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달 8일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시적인 순간'을 개최한다. 리솜리조트는 지난 5월부터 전 지점에서 매달 어린이 북토크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올가을에는 성인을 위한 문학 콘서트를 추가로 마련하고 자연 속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마음을 치유하는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솜리조트의 첫 문학콘서트 주인공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으로 김혜정 아나운서와 함께 총 3부에 걸쳐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집필 경험담을, 2부에서는 시가 가진 치유의 힘과 일상에서 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루며 마지막 3부에서는 나태주 시인과 관람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일상에서 마주한 시적인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감미로운 에어로폰 3중주 라이브 연주도 준비돼 가을밤의 감성을 한층 더 돋워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리조트 내 '마묵라운지&바'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나태주 시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시집을 선물로 증정한다.
[충북일보] 보은군의회가 30일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조례안 4건은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지역농산물 공공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다. 김응철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윤대성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안이다.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공공 급식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를 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중심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단체급식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석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23괴산고추축제'가 31일 개막한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 협연이 이뤄진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장민호, 경서 등의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2일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무대가 열리고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인기가수 초대 공연이 펼쳐진다.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도 운영한다. 그 외에 괴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1회…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학생들과 함께 '교권 존중 챌린지'를 운영한다. 30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한 교권 존중 챌린지는 군내 희망학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 학부모와 개학 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이들은 교육장실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선미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아이들의 꿈을 가꿔주기 위해 사랑을 베풀고 계신 선생님들께 교권 존중 챌린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남덕 교육장은"늘 동행하는 교육공동체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학생중심으로 학교공간을 새로 꾸미는 '세종꿈마루'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세종꿈마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6곳 교직원 20명을 사전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의 공간혁신 과제로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반영된 사용자중심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유연한 학교로 꾸미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세종꿈마루 정책의 이해와 배움이 중심이 되는 공간 구성을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권현정 아키에듀 건축교육연구소 대표의 주제 특강 '학교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 △촉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기획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추진 협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연수에 참석한 아름초 박병관 교감은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학교구성원 전체가 생각을 모으고 나누게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과 함께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지난 28일 일상 속 작은 실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매월 10일로 지정된 '일회용품 없는 날'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환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늘리겠다는 내용을 SNS에 공유하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이다. 해당 챌린지에 지목된 참가자는 2주 안에 챌린지에 도전하고 그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늘을 이(E)롭게, 내일을 새(S)롭게, 미래를 지(G)혜롭게'라는 슬로건으로 ESG 경영의 도입기를 맞이한 단양관광공사는 평소에도 전 직원에 텀블러를 지급해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고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 사진전을 후원하는 등 단양군의 청정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양관광공사는 ESG 경영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해 공사의 ESG 경영과 관련한 심의와 의결을 수행케 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대상으로 전국 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흠 천안도시공사 사장과 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을 각각 지목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6회 세종SW해커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5~6)·중·고 학생들이 3인 1팀을 이뤄 초등 7팀, 중등 11팀, 고등 7팀 등 25팀 75명이 참가했다. '세종SW해커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소프트웨어기술(AI·IoT·로봇 등)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자리다. 학생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SW) 교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조물과 프로그램으로 제작, 발표했다. 학생들은 초등부 '함께 꿈꾸는 글로벌 세상', 중고등부 '우리의 도시 세종!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라'를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초등부는 여러 가지 언어로 날씨를 알려주는 로봇, 각 나라의 문화를 설명하는 로봇, 다국적 퀴즈 로봇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중고등부는 은하수 교차로 교통체증 해결방안, 세종시 공무원을 위한 자동차 공유 앱, BRT 버스노선 활용 확대를 통한 교통체증 완화 방안 등을 작품으로 제작했다. 대회를 지도한 A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과 함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증평군 업무협약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30일 발의한 조례안은 증평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협회 등과 체결하는 업무협약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증평군이 최근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나 업무협약의 사전검토나 사후관리를 규정하는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므로 행정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협약에 대한 관리규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례안으로 향후 증평군에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을 군의회에 보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집행부와 군의회 간 정책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내달 21일 187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산책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는 10만3천447 명으로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하루 평균 43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3월 25일 지하 1층~지상 4층, 2천570여㎡ 규모로 문을 연 산책은 개관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만 명 돌파까지의 기간이 2개월여가 앞당겨졌다. 올해 센터 내 5개 동아리실 대관은 402여 건, 산책 도서관은 신규 회원증 발급 853건, 2만 2천 848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으며 문화예술교육은 총 5개 수업에 교육생 80여 명이 분야별 교육을 수강 중이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과 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만족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 소통과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33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소생산기지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 일일 3t,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일일 19t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 기지가 구축되면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청주지역에서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시는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 알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 버스 보급 등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등급이 하향되며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등급이 '2급'에서'4급'으로 하향되며 일부 방역조치가 변경된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확진환자 재택치료 종료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변경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종료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기관 운영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가 유료 검사체계로 전환되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시설 입소자의 선제검사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먹는 치료제 및 예방접종비 무료 지원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어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지역내 초·중·고교 전문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지원단 간담회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0일 진천읍 연주마루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교사들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내 10개 학교 교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함께 다도 체험에 참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충주시 당뇨교육센터에서 홀몸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요리교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체 위원이 재능기부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요리 방법을 교육해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고, 참여자들 간에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노인들은 앞으로 3주간 주 1회씩 요리 교실을 통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집에서 혼자 요리하는 것이 힘들고 거추장스러워 식사를 대충하고 거를 때도 많았다"며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요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요리교실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등록문화재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30일 증평군은 메리놀병원 시약소에서 증평성당 김영환 주임신부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증평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가치 제고와 보존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팀을 조직하고, 근현대 문화유산의 문화재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첫 결과물이 메리놀병원 시약소 군 최초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이다.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는 1957년에 사용승인돼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으로 구성돼 한 해 6만명 이상 방문했던 곳으로 1990년 폐업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따른 것으로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건립, 확대, 축소, 폐업 등에 대한 역사가 우리나라의 병원 발달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군은 내년부터 메리놀병원 시약소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생생 문화유산 활용사업, 자체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한 달간 진천사랑상품권 1인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된 금액은 기존 1인 구매 한도인 60만 원에서 10만 원 증액하는 것으로 1인당 카드와 지류 합산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 등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은 높은 소진율을 고려해 월 15억 원으로 판매 한도를 정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며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진천사랑사랑품권은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의 3종을 운영하고 있다. 지류형은 70세 이상 군민이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제로페이)은 19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30일 실시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에게 냉방용품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유니클로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 30명이 전기요금과 여름의류를 지원받았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공부방을 위해 써달라며 냉방비를 기탁했다. 지사협은 신니면에 위치한 용원청소년공부방이 전기료 부담으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내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냉방비를 마련했다. 이희림 위원장은 "지역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공부방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해서 냉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지역에서 귀한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는 지사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안전 관련 기관과 단체와 '제천시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서울, 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묻지마 칼부림 등 이상 동기 범죄와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시민들이 잠재적 불안에 있다는 인식 아래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위험 요소에 상호 협력,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제천시민 안심프로젝트는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집중 추진되며 참여 기관·단체(서울병원, 명지명원, 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의용소방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전통시장연합회)는 재난과 생활안전 사고와 화재 등의 예방을 위해 평소 대비 강화된 예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간 추진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모두 안심하며 즐기는 추석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기관과 단체가 안전에 대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천시 송학면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20회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가 오는 9월 2일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에서 송학면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무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송학면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모든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행사 준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인 줄다리기와 팔씨름 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노래교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축하공연으로 미스트롯 가수 강혜연이 무대에 오른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체육대회인 만큼 2천여 명의 송학면민과 출향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동시에 충효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드높이는 다짐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함께 나아가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면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단양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일본 오사카·교토 지역의 해외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나라 밖 한국 역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대사, 법륭사 등을 방문한다. 첫날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거주했던 모습을 전시한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방문했던 단양중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편지와 기념품을 기념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에 동지사대학을 방문해 윤동주·정지용 시비에 헌화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윤동주와 정지용이 다녔던 학교를 방문해 그 시인들의 대표 시를 직접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다양한 야간 관광 테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여름 휴가철인 이달 4∼15일까지 10여 일간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야간 관광의 새 이정표를 찍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드넓게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특히나 밤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120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빛의 황홀경의 환상적 만남을 감상할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이색 메뉴로 채워진 야간 맛집 달맞이 포차도 피서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단양읍 소금정공원에 자리잡은 달맞이 포차는 마늘 육전, 낙지호롱이, 논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밤경치와 청량하고 시원한 강바람, 맛 좋은 음식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오감을 자극하고 있어 최근 주말 밤이 되면 하루 수백 명이 찾을 만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일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에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관심을 끌었던 팜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하루 200∼300명의…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8일 당신의 행정사 사무소와 취약계층의 행정법률 상담 지원 제반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마을 행정사로서 행정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대응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세부 사항으로는 단양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과 지역주민 생활 행정법률 관련 상담, 상담 장소와 월 1회(둘째 주 오전 수요일 2시간) 진행, 주민용 행정법률 상담 카드 작성제출, 무료 상담과 실비는 최소경비를 지원한다. 김경섭 관장은 "취약계층이 필요한 행정 관계 법률 상담과 행정에 대한 자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홍보개발팀(420-6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이 지난 28일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북부권과 남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시군별 참가단 950여 명이 도내 호수길과 유적지,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202㎞가량을 나눠 이동한다. 남부권에서는 영동군이, 북부권에서는 단양군이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총 100여 명의 단양군 참가단은 육상코스 6㎞와 수상코스 2㎞ 등 모두 8㎞를 약 5시간에 걸쳐 부상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명칭이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으로 바뀌며 단양을 비롯해 충주와 증평에서 수상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단양군의 경우 플라이보드를 선두로 레프팅, 카약, 수상자전거 등 2㎞가량 수상 퍼레이드를 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발점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충주시에서는 30일 탄금호에서 조정 종목을 했고 증평군에서는 9월 1일에 블랙스톤 벨포레마리나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확대한다. 세종시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추석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여민전 구매한도를 9월 1인당 100만 원까지, 10월부터 5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매한도가 상향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월 최대 2만8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늘어나 9월에는 최대 7만 원까지 증액된다. 개인구매 한도가 확대돼 추석 등 명절기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된 여민전은 지난 7월까지 3년간 총 9천960억 원의 실적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30일 취약계층 20가구에 화장지 등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운동'의 일환으로 바르게살기는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깃발을 이어받아 진행됐다. 손영달 위원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생필품이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후원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는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며 "다함께 행복한 칠금금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