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매주 수요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똑똑한 신봉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개선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비닐봉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똑똑한 신봉 씨'는 '똑똑똑 여러 사람에게 알려 함께 사용해요! 똑똑한 신봉(신문 봉지)씨'라는 뜻으로, 가정마다 쌓여있는 신문지를 활용해 봉투로 만들어 무상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신규 사업이다. 신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실천하고 캠페인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봉사자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신문지 모아오기 캠페인(상시), 쇼핑백 재활용, 신문지 봉지 사용 캠페인(시장상인 배포), '똑똑한 신봉씨 인증샷!' 릴레이 전개를 통해 환경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봉사 홍보와 지역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25~26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에서 '동아문헌연구의 첨단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중문학회, 중국 양주대학 문학원과 중국 양주대학 '상서'학 연구중심 및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 등 여러 학술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등 6개국 36명의 학자가 참여해 3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의 정립과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대회로서 의의가 있다. 교통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오랜 기간 동안 동아시아의 여러 언어로 된 고문헌 연구를 중점사업으로 수행하면서 문헌연구전문 학술지인 '동아문헌연구'를 15년간 31집까지 간행하고 있다. 국제동아문헌연구는 2019년 동아시아연구소가 발의해 건립한 학회서, 양주대학의 원로교수이자 '상서'학 권위자인 전종무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해 발족한 학술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연말까지 소·염소 사육농장 179호를 대상으로 농장별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현황 등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앞서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기준 사전 홍보와 병행해 9월 17일까지 지역축협 주도로 현장 사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1차 점검은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이행계획서 요청을 통해 시정·보완할 수 있도록 계도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보완 조치 미이행 농가에 대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2차 점검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실태 일제점검이 소·염소 사육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설치 등에 대한 농가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며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방역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출입자 통제, 소독, 백신 접종 등 차단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이천시청을, 4강에서 밀양시청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후 열린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직전 대회인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4강에서 밀양시청에 아깝게 패해 3위에 그친 바 있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주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제51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 올해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창작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날 명현추모제와 시민화합을 유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충주시민 100인의 북 공연과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 개막극 '가야금'이 준비돼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향토가요콘서트 △예술꿈나무놀이터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2023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2023청소년댄스경연대회 △어린이 대잔치 △어린이 흙빚기&그리기대회 △우륵가무악페스티벌 △도내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 등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아이러브포엠 △충주역사기록사진전 △장애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날(9월 4일)'을 기념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충주愛 기부천사 찾기'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는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충주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기부순번(650, 666, 700, 777, 800, 888, 900, 999, 1000, 1004)과 남산 높이, 충주시민의 날 등 충주시 연관 순번(636, 708, 904, 1083, 1253) 등 총 15명을 당첨자로 진행된다. 시는 당첨자에게 5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이벤트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를 응원하는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시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 충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사이트 또는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호암직동새마을지도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특성, 전개과정 및 자원봉사 활동 시 주의사항, 1365포털(www.1365.go.kr) 소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안내 등을 담았다. 센터는 자원봉사 교육을 희망하는 20인 이상 자원봉사 단체나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희망을 원하는 경우 충주자원봉사센터(850-7960)로 문의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봉사활동 시작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세 개 부문(지구·환경, 물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전원 수상했다. 23일 미덕중에 따르면 이번 충북과학전람회에 지구 및 환경 분야에 참가한 최광준, 전한빈(2년) 팀은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로 만든 친환경 세탁비누의 효능 탐구'라는 주제로 특상을 받았다. 물리 분야에 참가한 이무원(2년) 학생은 '드론에 사용되는 짐벌의 물리적 원리를 이용해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가 크롬이 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참가한 전현석(2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특상을 받은 팀은 24일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원서를 접수해 서류와 면담 심사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지도 교사인 연석흠 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7년 연속으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매년 성과가 좋아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10일 충주를 통과한 제6호 태풍 카눈 당시 민관 협력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막았다고 23일 밝혔다. 건축과 광고물팀, 각 읍면동 직원, 충청북도 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 회원, 충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 등은 시민 안전을 위해 풍수해 대비 재난방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민·관은 태풍이 상륙하는 당일까지 공사 안내판 등 입간판 안전조치, 불법 현수막 및 에어라이트 등 위험 불법 광고물 제거, 위험 간판 철거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항시 대기 근무를 실시했다. 임완식 지부장은 "충주는 돌풍 등에 피해가 자주 발생한 바 있어 거리 안전을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충주에 상륙한 태풍이 조용히 아무 일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이번 태풍이 충주를 관통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힘써 준 민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각계각층에서 방재 활동에 힘써 준 덕분에 무사히 태풍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상이변,…
[충북일보] 충주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의 판단 기준은 자동차관리법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른 정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또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과 팩스(850-3699)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 수신분만 인정된다. 노후경유차 폐차 후 LPG 소형화물차 구입 시 100만 원이 지원되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이후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이 종료될 예정인 만큼 5등급 운행 차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유도로…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인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도그 워크, 점프대, 음수대 등 반려동물 놀이시설과 반려인을 위한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의자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도내 최초로 조성된 충주시 반려동물 놀이터는 현재 24시간 무료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이 목줄 착용 없이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1일 평균 100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 반려동물 놀이터는 시민들의 산책 공간과 완전히 분리돼 있고,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별도 공간 마련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 공공근로사업으로 선발된 근로자를 배치해 환경관리, 시설 운영의 애로점들을 전달받는 등 쾌적한 시설 이용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고민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간의 안전사고가 언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을 반대하는 움직임에 경제와 노인 단체가 가세했다. 충북도기업인협회는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도의 대승적 발전을 위해 주민소환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주민소환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분열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만약 주민소환이 가결되면 도정 공백으로 인해 충북도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는 중소기업의 경제 협력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행정적·재정적 지원 주체이기 때문에 도의 파행은 충북경제 파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기업인·정치인·경제지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시적 협력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며 "경제회복을 제 일의 도정목표로 삼아 주변의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도정을 견실하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도 이날 성명을 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지사 주민소환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는 당장 주민소환 서명 절차
[충북일보] 23년 전 고향을 떠났던 한 청년이 귀향을 신고하는 자리에서 군수와 공무원들로부터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받았다. 주인공은 이종필 씨다. 그는 22일 전입 신고를 위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황규철 군수와 곽경훈 읍장 등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성대한 인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황 군수는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 씨가 이처럼 군으로부터 환대받은 이유는 가족 6명과 함께 군으로 전입해서다. 군에서 가족 6명이 한꺼번에 전입한 건 지난 2021년 뒤 2년 만의 일이다. 군의 인구는 지난 2022년 4만9천900명으로 5만 인구 시대를 마감했다. 인구수는 점점 더 줄어들어 지난달 기준 4만9천207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 됐다. 군은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찮은 상황이다. 인구 늘리기는 고사하고 기존 인구를 잘 유지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씨가 6명의 가족을 데리고 전입했으니, 군으로선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976년에 군에서 태어난 이 씨는 2000년 직장생활을 위해 고향을 떠났다. 2021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군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까지 최대 1천억 원대의 세수감소를 예상하고 10월 대규모 감액추경을 준비하는 등 비상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지방세 징수액은 올해 예산액 8천720억 원의 49.6%인 4천32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보다 898억 원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취득세 609억 원, 지방소득세 120억 원, 재산세 59억 원이 줄었다. 세종시 주 세입원인 취득세가 줄어든 데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회복 지연, 신규아파트 분양둔화 등에 따른 부동산 거래량·금액감소 영향이 컸다. 지방소득세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기업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법인·소득세가 줄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로 재산세마저 감소했다. 국세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거래감소와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 다주택자 취득세세율 소급인하, 민간소비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세수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시는 세입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726억~936억 원의 세입결손을 예상하고 올해 예산규모를 당초보다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당초예산에서 869억 원을 줄여 2회 추가경정예산
[충북일보] 세종대평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22일 대평동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22만7천200원을 전달했다. 학부모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가정의 물건들을 모은 뒤 아나바다 행사를 열어 이 성금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여름 수해를 입은 괴산군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승복 충북도회장은 회원사 모금을 통해 마련된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괴산군청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전달했다. 양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경기가 불황이지만 이번에 괴산지역에 수해 피해가 심각해 협회와 공제조합에서 함께 모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지난 10일 청주시에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지난 17일 충주시에 500만 원을 전달한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농어촌도로기본계획(정비)수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현지 여건과 도로연계성, 교통수요예측, 투자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어촌도로 295개선, 624.22㎞에 대한 노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설, 폐지, 확장노선 등을 추가 검토해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식물이나 수질 등 자연환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공사에 따른 환경변화를 예측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는 9월 18일까지 주민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받고 의견이 있는 경우 충주시 도로과에 비치된 소정의 양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도로망 체계를 구축해 농어촌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정비로 인해 주민 교통 편익과 충주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괴산군노인복지관,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괴산군 수어통역센터, 괴산군장애인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교육 인프라 교류 및 지원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노력 △기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사업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내년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확대구축 사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포함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차로 교통량 수집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도로 위 다양한 돌발변수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빅데이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통계 정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교통정보 등을 다양한 융합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된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목적지 접근, 구간별 교통흐름 현황,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도로시설 정책 등 일반시민과 교통분야 전문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시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포털(https://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2일 오후 3시 제천박달재수련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제천시에서 필리핀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입국하게 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외국인이 위반하기 쉬운 생활 법률 △한국의 주요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등 주요 외국인 범죄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요령 등 한국의 법 이해와 외국인 범죄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의 법률과 문화를 잘 몰라 체류 기간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 피해를 본 경우를 미리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기획했다"며 "낯선 타국에 농촌 근로자로 온 외국인들이 아무 일 없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유튜브에 게시된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 영상이 호응을 얻으며 조회수 36만 회를 돌파했다. '바람이'는 사람 나이로는 100세에 가까운 노령의 사자다. 김해시 소재 한 동물원에서 열악한 환경 아래 지내고 있었으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라고도 불렸다. 청주동물원은 이러한 사정을 듣고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로써 사자를 데려오기로 결정한 뒤 지난 7월 5일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했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사자를 위해 '바람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시는 이러한 사연과 이송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늠름한 모습을 찾아가는 사자 바람이의 현황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청주동물원의 다른 사연을 가진 동물들의 영상도 제작해 야생동물 보호·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동물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바람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주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내는 모습을 청주시 공식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25일 오후 4시 소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회 주민총회와 15회 작품발표회, 16회 열린음악회를 연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소이면 1기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들이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의제는 △아이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체리따GO, 물놀이하GO' △홀몸 어르신의 '기쁨두배, 찾아가는 생일축하' 등 2가지로 해당 분과에서 발표한다. 행사당일 찬반투표 집계와 찾아가는 사전투표 집계결과를 합산해 등록 인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내년 사업에 대한 의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소이면 주민 또는 면 소재지에 재직 중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신분증과 재직 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1회 주민총회 종료한 뒤 주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소이밴드 등 2개 팀이 식전공연 후 2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발표회 공연도 펼친다. 또 법정리별 마을 대표 등 12개 팀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열린음악회도 개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2일 전주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비교 견학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견학은 타 시·도의 도서관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들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 전주 시립도서관 시설과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 활성화와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전주 시립도서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관 정책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전주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민의 도서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글빵'이 착한가게 700호로 등록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세종시 한글빵 보람동 본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서영석 대표,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한글빵 착한가게 700호 가입식'을 가졌다. 세종시 착한가게 700호는 지난 2013년 4월 1호점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탄생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한글빵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세종쌀과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쌀빵을 고집하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영석 대표는 착한가게 700호 가입뿐만 아니라 한글빵 제작기술을 곳곳에 전수해 주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윤리를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가게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6개월 동안 한글빵 1만 개를 기부했다. 수해피해 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를 위해 한글빵 300개, 세종시를 방문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에게도 한글빵 120개를 후원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경력을 활용해 무료사진 촬영에도 나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한글빵은 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에도 선정됐다. 서영석 대표는 "세종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3~26일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생 무예수련회'를 개최한다. 무예수련회는 특강, 토론, 무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시민으로 함께 하는 무예수련회'라는 부제의 수련회는 무예와 스포츠를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 강의, 택견·마상무예 등 무예 수련,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글로벌 대학생의 역량을 높인다. 특별히 무예를 활용한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해 센터가 추진할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발굴·제안하는 아이디어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는 △우즈베키스탄 6명 △중국 6명 △인도 4명 등 11개국 24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무예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유학생간 우정을 쌓아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