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17일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황규철 군수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성면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마련한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를 개소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인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아동과 청소년 시설이 없는 청성면에서 아동 돌봄과 각종 교육을 할 수 있다. 전체 면적 208.65㎡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초등생 이하 아동 돌봄 공간으로, 2층은 청소년 스터디카페로 구성해 동아리 모임과 학부모 상담 장소로 적격이다. 군은 어린이행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개소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1년간 지역주민의 참여로 청성 작은 도서관과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 4일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혜란)을 3년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 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용 대상은 청성면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과 아동의 보호자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상관없이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내용은 옥외 간판 교체, 실내장식 등 점포 환경개선과 관련한 사업이며,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2021년 국세와 2022년 지방세를 합산한 납부액이 60만 원 이하이며, 조례로 정하는 가점 포함 납부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액은 신청인 자부담이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군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4)으로 내면 된다. 군은 지난 4월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15명에게 5천97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에서 고향의 정이 가득한 이색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용화면 천년 광장에서 올해로 일곱 번째인 '도마령 산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도마령 산촌 사람들이 준비한 저녁밥을 어울려 먹으며, 훈훈한 산골 생활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축제다. 지역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용화초등학생들이 동요공연과 색소폰, 포크송, 난타 솜씨를 선보인다. 도마령은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에 있는 고갯길로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임종덕·김관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아름다움과 산골생활의 낭만을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세심하게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방도 575호선(내북면 이원리)과 국도 19호선 도로(봉계터널)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하고 내북면 서지·두평·이원리 등 마을에 '사랑택시'를 임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방도 575호선에서 발생한 낙석과 도로 통제로 기존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없고, 원상복구도 장기화할 것을 전망해 정상 운행 때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했다. 현재 기존 내북면 서지·두평·이원리를 거쳐 내북·미원을 운행하는 노선을 수한면 후평·동정·차정리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평소보다 15~20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번 도로 통제로 내북면 서지·두평·이원리 주민이 버스를 이용하기 어렵게 돼 '사랑택시'를 임시 운행하기로 했다. 이 택시는 이용자가 1천500원 만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사랑택시'를 이용하려면 마을 이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도로 통제에 따른 임시 조치로 대중교통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1일부터 택시요금 조정안을 시행한다. 군은 택시업계의 요금변경 신고내용을 토대로 지난 9일 택시요금 적용기준 변경 시행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은 1km당 3천300원에서 900m당 4천 원으로, 거리 운임은 92m당 100원에서 8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23초당 100원에서 20초당 100원으로 올랐다. 복합 추가금은 60%를 적용한다. 심야와 사업구역 밖 추가금은 변동 없이 운행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 할증 요금을 받는다. 호출료도 기존과 같은 1천 원이다. 적용 대상은 군내 영업용택시로 법인과 개인택시 모두를 포함한다. 군은 군 전 지역을 단일 통합지역으로 하고, 미터기 요금은 복합 추가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택시요금 기준조정 시행으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택시 이용자에 관한 서비스 개선을 기대한다. 한편 택시 운임·요금 기준과 요율은 충북도가 결정하며, 군은 충북도가 결정한 기준과 요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복합 추가금과 사업구역 밖 추가금을 조정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빈 상가를 활용해 마을계획사업으로 미술관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종촌동은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몰리브 상가 1층에서 공실미술관 '타샤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타샤의 정원'은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역작가 김미라, 이재용, 조진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비어있는 상가에 정원을 만들어 생명력을 불어넣고 도심 속에 예술과 정원문화가 연결되는 세계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이 열리는 18일에는 이종선 작가의 사물놀이와 예술이 만나는 예술공연(아트퍼포먼스)이 펼쳐진다. 또한 이재용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잔에 차를 마시며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실미술관 전시기간 중에는 '세종시 사회적 경제 정원문화 사업단'이 종촌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전월산)과 백제고분군 토기에 다육이를 심는 행사가 진행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수해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음악과 바람이 머무는 공실정원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가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전문야구선수반이 지난 10~15일 순창군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구장 7곳에서 열린 '7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에서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양시A팀을 8대 0으로 누르면서 결승에 진출, 세종이글스A팀을 12대 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글벗중 3학년 박태훈 군이 최우수상, 도담중 3학년 곽은혁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전문야구선수반을 창단했다. 김승권 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소통·공감 간담회를 통해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14일부터 6급 이하 사무처 직원들을 만나 업무관련 고충을 듣고 침체된 근무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의회사무처 직원뿐만 아니라 시의원들도 참석해 이 의장의 소통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 의장은 이 자리서 직원들과 직장생활 고충을 비롯해 사기진작 방안 등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회사무처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순열 의장은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의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괴산군청을 비롯한 군내 38개 유관기관과 상인회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대표해 상인 10명은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향상 △위생청결 △시장조직 역량강화 △화재·안전 강화 등 소상공인 5대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괴산군과 유관기관 직원들은 미리 예약한 지역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식당에서 식사하는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사용해 침수 가구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와 수재민이 발생했음에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6일 세종시내 대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층상가 시설물의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상륙한 지난 10일 세종시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45층에 있는 카페 '메타45'의 유리 난간 일부가 강풍에 떨어져 나갈 위험에 놓이자 119특수구조대가 출동해 해당 난간을 해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같이 세종시에 많이 들어선 고층건물의 상층부 상가시설에 대한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정 의원과 세종시 성시근 건축과장, 나성동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서 "시공사 측에 건축물 하자보수를 요구해도 기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보수를 마쳤지만 하자가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며 "부실 시공된 건축물의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불특정 다수 시민이 다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성시근 건축과장은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법령 테두리 안에서 분쟁조정위원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통합돌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탁 수행기관인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 차량(기아 레이) 3대를 전달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군내 또는 도내 인근 지역(청주, 음성, 증평 등) 병원 방문 시 거주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나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마을 숙원사업이 지연·취소되자 잇따라 진정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청천면 후영리(노루목마을) 주민들은 최근 진정서와 함께 주민들이 서명한 연명부를 괴산군청에 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마을이 도지사와 관계된 곳이라고 해서 모든 사안을 왜곡·과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마을 숙원사업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정서를 제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외부에 잘못 알려진 왜곡·과장된 사례로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꼽았다. 이 사업은 공교롭게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16일 입찰 공고가 이뤄지면서 숱한 억측을 낳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장마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절개지 낙석 방지를 위해 10년 전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3년 전부터 절개지 보강공사를 했고 충북지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축제 메인공연으로 준비한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 티켓 발매를 17일 오후 2시 시작했다. '호수 위 우주'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주체기획 예술불꽃 화랑과 협력주체 세종시문화재단,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호수와 우주를 주제로 구전설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창작한 불꽃극이다. 이주민이 많은 행정도시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하늘의 거울인 수면을 통해 별을 찾고, 그들의 잃어버린 길을 따라 서로 보듬고 위로해주며,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술불꽃 화랑은 물위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장치와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 열리는 세종축제에서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만날 수 있다. 호수공원의 물위를 배경으로 공간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좌석은 세종호수공원 축제섬에 마련된다. 좌석은 지정석과 돗자리석이 있다. 가격은 각 2만 원이다. 지정석은 별도 마련된 객석으로
[충북일보] 세종시와 중앙부처를 포함한 국책기관·단체·대학교 등 12곳이 성공적 국제행사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에 힘을 모은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경찰청, 교육청, 학교, 국제기구 등 세종시 유관기관과 '2023년 하반기 세종시 국제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세종시, 인사혁신처,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세종국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한국영상대(국제교육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12곳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기관의 공통관심사인 외빈을 위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기념품 공동제작 방안 등 기관별 국제협력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세종시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기관별로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세종시가 뒷받침하겠다"며 "기관별 국제협력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세종시의 국제협력 사업에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또 최근 불가리아 잼버리대원을 적극 지원해준 한국영상대와 한국조세제정연구원에 감사를 표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생 대상 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예방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성격특성과 적응수준 등을 탐색하기 위해 지난 5~6월 중·고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36문항의 행동평가척도검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학부모 동의과정을 거쳐 학교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검사에는 세종지역 중·고 2~3학년 학생 1만8천65명 가운데 1만6천421명(92%)이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 위탁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검사가 완료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담임교사에게 학급별 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위기학생의 경우 추가로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지도방법, 치료비 지원 등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도 병행한다. 담임교사들이 위기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상담을 마친 학교의 위기학생들은 방학기간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에서 2차 심층평가와 상담을 받고 있다.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현재 학교방문 상담대상 전체 48곳 중 28곳(54%)을 마쳤다. 나머지 20곳은 개학과 동시에 상담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단은 17일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향기누리 회원들은 지현동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 모여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한 노인은 "지난 삼계탕에 이어 정성스레 밑반찬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향기누리봉사회 덕분에 여름마다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옥현 회장은 "이번 여름은 연이은 폭염과 태풍으로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 드실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찾아뵙고 반찬을 전달해드리니 안심이 된다"며 "다들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 시간을 내 꾸준하게 봉사에 참여해준 향기누리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향기누리봉사회에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라이온스클럽은 17일 노은면 신효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배추를 심었다. 배추 모종 3천 포기를 식재한 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 배추를 수확해 숭덕재활원, 평화의집, 노은면 농가주부모임 등의 지원으로 오는 11월 김치를 담가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화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려 심은 배추가 잘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1천~3천 포기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도시가스 공급배관망을 추가 설치한다. 군은 2023년 사업 구간인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 1천33m에 공급 배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군은 2012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해 2023년 7월 기준 2천851세대에 도시가스가 보급됐다. 단양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 수요 가구의 밀집도가 낮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투자에 따른 경제성이 낮아 보급률이 18.7%로 충북지역 보급률 69.8%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업무협의를 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간 군비 4억7천만 원을 투자해 단양읍 총 4.7㎞ 공급 관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설기철 경제과장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금융기관 A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피해자 B(85) 할머니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부터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고 있으라는 연락을 받고 평소 이용하는 제천단양·축산농협 용두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등 2천500만 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직원 고령의 A씨가 고액을 현금으로 찾는 것이 의심스러워 현금 인출 이유를 묻자 "형사로부터 현금을 찾으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피해자의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보류시킴과 동시에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임경호 서장은 "공동체 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검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제천시민들과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작은 관심으로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내년 말 준공한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0억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을 들여 감곡커뮤니티센터와 쉼터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6일 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다음 달 착공한다. 주민 복합 공동체 공간인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812.09㎡ 규모이다. 1층에는 프로그램실·안내실, 2층에는 동아리실·다목적홀·건강증진실·상담실, 3층에는 강의실·강의휴게실·다용도실, 4층에는 다목적실·창고 등이 들어선다. 군은 그동안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위원회 회의, 리더 교육, 선진지 견학 등 기본계획을 거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감곡면의 거점기능을 향상하고 생활SOC 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리도록 사업을 원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 15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 사항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해결 서비스'다. 주요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불공정 거래, 신용회복, 행정·복지·환경 등 행정 전 영역을 다룬다.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고충, 불편·건의 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주민들의 여러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가정 방문형 문해교실'과 '성인 문해 디지털학교'를 운영하며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문해교사를 공개 모집한다. 우선 '가정 방문형 문해교실'은 문해 강사가 비(非)문해자의 가정에 방문해 한글, 수학, 스마트폰 활용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성인 문해 디지털학교'의 경우 스마트폰 활용과 같은 디지털 문해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생활 능력 향상,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에 시는 가정 방문형 문해교실 12개소와 성인 문해 디지털학교 3개소 각 한 명씩 총 15명의 문해교사를 모집한다. 문해교사 지원자는 6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문해교육 교원 연수기관이 운영하는 문해교육 연수과정 이수 후 30시간 이상의 문해교사 경력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 문의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비(非)문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시루섬의 기적을 기념하는 '제1회 시루섬 예술제'를 연다. 사단법인 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19일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역 공원 등에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루섬 예술제는 지난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식 이후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을 계승하고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관내 문화예술인에게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는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루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루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시루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치러진다. 시루섬의 날 선포문 낭독을 통해 과거 1972년 8월 19일 시루섬 수해 당시 보여줬던 단양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나리 공연, 합창 공연 등 음악의 향연도 준비돼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될 2부 행사는 시루섬의 기적을 주제로 제작된 연극 '폭풍 속의 별'이 60분가량 시연된다. 51년 전 시루섬의 기적이 문화예술회관 무대 위에서 연극을 통해 재현될 예정이다. 전시행사가 주축인 3부는 예술회관 로비에 '단양팔경을 품은 시루섬'이라는 주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7일 오전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 대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후유장애 저감에 이바지했을 경우 수여된다.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단양소방서 김선경 소방위와 김도연 소방교로 지난 4월 산악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가파른 산에서 굴러 추락한 요구조자를 발견, 신속한 외상 평가 실시 후 좌측 측두부 열상, 좌측 옆구리 타박과 찰과상 등을 입은 중증외상환자를 응급처치했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를 받은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두 대원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어떤 현장에서든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은 17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의 사회봉사 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 지역 자원 연계·지원 등의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지사체는 남한강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한 삼계닭 70마리로 지역의 홀몸노인, 중증장애인들에게 삼계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로타리클럽 박미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사체 탁영애 위원장은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닭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한강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무더위가 극심한 여름에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해주신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폭우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