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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오는 24일 '어린이 공예 그리기 대회' 개최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50명 접수
수상자에게 청주시장상·공예품 수여, 온오프라인 전시도

  • 웹출고시간2023.06.18 16:02:37
  • 최종수정2023.06.18 16:02:37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1 비엔날레 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어린이 공예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행사인 이번 대회는 6월 한 달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공예마르쉐'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내가 그린 공예'를 주제로 대회장인 전시공간 내 작품을 대상으로 삼아 그리면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만 5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신청 링크(https://forms.gle/Ac4ZkCwhFXEhC47D7)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심사 기준은 △전체적인 구성과 구도 △색감과 생동감 △주제에 따른 내용의 조화로움과 창의성 등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평가하며, 최종 수상작은 7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금상·은상·동상 각 1명과 입선 2명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과 부상으로 지역 작가의 공예품이 함께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비엔날레 공식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비엔날레 기간 행사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전시된다.

더불어 대회 당일인 24일 오후 3시~7시에는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 사전행사로 열리는 공예장터 '공예마르쉐'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비엔날레'로의 지평을 한층 확장시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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