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2023 시민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Issue있슈'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Issue있슈'는 시민 스스로 문화도시 청주의 고민과 사회 이슈를 발견하고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법을 찾아보는 시민 참여형 자율예산 프로젝트다. 2023 Issue있슈는 '내가 바로 문화도시 해결사'를 주제로 △문화예술 △문화다양성 △문화관광 △환경 △기록 △지역공동체 등 6개 부문의 이슈를 다룬 창의 프로그램과 지역 조사, 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한정되지 않고 동네 문화 네트워크 형성, 사회적 약자 배려, 젠트리피케이션 해결 등 공공성·창의성·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해야한다. 더불어 '기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청주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팀에게는 팀별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가 차등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김정진 서원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 '기적의 밥상머리교육: K-하브루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밥상머리 교육진흥원장인 김정진 교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생방송 오후 1시' 등 많은 매체에서 강연했으며 교육 관련 책을 다수 출간했다. 이번 강연장에서는 유대인과 명문가 사례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기법과 요령을 전수하고,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유쾌한 책방'의 6~7월 주제인 '말의 힘'과 연계해 기획됐다. '유쾌한 책방'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할 도서관 6곳이 운영하는 특화주제 북큐레이션으로, 내실 있는 도서 추천 및 특화주제와 연계한 특강을 통해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진 교수 특강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24)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 미술작가의 작품으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인 '아트페어대구2023'에 참가한다.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은 재단이 화랑의 역할을 대신해 부스 임차료, 작품 운송비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해 충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충주 미술작가들을 알리고 있다. 재단은 소속지원형으로 올해 총 9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이들 중 작가 5명(권길순, 김경애, 김유하, 오명원, 윤승진)이 이번 '아트페어 대구'에 출전해 총 25점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머지 작가 4명(김재호, 박현순, 이수영, 이우진)은 9월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아트광주23'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국내 아트페어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참가형'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 정봉기 작가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충주 미술작가가 미술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청주시 재생성장과와 청주기록원이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대한 기록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쪽 관계자들은 청주기록원 내 시민기록관 아카이브 휴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재생성장과는 청주시가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에 기록화 작업을 포함시키고,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모충동·금천동 등 모두 24곳이다. 청주기록원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사업 추진으로 변모하는 지역의 전후 모습을 수집·보존한다. 특히 수집한 자료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변화상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찬근 청주시 재생성장과장은 "기록화 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는 어제와 현재의 지역 모습을 내일로 잇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 SNS 이벤트'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예매권을 구매하고 SNS에 지정 해시태그(#청주공예비엔날레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물의지도 #청공비사전예매)와 함께 인증 게시물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공개 계정만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까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아야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내달 3일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는 D-100이었던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4123)를 통해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클래식과 떠나는 인문학 산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식과 떠나는 인문학 산책'은 메타노이아 앙상블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인문학 교양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려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 'You've Got A Frined In Me(토이스토리 OST)',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가로수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해 진행되는 '힐링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으로, 9월 재즈, 10월 플라멩코, 11월 밴드를 곁들인 공연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회 세종단오제가 지난 17일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을 비롯해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단오제에는 단오맞이 씨름대회, 연희공연, 떡메치기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체험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서 문화도시의 숨결을 더할 노을빛 음악회가 본격 추진된다.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19일 '제1회 동량면 노을빛 음악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피아노, 보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행사의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음악회 개최를 다짐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해당 음악회는 동량면 노을 풍경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음악회는 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노을빛 음악회'가 동량면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주민화합과 위로의 자리가 되고 동량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김경옥 한복명장과 함께하는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명장을 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 김경옥 한복명장은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한복명장 1호다. 특히 궁중복식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한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세월 연마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7년 한복명장에 선정됐다. 특강은 오는 7월 10일부터 주간반(매주 월요일)과 야간반(매주 수요일)으로 나눠 주 1회씩 10주간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각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명사를 지속 발굴하고 평생교육분야에 초대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만의 자생적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2023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하나로 북스타트 오픈데이 '그림책과 함께하는 할머니의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8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류경아 우리놀이문화연구소 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24~48개월 유아와 양육자 20팀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그림책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빛 그림으로 보면서 그동안 가족과 함께했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투명 비치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휴가지를 떠올리며 릴레이 달리기 놀이 시간을 갖는 등 도서관에서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활동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19일 충주박물관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제3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우리 선조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지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도내 초등학교 10곳에서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앙탑과 박물관에서 소장한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관찰한 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충청북도지사상, 충주시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등을 시상한다. 또 수상작은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향후 박물관과 시청 등 여러 장소에서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충주시의 문화유산과 지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박물관과 중앙탑공원을 좀 더 친숙하게 알아가는 기회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1 비엔날레 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어린이 공예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행사인 이번 대회는 6월 한 달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공예마르쉐'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내가 그린 공예'를 주제로 대회장인 전시공간 내 작품을 대상으로 삼아 그리면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만 5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신청 링크(https://forms.gle/Ac4ZkCwhFXEhC47D7)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심사 기준은 △전체적인 구성과 구도 △색감과 생동감 △주제에 따른 내용의 조화로움과 창의성 등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평가하며, 최종 수상작은 7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금상·은상·동상 각 1명과 입선 2명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과 부상으로 지역 작가의 공예품이 함께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비엔날레 공식 SNS와 홈페이지는…
[충북일보]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7월 31일까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드라마문학관인 드라마아트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TV드라마 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보존·연구하고 교육·전시 등에 적극 활용하며, K-드라마의 역사와 위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첫 캠페인은 노희경 작가가 기증한 '우리들의 블루스'연출대본 전집을 비롯해 노주현 배우가 기증한 1970년대 'TBC 청춘극장', '마부'출연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등 총 960점의 자료가 수집됐다. 올해 캠페인도 △인쇄물(도서, 대본, 신문, 사진, 필름, 포스터 등) △비인쇄물(이미지, 육필원고, 작가노트, 콘셉시안 등) △영상물(비디오테이프, 음반) △기념품을 비롯해 작품 구상에 활용된 자료까지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기증 받는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된 자료는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참여자에게는 기증증서와 함께 소정의 선물이 수여되며,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에 공식 기증자로 소개된
충청북도 내 곳곳에서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들이 진행 중이다. 쉐마미술관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작가의 기획초대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쉐마미술관은 지역 작가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작 예술의 연구와 실천을 위한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脫(탈) 경계의 언어'를 주제로 드로잉과 설치, 행위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방효성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방효성 작가는 1987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시간 여행자로 살면서 만나는 순간순간의 흔적들을 채집하여 남기고 있다. 동경 사가쵸 스페이스 갤러리 초대전, 뉴욕 링컨센터 초청 퍼포먼스, 헤이그에서 열린 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 사라예보에서 열리는 윈터 페스티벌 참가 등 국내외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실험성 짙은 작업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설치와 행위, 평면 드로잉, 자연 미술, 환경미술가로 활동하며 표현의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탈 경계의 언어에서 공간과 시간 속에 놓여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사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삶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평면에 쏟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공예인 4명을 선발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유리마루공방의 강은희 작가, 금속공예분야 문정현 작가, 훈글라스 공방 이기훈 대표,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강사로 일하는 정혁진 작가를 올해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공예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공예품 개발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도는 매년 공예품 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공예 명인과 우수 공예인을 선발한다. 공예 명인은 공예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 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시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우수 공예인은 충북 공예품대전의 동상 이상 수상자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충북의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운영하는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은 별자리 출생 차트 구성 요소를 통해 자기 인식-자기 이해-자기 관찰-자기 공감-자기 신뢰-자기 변형의 여정을 떠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진행 예정인 '당신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는 별자리 여행'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운영일시 등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여름특강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부터 8월 24일까지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모두 6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강좌인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를 비롯해 책을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모집 인원을 마감할 때까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1-3997)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하소'를 운영하기 위한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문화 기획과 매개자 양성 과정으로 제천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비 문화기획자를 모집해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예비 기획자들은 지역과 문화를 연계한 맞춤형 스토리텔링 구성법과 지역문화 기반 공연·축제 시 콘텐츠 기획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이를 현장에 나가 직접 체험하며 기획자로서 역량을 기른다. 교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기획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현장에서 문화를 기획하고 활동하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수박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지원한 '2023년 생거진천 수박축제'가 진천 농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수박 홍보와 작목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생거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수박 전시회가 열렸으며 작목회원들이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돼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수박 무료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수박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군수는 "농자잿값 상승, 열악한 재배환경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하는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어느 곳보다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생거진천 꿀수박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쌀과 더불어 진천군의 5대 농특산물 중 하나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단오(음력 5월 5일·이달 22일)를 맞아 오는 22∼25일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 체험관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창포 막걸리 만들기, 단오빔(모자 염색), 수리취떡과 복숭아 청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단오선 부채 꾸미기, 그네타기, 물총놀이 등 단오 민속놀이도 할 수 있다. 일부 체험행사는 3천 원부터 2만5천 원까지 참가비를 받는다. 단오는 예부터 수릿날, 중오절로도 불렸다. 문의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무더운 여름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단오 체험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도 경영평가 최고 등급 성적표를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진행한 '2023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총점 91.46을 받아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과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실적 평점이 코로나19 대응노력 부문에서 가점을 받았던 지난해보다 1.27점 올랐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2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속가능경영(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사회적 가치(일자리확대, 사회적 책임) 총 3개 부문에 12개 지표, 26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가점지표로 작용한 코로나19 대응노력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실제로는 전년대비 4.03점이 증가한 것이라며 전문성 제고와 경영개선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과거 실적을 상회하며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사
[충북일보] 오는 20일 문화제조창이 또 한 번 달달한 즐거움으로 채워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6월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 문화제조창 본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허니문 투어를 비롯해 공연, 전시, 마켓,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달 행사에서는 달달한 옥션과 달달한 강연이 주목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달달한 옥션은 청주예총과 연계해 기대를 모은다. 회화·도자·사진 등 청주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흔쾌히 나눔을 위한 기부물품으로 작품을 내놓은 가운데, 착한 시작가로 현장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낙찰 금액은 청주예총이 선정한 청년예술인의 창작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6월 달달한 강연의 주인공은 일러스트 작가 김파카다. 김 작가는 청주의 알려진 장소부터 도심에서 벗어난 어느 동네의 골목 안, 발길이 닿지 않은 작은 상점들까지 직접 둘러보며 느낀 정겹고 생생한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2권의 책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원도심·외곽 편' 출간을 앞두고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린 반딧불이 축제가 18일 막을 내린다. 이 축제는 동이면 석탄1리 마을 주민이 개최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09년부터 열렸다. 축제장에선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을 잘 보존한 이 마을은 지난 2021년 5월 국가 생태관광지역(안내면 장계리~연주리 대청호 물길 21km)으로 지정받은 곳이다. 군은 2022년 금강유역환경청의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뽑혀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이 마을에 애반딧불이 유충(2천 마리)과 다슬기를 풀어 넣었다.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축제 마지막 날 대청호 마을 길 걷기, 작은 음악회, 반딧불이 만나기 등으로 꾸민 '생태여행 체험단'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활용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원 소백산을 굽이쳐 넘어온 물길은 충주 남한강에 이르러서야 느릿한 여유를 가지며 흐른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 문화의 물결 속에서 지역예술계, 시민의 격려와 호응으로 순항하고 있다. 중원문화재단은 공예전시관과 목계나루 저잣거리 공간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도약시키고자 연초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예전시관은 가흥리 남한강변에 있던 조선시대 대표 조창 '가흥창'에서 모티브를 얻어, 365일 예술로 가득한 공간 '가흥예술창고'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탈바꿈해 예술인 레지던시와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6인의 시각예술 작가가 레지던시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층 전시관에는 입주작가 전시와 기획전시를 추진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해외 유명작가들 작품을 충주에서 관람하게 돼 시외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은 충청북도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및 궁중 아동한복 전시와 체험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상반기에만 약 7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