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Ⅱ'라는 주제로 약 90분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세계적 지휘자 임헌정과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음색으로 청중을 감동시키는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출연한다. 공연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번호 43,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번호 37,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번호 67 '운명' 순으로 연주한다. 다음달 8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진행된다. 전석 무료이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께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전해드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최대의 골칫거리였던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또다시 침출수 유출로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가 100억여 원을 들여 안정화 사업을 통해 폐쇄 절차를 끝낸 지 1년도 되지 않아 사태가 발생한 것.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매립장 주변 630m 구간에서 수직 물막이벽과 침출수 처리시설 등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으나 강수 시 침출수 수위 상승을 비롯해 주변 지하수 오염까지 감지되고 있다. 당초 시는 약 4~5년에 걸쳐 침출수를 완전히 제거하고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매립장 부지를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용도로 사용하려 했으나 이마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제천시환경사업소로 연계 처리하던 침출수(10만t 추정)마저 지난 연말부터 전면 중단되며 침출수 유출 등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는 정황이 있고 매립장 인근에 설치한 관측정에서 염소 등 매립장 침출수 성분도 일부 관측되고 있다"며 "현재 다각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전문가들은 매립장 내 침출수가 중금속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한 고농도 오염수로 알려져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면 수도권 상수원까
[충북일보] 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2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평소 1천500명 내외가 참가하는 대회지만 올해 대회는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으로 전례가 없던 대회 규모로 이목을 끈다. 남녀 초등부 398명, 중등부 912명, 고등부 765명 등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천75명과 심판 등 관계자 포함 2천300여 명이 제천시를 찾는다. 동반 학부모까지 고려하면 체류 방문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휴가철이 끝난 시기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유도대회가 제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며 "향후 유도 종목의 메카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맞아 30일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 한국초중고유도연맹(회장 심완보), 충청북도유도회(회장 최왕수),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 6개 기관·단체장은 제천시 지역발전과 유도 종목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유도대회 제천시 추가유치와…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8일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더. 이날 수업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학교를 찾아 농구 기술과 전술을 가르쳐 줬다. 단양소백산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농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단양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는 9월 1일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지도교사인 지준혁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수업을 마련했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전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게 돼 영광이고 농구화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단양 /
[충북일보] 청정 관광도시 단양군이 환경 분야에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민선 8기 탁월한 환경 경영전략을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을 뜻하며 이 상은 각 분야의 글로벌 경쟁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한 기관·단체에 포상한다. 국회와 교육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4개의 정부 부처가 이 상을 후원하고 있다. 단양군은 전국 최초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 가스 전처리와 소각·발전을 설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ESG 경영전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시설은 지구온난화에 주원인 메탄가스를 포집·소각 처리해 연간 1천680t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기후변화를 늦추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시멘트 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멘트 산업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메탄올 등의 저탄소 화학연료를 생산과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20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5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화훼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봄꽃 재배기반 확대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역농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올가을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파종해 상품성 있는 꽃묘를 확보하고, 내년 4월 이를 중앙공원 주변에 심어 꽃 종류별 개화기간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우수한 꽃묘와 관찰 결과는 2025년 박람회장 화훼 연출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시험재배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 올가을부터 비올라, 아네모네 등 봄꽃 60여 종을 시험 재배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본격적인 시험재배에 앞서 29일 지역 화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농가 설명회'를 개최해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사용할 봄꽃 초화류 시험재배 목적과 추진계획, 지원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2025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어상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해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와 운영세칙 안내, 상반기 특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하반기 특화사업 선정·계획을 논의했다. 단양군 정옥림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찬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제2기 협의체 위원장으로 추천받은 만큼 협의체 위원분들과 원활히 소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종하 공공위원장은 "어상천면 복지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제2기 협의체 위원분들과 함께 마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대표로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터치(T.O.U.C.H.) 교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기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우수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선도학교와 터치교사단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백운중학교가 대표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 주도성 성장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전구 17개 시·도 교육청의 선도학교 관리자에게 디지털 선도학교 현판을, 터치(T.O.U.C.H.)교사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교육부의 소중한 정책 동반자"라며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순 교장은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속도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학습을 안착시키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회복과 자기주도학습 역
[충북일보]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이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과 김진수 단양교육장, 오수원 단양군 새마을회장과 함께 지난 28일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챌린지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 인증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해 SNS에 게시하는 형태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박 서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마약 피해 예방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단앙경찰서에서도 마약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 과정은 고품질 단양 사과 재배를 목표로 이론은 물론 현장실습과 선진지 견학까지 총 21회 94시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총 38명이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단양군의 핵심 작목인 사과를 교육 주제로 선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사과 전문 강사 3명을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사과 농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하계전정과 접목 실습, 교육생 과원 현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단양 명품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기수, 총 74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농업기술센터 대표 중장기 교육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대모비스(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하 한강조합)과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준형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장, 조은미 한강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현대모비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진천군, 현대모비스, 한강조합은 미호강과 백곡천 합류부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생태계 보전 및 복원 △주민참여 지원 및 캠페인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진천군과 현대모비스는 농다리 인근 미르숲 조성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존까지 지속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현대모비스가 조성한 미르숲의 연간 탄소흡수량은 1천100t으로 매년 어린 소나무 7천6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진천 지역의 주요 탄소흡수원으로서 미세먼지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의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미호강은 생태적·사회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충북 금강의 수질과 수량에 가장 크게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8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괴산경찰서, 소방서, 괴산휴게소(양평,마산)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을 경유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처다.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신속 대응책 마련 △재난담당자 지정과 연락체계 구성 및 운영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 대처를 위한 공조체계 유지 등이다. 군은 괴산휴게소(양평,마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응급의료 대처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상황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때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임시시설이다.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반(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이 즉각 출동해 의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방지를 위해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간 체계적 역할 분임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오훈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리처장, 손휘택 괴산경찰서장, 김상현
[충북일보] 괴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지난 28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수학여행 '제주도시락(樂)'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진행하는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장소를 선정하는 등 세부 일정을 짰다. 청소년들은 제주의 다채로운 자연유산을 탐방하고 직접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복귀,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문의사항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역사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록전시회가 열린다. 군은 개청일인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증평기록관, 옛 성모유치원, 증평읍 원도심 거리에서 '증평, □□집'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2019년부터 진행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수집, 생산된 증평기록 890여 건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다채롭고 역동적인 컬러와 폰트 사용으로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힙한 감성을 표현해 스무살의 젊은 증평을 느낄 수 있다. 증평기록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증평군의 독립과정 기록물과 증평기록가들의 주도로 제작된 기록집을 통해 증평의 민주주의 역사를 보여준다. 기획전시장인 옛 성모유치원은 폐원해 오래도록 비어있다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변신했다. 1층 전시장에서는 '일하는 집과 기억의 집(集)'을 주제로 증평의 노포 5곳과 함께 증평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증평수녀의원 △옛 증평역 △옛 증평엽연초재건조장을 재조명한다. 2층은 증평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토박이의 집'과 '청년 이주민의 집'을 대비해 보여주고, 슬레이트 지붕 집에서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모집공고로 선발한 80여 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에 나섰다.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및 의원, 강영목 체육회장, 양병호 충북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기농엑스포광장을 출발해 괴산읍내와 동진천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문광느티나무길과 오천자전거길을 걸었다. 11회 충북종단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920여 명이 참가해 시·군별로 하루 20㎞ 내외의 도보로 246㎞를 행진한다. 송인헌 군수는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을 계기로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참가자와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충북도 양성평등주간사업 자율공모에 선정된 '찾아가는 산골영화관'(보조사업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으로 추진한다. 괴산군 연풍면 출신 채승훈 영화감독의 어머니 김한옥 여사의 12년 기록이자, 가족들의 삶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9관왕을 수상했다. 영화는 109분 러닝타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라도 당일 잔여 좌석이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거북이필름/예술로 통하다'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등 다수의 해외영화제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로 가족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이 29일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 지부장은 "챌린지가 단순한 일상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실천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0일 군 출범 20주년을 맞으면서 군청 광장 한구석에 세워진 돌탑이 시선을 끈다. 돌탑인 '증평군 설치 기념탑' 안에는 군 설치를 기념하는 타임캡슐이 보관돼 있다. 타임캡슐은 매설 후 100년이 지나 개봉한다. 안내석에는 '소백산 정기를 이어받아 면면히 흐르는 보강천과 삼기천을 휘돌아 삶의 터전을 마련한 증평·도안이 출장소로 개청된 지 13년 만에 주민의 열망과 의지의 결실로 자치단체 출범을 맞이하게 됨을 기념하여 증평군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탑을 쌓고 여기에 군 설치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관련자료를 타임캡슐로 매설하여 100년 후대에 전합니다. 2003년 8월 30일 증평군민 일동'으로 기록돼 있다. 증평군이 출범한 지 20년이 지났으니 이 타임캡슐은 지금부터 80년 뒤에나 열어볼 수 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고려하더라도 지금의 20대 이하 젊은 세대만이 타임캡슐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30~40대 장년층 이상 세대는 아쉽게도 볼 기회가 없다. 이 타임캡슐은 민간단체인 증평군설치준비위원회와 증평출장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증평군설치준비단이 군이 공식 설치되기 한 달여 전인
[충북일보] '함께 1만㎞를 달리며 최경선 선수를 응원하자'는 팬들이 모여 화제다. 한국마라톤의 희망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의 팬클럽 '자를 응원하는 사람들'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3달 동안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최경선 선수의 선전을 위한 릴레이 응원 달리기를 진행했다. '자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2022년 2월에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거주자까지 포함 30여 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최 선수의 팬클럽이자 온라인 런닝크루로 최 선수의 대회 우승 또는 기념일마다 꾸준한 응원 달리기를 펼치고 있으며 향후 팬클럽 차원의 사회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승범 팬클럽 회장은 "최경선 선수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며 "최경선 선수의 유투브 채널인 '굥자클라쓰' 또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경선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마라톤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제천시청 소속의 신재환(체조)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비단을 수놓은 것같이 화사한 금수산의 단풍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1박2일의 치유 행사가 제천시 수산면에서 열린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인증한 산림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3회차 행사로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센터 시니어 제대군인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아로마바디워크 등 '숨쉼터 힐림(Heal 林) 스테이로 누리는 웰니스 시니어' 프로그램의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과 산림치유와 심리상담 전문가 12명이 함께 제천 5경 금수산과 6경 옥순봉, 수산 체험마을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산림청의 숲 체험 교육 지원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마지막 주에는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이 상천리 시맛골 마을 숲에 모여 산림치유를 경험하며 MBTI 심리검사를 포함한 집단상담 등 '글쓰기 숲 치유' 시범사업이 이어진다. 치유나무숲 홍광국 대표는 "기존의 심리상담과 산림치유를 융합한 아웃도어치유에 문화예술 분야의 글쓰기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7일)을 맞아 공공기관, 산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지난해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혈압수치 인지율 및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5.1%, 29.2%로 충북의 68.0%, 36.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세대의 경우 53.2%, 17.7%로 전체 표준화율 65.1%, 29.2%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만성적인 혈압 상승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고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2030 세대 고혈압 환자의 증가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혈압은 조기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압 측정이 필요하지만 2030세대는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조기진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젊은 203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거리 캠페인은 △9월 1일(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4억 원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사업을 2024~2025년까지 2년 동안 추진한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을 공모했다. 군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로컬푸드형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으로 공모에 참가해 전국 7개 시·군 중 종합평가 2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청사부지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가공설비를 구축해 음료와 잼, 건조, 분말 등 습식, 건식라인을 기본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서 가공제품 생산, 시제품 개발 등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농업인 가공역량 강화에 힘쓰고 유통, 판매까지 다각도로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모사업 선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간분야 노인 고용 촉진과 노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 창출 인증기업 신청 대상은 '충북도 내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 이상인 기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노인고용 정성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현판과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선정된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노인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 노인 일자리 담당자(641-540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지난 28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 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등의 손팻말을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사들을 반갑게 맞으며 선생님 존중 문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은미 학부모회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선생님 존중 퍼포먼스를 펼쳐주신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봉양 학교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진천군립도서관과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는 전국 110개소 공공도서관이 참여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슬기로운 토론 생활 △책 읽어 주세요 '사서와 함께 고전 문학 읽기' △작가와의 만남 △지역 서점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 아들의 마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