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잇달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세종시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종합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계획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비 42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가 정부의 예산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사업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금강의 건강성 회복과 홍수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금강통합하천 사업'의 홍수저장 공간 확보 공사비 85억 원도 절실하다. 세종시가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 '유네스코 글로벌센터' 건립비 10억 원과 '제2컨벤션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예산 1억 원도 마찬가지다. 이 부시장은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빠져 있는 운전면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에 시동을 걸였다. 군은 3일 오가닉테마파크에서 1단계 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은 칠성면 내두마을, 송동마을, 청천면 삼송1리, 청안면 운곡1리, 불정면 사현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해 발전 가능성이 크고 추진 의지가 확고해 선정됐다. 군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사업이 저발전지역의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돼 군내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이 제외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해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주민화합과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마을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거쳐 2단계 3개 마을을 선정해 내년에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 인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 영동-제주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제주 4·3 사건과 노근리 사건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실천 방법을 찾기 위해 열린 참여형 워크숍이다. 영동과 제주 중학생 60명은 지난 2일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쌍굴다리를 견학했다. 이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전쟁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다. 국악 공연 관람, 국악기 연주, 포도 따기, 와인 만들기 체험, 와인터널 견학 등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체험 활동도 한다. 이 캠프는 앞서 지난달 26~28일 제주도에서 진행한 바 있다. 김지윤 학생(영동중학교)은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다른 지역 학생들과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관해 이야기하고, 영동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3일 충주지역 농촌 우수 중·고등학생을 위해 3천400만 원 상당의 학습 꾸러미 200개를 충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학습 꾸러미는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책가방, 보조 가방, 필통 등으로 구성돼 충주시는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교생 농업인 자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언제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해 주시는 농협 충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충주시도 농촌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학생들에게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2월과 4월 취약계층 난방비와 농협김치를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충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 312가구에 보일러와 가전제품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9일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14개 업체에서 보일러와 가전제품 등 모두 2억5천1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여러 기관·단체와 기업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고맙다. 일손 지원 등 호우 피해 극복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식사와 생필품, 차량 운행, 주거(숙박)시설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에는 전날 기준 임시 주거시설 17곳에 40가구 81명이 대피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 2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8건이 접수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의 명품 숲길이 선정됐다.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누구나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7년간 치유숲길 11.04㎞를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수많은 숲길 중 명품반열에 올라선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한방치유숲길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번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등 명품 숲길 20선은 물론 지난 1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청풍호 자드락길(얼음골 생태길) 등 30개소와 함께 최종 명품 숲길 50선을 집중 기획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한국교통대와 연계한 '드론 특강'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Tello 앱을 만들고 페어링하는 작업을 직접한 후 GPS와 좌표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과 사진 전송 등 드론을 활용한 전반적인 체험을 했다. 이번 수업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역사를 알고 미래산업과 관련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제천시 청소년들이 4차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에게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 부문 상영작만큼이나 기대되는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공개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장원석 제작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부문은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 시네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충북일보] 단양군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위험요인 신고 등의 안전 예방 활동에 참여할 '단양군 안전보안관'을 신규 모집한다. 재난·안전 분야 예방 활동 역량이 있는 희망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제한 없으며 필수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안전보안관으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군 안전보안관은 안전 무시 7대 관행 신고와 주변 안전 점검,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 문화 개선과 지역의 안전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월 400㎜가 넘는 집중호우 발생에 따라 지역 내 하천변 산책로를 통제한 후 20여 일 만에 전면 개방한다. 시는 추가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과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하천 변 시설물 정비작업을 이유로 하천 변 산책로 통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향후 집중호우 가능성이 작고 시설물 정비작업이 완료됐다고 판단해 하천변 산책로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그간 하천변 산책로 통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다시금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날씨의 급격한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 변 산책은 되도록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통제 시 하천 내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하소천, 장평천, 고암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운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5일 '여름밤 별빛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여름밤 별빛 음악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전문 MC 허찬영의 진행으로 시작한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팝페라 가수 스페스를 비롯한 전자현악 연주팀 블루윈드 앙상블, 플루리스트 최소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9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지를 찾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관광 성수기인 8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8일 세명대·대원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역 인구 늘리기 사업 발굴 추진 △기업체 임직원 주소이전 적극 동참 △출산·육아부담 경감,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기업 신규직원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제천시 인구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이주정착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므로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서 시의 인구 유입 정책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기간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야간·휴일 약국 운영과 응급의료기관을 중점 관리한다. 현재 제천시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야간·휴일 약국 9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지도·감독할 예정이며 심야시간대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매의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가 있다. 제천시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95개소가 운영 중이며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 기간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 응급 지원체계에 대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의료기관, 야간과 휴일 운영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감염병관리과 의약관리팀(641-316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북도협회 공모사업 '2023년도 장애인 미디어교육'에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8회기 진행한다. 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은 시청자 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고령과 장애라는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교육 △와이파이 연결하기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 방법 △문자 및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등 스마트폰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제천'은 스마트폰 기초 이론 교육을 진행한 뒤 제천지역 명소를 찾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해 제천을 소개하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강사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장애인들에게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관심의 차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민화 궁중화 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도화 갤러리 유옥자 대표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인전으로는 세 번째이자 명인 선정으로는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개인 전시회를 준비한 유 명인은 "대작인 병풍 8점과 함께 작품 40여 점을 준비했다"며"명인에 선정된 후 첫 개인전이라 더욱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옥자 명인은 지난 5월 대한민국 4대 민화 부문인 궁중화 부문에서 대한명인 제15-452-01호로 지정됐으며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사)대한예술인협회 충북본부장, 영월문화원 민화 강사, 제천시 화산동 소재 도화 민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문화센터의 강사로 출강 등으로 후진양성과 함께 전통 민화 보급과 계승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2일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이 든 종이가방을 전달해 화제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은 듯 종이가방만 민원대 복지담당 직원에게 동장님께 전달해달라고 하며 봉투를 놓고 떠났다, 이후 종이 가방을 확인하니 "호우피해 이재민을 도와주세요"라는 메모와 현금이 2천만 원이 들어있었다. 신순임 용두동장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귀한 성금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동 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속 후원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김세진씨에게 지난 1일 모범시민패를 수여했다. 제천에 거주 중인 김씨는 2021년 3월부터 매월 50만 원 상당의 키즈 비타민 젤리와 유산균을 드림스타트 아동 30여 명에게 전달하고 같은 해 5월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지정 기탁해 매월 2명의 아동에 학습비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와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이 시작된 2012년도 이래 첫 수상을 하게 됐으며 우수상 수상과 함께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그에 대한 정량과 정성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69.4%)과 노인 고용률(53.5%), 충북 도내 최대 농업 고도화 취업자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성 지표에서는 '더 단(합된)단(양의)한(마음) 일자리 실현'을 목표로 △더 즐거운 문화관광 △더 활기찬 청년 △더 넉넉한 미래농업 △더 따뜻한 취약계층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일 제천 장락주공4단지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폭염대응 예방수칙과 온열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유형별 대처요령, 일상생활 속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신재호 단장은 "재난상황이 나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통해 사전에 방비하고 준비해 평소 안전을 생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진천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원남저수지 주변의 관광 명소화 사업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관광 개발에 나섰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도 후원,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주관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등 4종목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과 블랙스톤벨포레 리조트 이용객·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에듀팜 특구 지역이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이 에듀팜 특구는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운영을 맡았다. 2019년 6월 개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정상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골프장, 콘도, 레저스포츠, 힐링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췄다. 놀이동산, 익스트림 루지, 아동용 체험 도서관, 얼룩말 카페, 겨울 쉼터, 전망대카페 등이 들어섰다. 에듀팜 특구는 2천679억 원(한국농어촌공사 200억 원, 민자 2천479억 원)
[충북일보] 오는 10월 매월 2회 추진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 기대 음성군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시장의 5대 핵심역량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음성시장은 결제 편의와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상태 등 3대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점포 위생, 시장 청결유지 등을 포함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사업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 청결 유지 활동을 벌인다. 점포별 카드 결제,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위생·청결 유지, 화재 안전교육 등 각종 홍보 활동도 펼친다. 지난달 27일에는 시장 청결 유지 사업으로 위생 청결 캠페인과 함께 장마철 전염병 예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소독을 했다. 군은 음성시장 품바빵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품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디자인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등록을 추진 중이다. 품바빵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1년 차인 지난해 개발한 음성시장만의 특화상품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
[충북일보]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5일 피서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행사다. 이날 음악회는 초대 가수 공연, 피서객과 주민 노래자랑, 상촌 특산물 이벤트 등으로 꾸민다. 물한계곡은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서 매년 펼친 '물한계곡 음악회'는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행사여서 눈길을 끌어왔다. 조영제 물한계곡 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물한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주민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물한계곡의 낭만과 자연을 즐겨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초등학생 17명이 8일부터 14일까지 군과 자매결연한 필리핀의 두마게티시에서 국외연수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 학교 방문, 영어수업, 필리핀 문화 체험, 고래상어 투어, 미션 수행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영어 캠프 수료자 가운데 캠프 활동 우수 초등학생 16명과 지난해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초등부 우승자 1명이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결연한 두마게티시(면적 34㎢)는 바다와 인접한 해양도시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청소년 국외연수는 교육 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앞서 지난 2월 군내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국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초등학생 국외연수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마게티시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모두 15개 팀이 참여해 개인형 이동장치 규제와 교육 강화, 저상버스 도입, 도로 옆 인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청산고의 'B코마치' 팀은 '금융기초 교육 및 디지털 경제 교육 강화'를, 옥천중의 '우물을 나온 개구리 팀'은 '청소년 교류회를 통한 지역 청소년 교류의 장 운영'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 황규철 군수와 이숙경 교육장, 정책 제안 관련 부서장들이 나와 청소년들위 정책 제안을 경청했다. 황 군수는 "많은 아동·청소년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해 군정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 400여 개 초·중·고 선수 2천100명과 임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2천100명이,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4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이다. 중등부 경기는 100m와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는 100m와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을 펼친다. 군은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의료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기량 증가로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8.3 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 - ‘제52회 추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