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지북정수장에서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염소가스 누출사고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중앙제어실 근무자로부터 염소가스 누출이 감지됐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으며, 2차 피해방지와 단수사고 없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 염소가스 누출 시 초동안전 조치, 재해발생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신속한 보고 및 주민홍보, 유관기관과 상호대응체계 구축, 잔류가스제거 등 2차 피해예방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훈련 참여자들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고 원인 조사, 가스 긴급 차단, 가스 누출 방지, 염소중화설비 가동과 염소중화제 살포 등 실전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훈련을 지휘한 연응모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염소가스는 유해화학물질로, 누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와 주변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조달청은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으로 일반 국민들의 온라인 참관이 가능한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심사 운영의 공정성과 심사위원의 책임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정부 대전청사 3동 조달청 1층에 위치한다. CCTV를 통해 입찰참가자 발표·질의,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과정 전부가 온라인(유튜브·조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생중계되며 미리 신청할 경우 현장 참관도 가능(공고 시 안내)하다.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 청렴 옴부즈만은 공공주택 계약 관련 모든 심사에 참여해 심사위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한다.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공주택 심사·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공정·성실·전문성을 모니터링하며 미흡 위원은 위원 선정 시 불이익을 부과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투명한 집행과 공정한 심사는 공공주택 계약의 주춧돌이며 깨어질…
[충북일보] 충북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파크(SPARK)' 기공식이 22일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SK하이닉스·서원대학교가 진행한 이날 기공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종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PARK'는 도시재생·지역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기획·후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와 충북도·청주시·서원대학교가 함께 도시를 살리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SPARK를 지역 대표 스타트업 산실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PARK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4층, 연면적 1천221㎡(약 370평)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실습·연구실로 꾸며지며 2층은 공유오피스와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3~4층 총 15개 공간은 창업 기업 입주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한 공모전도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2024년 △사회적기업가 △ESG탄소제로 프로젝트 △충북 대학생 창업챌린지 등 창업공모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역 일자리 감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에 두꺼비시장(서원구 수곡동)과 직지시장(흥덕구 봉명동)을 추가 등록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다. 배송지 위치가 해당 시장으로부터 1.5km~2km 이내일 경우 주문 상품을 당일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2024년 1월 3일부터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에서 운영돼왔다. 이번 추가 등록으로 총 6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온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곡동과 봉명동 일부 지역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국 어디에서든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단 택배 서비스는 6월 중순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68개 상점, 765개의 상품으로 운영되던 것에서
[충북일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리점을 상대로 부품의 공급가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리점을 상대로 초긴급주문 페널티 제도를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자동차 부품 공급 가격을 조정해 대리점의 마진을 과도하게 축소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6년 12월 시행된 대리점법 제정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것에 대해 제재한 최초의 사례다. 초긴급주문 페널티제도는 주문 요일에 관계없이 대리점이 평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격일 간격인 정기 수령일 외에 주문 다음날 부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반면, 본사가 해당 부품의 공급가를 정기주문 보다 높게 책정해 대리점에 공급하는 제도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12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대리점이 자동차 부품 가운데 필수보유부품을 초긴급으로 주문할 경우, 대리점의 마진을 90% 이상 축소하거나 없게 하는 패널티 제도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총 305개 대리점에 3억9천463만5천 원의 페널티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대리점 거래시 공급업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청주미래누리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 상담회는 12개 업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리사, 기술거래사, 유관기관 담당자 및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H사는 보유기술에 대한 권리확보와 더불어 경쟁기업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리방어를 위한 IP전략과 함께 특허맵분석 지원사업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창업초기기업인 D사는, 기술이전을 통한 특허권 양도와 특허권리확보를 통한 시제품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상기술이전과 이전기술개발지원사업, 출원비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활용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EV)용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고안전 배터리 개발 지원과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센터(가칭)를 조성한다. 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등 총사업비 475억2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3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배터리 화재 규모에 따른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개별적으로 시험이 가능한 팩시험동 2동과 모듈시험동 3동이 들어선다. 열폭주·열전이 평가 분석 장비와 집진설비 12종도 구축돼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또 안전성 평가 관련 단체표준 개발,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와 기술 개발 지원, 도내 대학·기업과 연계한 시험평가 관련 교육 훈련이 이뤄진다.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응용제품 제조기업 간 제품화 기술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도는 지난 13일 선정된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KT&G는 국내외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권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2018년 전문화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결과 2021년 2천250건이었던 KT&G 그룹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3년 3천392건을 기록하며, 2년만에 약 51% 성장했다. 또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1년 1천744건에서 2023년 2천679건으로 확대됐으며, 글로벌 주요 5개 국가(IP5 :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5개국)에 대한 특허 출원수는 지난해 1천79건을 기록해 2021년 546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KT&G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혁신기술을 적용한 전자담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대만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3일 오전 10시부터 6월 19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청주 △김포 △인천 △제주발 대만 노선이다. 특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청주-타오위안 7만9천100원 △김포-송산 9만4천100원 △인천-타오위안 9만4천100원 △제주-타오위안 7만9천100원부터며, 탑승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같은 기간, 대만관광청과 함께 현지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만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0명을 선정해, 대만에서 사용 가능한 5000TWD(한화 약 2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매주 목요일 200명씩 4차례에 걸쳐 추첨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숙박 지원금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대만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현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2일 농협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신젠타코리아(충북지점장 김상호)와 함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일원에서 벼 드문모심기와 그로모어 신농법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이 가능한 벼 드문모심기 이앙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그로모어 농법 시연을 통해 신농법 보급·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벼 드문모심기는 일반 이앙재배보다 심는 포기 수는 적고 심은 간격은 넓지만 벼 수량과 쌀 생산량에는 차이가 없는 선진 재배기술이다. 내수농협이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그로모어 농법은 초기 방제로 수확량 증가는 물론 벼 생산 농가의 실수익을 증대하는 신기술 프로그램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일손 부족과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와 같은 선진농법을 정착시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선진농법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질 높은 교육의 현장이 된 것 같다"며 "벼 생산 농가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실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24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세미나'를 열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공감대 확보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세종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의 주최·주관, 세종시·한양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MOC)을 맺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입자선을 암 치료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QST의 의료진이 초청돼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게 된다. 첫 발표자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다. 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중입자선을 활용한 췌장암과 간암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인 코토 마사시 박사가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부권 의료 인프라 개선과 암환자의 생
[충북일보]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주 제5 일반산업단지 본사에서 22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창립행사로 현정은 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현대그룹 사장단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ESG경영선포식, 연혁 영상 상영, 장애인 합창단 공연 등으로 구성된 40주년 기념 창립행사 1부에 이어 기업 임직원 600여 명이 종댕이길, 남산임도, 비내쉼터 등 충주 지역 내 3개 지역을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및 걸음 기부 챌린지 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대표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기념식이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이 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 충주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으며 38년간의 이천 시대를 정리하고 새롭게 둥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민선 8기 관광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전 충청북도 투자자문관 진현식 한국테마리조트 연구소 대표를 위촉했다. 시는 이번 관광 투자유치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민자유치)' 등 대규모 관광 분야 민자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대표는 2007년 한국관광연구학회에서 주관한 관광개발 대상을 받고 고흥 태양의 섬 아트아일랜드 리조트 PPM,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콤플렉스 리조트 PPM 외 관광 분야 5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 투자유치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진 자문위원은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관광 투자유치 자문위원의 조언과 자문을 통해 민자유치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관광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악화 등으로 민간투자자 발굴이 어려운 상황을 인적 네트워크를 활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허경재 원장과 직원들이 22일 진천 농다리 일원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 홍보를 위해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의미한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을 지명했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보호와 ESG 책임 경영을 위한 기관의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도내 레이크파크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6월 중순까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건설·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에서 다발하고 있다. 관할 지역인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등 7개 시·군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기준 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그중 2건이 건설 현장의 추락 재해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 이에 청주지청은 6월 중순까지 불시감독을 실시해 비계, 지붕 등 추락 요인의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감독한다. 건설사 대표·현장소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추락재해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김경태 청주지청장과 직원들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지난 21일 청주 서원구 분평사거리 일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충북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회 저변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1일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청주지청 등은 이날 캠페인에서 추락재해 예방 활동, 산업안전대진단 등을 홍보했다. /…
[충북일보] 충주시가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주시에 사업장을 둔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무료로 매칭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발전적인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별도 분야의 전문가가 있을 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유동적으로 특정 전문가 매칭도 가능하다. 컨설팅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yeon6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120여 명 전문위원 POOL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매칭해 주고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기업별 5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탄저병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아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조기 발생할 우려가 높다. 탄저병은 종자로도 전염할 수 있지만,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병 과실, 가지, 낙엽 등)이 가장 중요한 1차 전염원이다. 병원균이 과실에 부착된 후 최적 조건에서는 4시간 이내에 침입하고, 4일 이내에는 2차 전염원인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탄저병은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늦게는 10일 후 외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가 오기 전 보호살균제를 처리하고 비가 오고 난 후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정기 방제일 때 비가 올 경우 미루기보다는 앞당겨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과원에서는 도장지를 제거하고 질소비료를 줄이며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 봄 평균기온이 높고 비가 잦아 과수원에 탄저병 등 병충해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안의 바나나 나라에서 직접 키워 생산한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는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을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에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을 새롭게 개발해 더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바나나를 활용한 케이크와 모닝빵 만들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043-740-3657)로 예약해야 한다. 군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 등을 활용하는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에 나섰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다. 담수여부와 파종법에 따라 드론 직파, 무논점파, 건답점파로 나뉜다. 직파재배 중에서도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 직파 방식은 기계이앙 수준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노동시간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줄여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계이앙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지와 경지정리 상태가 불량한 농경지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레이저균평기, 종자 코팅기 등 직파재배 성공을 위한 농기계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직파재배 기술확산을 위한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젖은 논에 직접 파종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보급해 직파재배 안정성을 높이는 등 벼 직파 재배면적을 지난해 14㏊에서 올해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문백면 장월리 일원에서 기후 적응형 벼 품종 드문 모심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기후 적응형 벼 안정 생산 단지 조성' 시범 단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 기술과 기후 적응형 벼 품종(알찬미, 해들, 미호)의 소개 후 진행했다. 드문 모심기는 모 상자당 파종량을 기존 130~220g에서 280~300g 정도로 늘리고 모 심는 밀도는 3.3㎡당 기존 80주에서 37~60주, 모의 수는 3~5개로 낮춰 드물게 심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10a 모내기 시 필요한 육묘 상자 수가 6~10장으로 기존 약 30장에 비해 70%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 특히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범 단지에서 심은 벼는 △알찬미 △해들 △미호로, 변화되고 있는 진천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들이다. 올해 드문 모심기, 적기 병해충 방제, 질소시비량 감축 등의 시범 요인을 적용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상품성 등의 검증을 마친 후 내년에는 주변 농가로 빠르게 신품종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문백면 장월리 일원에서 기후 적응형 벼 품종 드문 모심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기후 적응형 벼 안정 생산 단지 조성' 시범 단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계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 기술과 기후 적응형 벼 품종(알찬미, 해들, 미호)의 소개 후 진행했다. 드문 모심기는 모 상자당 파종량을 기존 130~220g에서 280~300g 정도로 늘리고 모 심는 밀도는 3.3㎡당 기존 80주에서 37~60주, 모의 수는 3~5개로 낮춰 드물게 심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10a 모내기 시 필요한 육묘 상자 수가 6~10장으로 기존 약 30장에 비해 70%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 특히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범 단지에서 심은 벼는 △알찬미 △해들 △미호로, 변화되고 있는 진천 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들이다. 올해 드문 모심기, 적기 병해충 방제, 질소시비량 감축 등의 시범 요인을 적용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상품성 등의 검증을 마친 후 내년에는 주변 농가로 빠르게 신품종
[충북일보] 괴산군이 친환경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 무상 공급을 시작했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 달 15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 인증을 받은 226농가에게 12.9t의 우렁이를 공급한다. 우렁이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이다. 우렁이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한다.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렁농법 활용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철저한 우렁이 관리도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방법인 우렁농법을 계속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렁이 활용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간단요리사 레시피 콘테스트 '전국 요리 자랑'을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요리 자랑'은 정식품의 간편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숏폼 레시피 콘테스트다. 콘테스트는 '우리 동네 쩝쩝박사 모여라! 간단요리사 전국 요리 자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나만의 레시피, 우리집의 레시피, 우리 동네의 레시피, 또는 우리 지역의 레시피를 간단한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 포스팅하면 된다. 영상으로 촬영해 편집하거나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영상으로 만드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포스팅한 콘텐츠 링크를 정식품 간단요리사 콘테스트 누리집(www.gandanyorisacontest.co.kr)에 접수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정식품은 참여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간단요리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베지밀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수상자에는 100만 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가경인베스트와 현대퓨처넷은 2025년 12월까지 400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11-1 일원에 부지면적 1만4천817㎡, 건축연면적 2천9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짓는다. 영상·음향 등 멀티미디어 기술과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 공간으로 꾸려진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주요 테마로 해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부지 내 4층 건물(1천826㎡)은 '훈민정음 테마관'으로 리모델링 된다. 한글디자인 팝아트로 둘러싼 훈민정음 홍보·전시관과 교육·연구관 등이 조성된다. 건물 건립은 가경인베스트가, 콘텐츠 제작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이 각각 맡는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0월 첫 삽을 뜬다. 개관 후에는 연간 방문객 30만명, 생산유발 641억원, 부가가치유발 306억원, 취업유발 433명의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 콘텐츠 제작을 맡은 현대퓨처넷은 최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오로라' 콘텐츠를 구축하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도내 4개 시·군으로 번졌다. 2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주시 동량면 1곳과 괴산군 장연면 1곳,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각 1곳 등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 괴산 지역에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견된 후 충주 15곳(4.7㏊), 음성 3곳(7㏊), 단양 2곳(0.8㏊), 괴산 1곳(0.01㏊)으로 확산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과수원 21곳이 확진됐고 피해 면적은 12.5㏊로 늘었다. 이 중 3곳(0.8㏊)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8곳(11.7㏊)은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