 대상으로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충주사과와 음성사과가 2kg 한봉지 9천 원을 3천 원 할인한 6천 원에, 영동포도(샤인머스켓) 1.5kg 한박스 1만9천500원을 1만6천5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충주시 1천500만 원, 음성군 1천만 원, 충북농협 2천만 원 총 4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을'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 등에는 지자체나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동절기를 맞아 가격급등락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소비촉진행사를 갖게 됐으며, 상생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과 판매증대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과일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충주시(시장 조길형), 음성군(군수 조병옥),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2일 부터 11월 말까지 농협충북유통(하나로마트)·대전유통·울산유통 3곳의 대형마트에서 충북 사과와 포도를 대상으로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 1천500만 원, 음성군 1천만 원, 충북농협 2천만 원 총 4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통해 충주사과와 음성사과 2kg 한봉지 9천 원을 3천 원 할인한 6천 원에, 영동포도(샤인머스켓) 1.5kg 한박스 1만9천500원을 1만8천9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을"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로,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 등에는 지자체나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동절기를 맞아 가격급등락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소비촉진행사를 갖게 됐으며, 상생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과 판매증대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과일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
[충북일보] 충주시가 홈플러스와 상생마케팅을 맺고 전국 홈플러스 140개 매장을 대상으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판촉에 들어갔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2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후원식을 갖고, 홍보용 사과를 나눠주며 본격적인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케팅을 위해 시 예산 3천만 원, 충북원예농협 2천만 원, 홈플러스 5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이날 후원에 따라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봉지사과(1.3㎏) 5만봉이 한정 판매된다. 특히 시중가보다 1천400원 할인된 7천500원에 선보이며2봉 구매 시 2천 원 추가 할인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을 해주신 홈플러스와 충북원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수익증대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향수OK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옥천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출시한 향수OK카드는 11월 12일 기준 회원 가입수는 9천620명으로 인구대비 20%에 달한다. 또한, 현재까지 옥천군 자체 재난지원금(53억 원)과 개인충전(38억 원)을 합하여 91억 원이 옥천군에서 발행되어 유통되었다. 이는 1일 6천만원 정도가 관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향수OK카드 10% 인센티브 지급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카드발행과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소득의 역외 유출이 감소하고 지역 내 소비문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국비지원 등 10억 원을 확보해 10%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계속할 계획이다. 옥천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50) 씨는 "코로나19에도 향수OK카드 출시이후 매출이 10~20%정도 증가했다. 손님들도 향수OK카드 이용 결제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은 '향수OK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 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하며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김재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옥천경찰서, 옥천교
[충북일보] 지난 추석부터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농·특산물 판매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산양삼 상품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인근 산속에서 채취한 산양삼은 산삼의 씨나 묘삼을 산에 파종해 부엽토 속에서 양분을 먹으며 자라난 뛰어난 상품이다. 산양삼 중에서 선별해 질 좋은 상품만을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그중 산양삼 특품(10구)이 7~8년 이상 된 것으로 상품가치가 최상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 산양삼은 2년째 판매되며 꾸준한 매출을 보이는 효자 상품이다. 박명민 위원장은 "구입을 원하는 경우 마을을 방문하거나 청풍관광정보화마을로 문의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641-4939)은 2002년에 설립돼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처 홍보로 산양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장이익어가는마을(위원장 이금노)에서 김장용 절임배추를 예약판매한다. 절임배추 가격은 20kg 1박스(택배비 별도) 3만 원으로 구입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jang.invil.org) 또는 전화(043-835-3894)를 통해 상시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2019년에는 700박스를 판매해 약 1천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생산량을 늘려 800박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청정 암반수로 씻고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절임 배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이익어가는마을은 된장, 고추장 등 장류와 절임배추, 효소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증평 대표 전통 먹거리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확대 발행한 '괴산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50억5천만 원으로 전년 36억5천만 원 대비 4배 정도 늘었다. 상품권 판매액 또한 124억8천만 원으로 전년 22억8천만 원보다 5.4배 증가했다. 판매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판매로 67억6천만 원 어치를 팔았고, 재난지원금 등 정책수당으로 57억2천만 원 어치를 지급했다. 상품권 환전액은 116억1천만 원으로 전년(23억5천만 원)에 비해 4.9배 증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군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트, 식당, 주유소, 커피숍, 학원, 병원 등 가맹점 수를 대폭 늘려 올 초 617개였던 가맹점 수를 1천100개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위기 타개를 위해 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 중이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 '괴산사랑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정우
[충북일보] 연말을 맞은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이 막바지 실적부진을 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내 유통가들은 사상 최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 상반기의 경우 시민들의 외출이 감소하고 다중이용시설로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각종 이벤트와 행사들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도내 유통업계는 지난해보다 20% 가량의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는가 싶었으나,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대감은 다시 꺾이게 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겨울상품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는 백화점 내 각 행사장을 통해 여성의류 겨울상품과 커리어&란제리 상품 할인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극, 콘서트 등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이뤄졌지만 올해는 코로나 시국인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자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만큼 지난해와 같은 행사는 자제하고 있다"며 "겨울 상품 시즌 오프 행사는 기존처럼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