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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천·단양상공회의소,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으로 인구 문제 해결 위한 일자리 창출 함께 노력

  • 웹출고시간2023.08.03 13:50:20
  • 최종수정2023.08.03 13:50:20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정철(왼쪽)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8일 세명대·대원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역 인구 늘리기 사업 발굴 추진 △기업체 임직원 주소이전 적극 동참 △출산·육아부담 경감,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기업 신규직원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제천시 인구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이주정착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므로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서 시의 인구 유입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한 기여 방안을 찾아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지역 내 기업체 채용 및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3쾌(快)한 주택·출산자금 지원사업,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 지원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제천시만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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