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연수동지사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10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장보기를 돕기 위해 1:1로 동행했다. 성내충인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3가구에 각 70만 원 상당의 침대를 지원했다. 문화동지사협은 저소득층 20가구에 각각 5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향기누리봉사회와 협력해 7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쌀, 떡,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20가구를 찾아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했으며, 100세 이상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지사협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행정력 제고에 나섰다. 5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시는 타 지자체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충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의료·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노후 주택지 개발, 근대건축물 활용, 레저 시설 확충, 청년층 주거안정 등 9개 분야의 사례가 검토됐다. 충주시는 현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충주지식산업센터,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바이오 산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3D 프린팅 의료기기와 같은 지역 특화산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관아골이나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같은 근대 건축물을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구상도 밝혔다. 청년 단체 간 소통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위원회를 설립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의 여러 사례 중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우리 시에 최적화된 모델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주요 문화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내빈과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장, 한복녀 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축전, 양성평등 헌장 낭독, 퍼포먼스,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 구호 제창, 김문근 군수 특강, 전문 강사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의 첫 순서로는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기탁 누적액은 1천80만원이다. 이어 어상천면에 거주하는 이경택, 안복남 부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오연옥 대장 등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덕읍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가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주민 주도의 지역 개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콘테스트는 공동체 활동, 창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평가하며, 농촌의 자립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 양 대표는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대회를 준비했으며, 센터는 마치공작소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 출전 자료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양 대표는 농촌 지역 창업가 부문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받았다. 양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시 농촌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충주시 농촌 지역의 자부심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5일 지역 내 복지시설 7곳에 500만원 상당의 충주오메가한우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충주축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충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계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축협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이웃돕기, 환경 정화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일 오전 10시 42분께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100㎡와 농약살포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4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이 지난 4일 추석 특별 수송 대비 공중사상 사고 우려개소 및 철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특별수송 기간 철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도 안전사고, 운행장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주요 철도 시설물에 대한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점검은 △소화기, 소화전 등 소화 설비관리 상태 △신호 보안장치 관리 및 기능 유지 상태 △건널목 차단기, 안전설비의 작동 여부 등 주요 시설물들의 관리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한가위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추석 기간 안전한 철도 운행으로 이용 고객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회장 이희영)가 주관하는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전시가 오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人의 四季'를 주제로 기획됐다. 청풍명월을 배경으로 사람의 내면을 사계절로 은유화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덕자, 김미숙, 김범준, 김재규, 김재천, 김태주, 김홍기, 박문규, 박수정, 박수훈, 백진영, 신소라, 신연양, 신창수, 오수현, 오지영, 윤인우, 이동원, 이정구, 이진주, 이희영, 장미란, 정순오, 조재영, 조희정, 최연옥, 최재영, 함영원, 황해경 등 총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며, 각 계절의 특성에 맞춰 배치돼 자연의 변화와 예술 작품 간의 상호작용을 이끈다. 서예위원회는 이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과 자연 간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 관람 외에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천 위에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민예총 서예위원회는 "청주와 청풍명월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환경부는 5일 '행복청-환경부 혁신 어벤져스 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협업과 소통 중심의 정부혁신 기조에 맞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혁신어벤져스 직원 20여 명은 어벤져스 활동, 혁신과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서로 다른 분야 업무인 도시건설과 수자원관리의 상호 이해 증진으로 현장안전과 재해·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행복도시 홍보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대청댐관리소' 등 양 기관 정책현장도 탐방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과 환경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건설과 수자원 관리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워크숍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취임 첫 공연으로 '붉은 경계-in & out'을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50회 정기공연 '붉은 경계-in & out'을 개최한다.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교통체증을 고려해 관객들이 여유 있게 공연장을 찾도록 오후 8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2일 7대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선임된 홍은주 예술감독의 취임 공연이다. 홍 예술감독은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탐구하는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열정적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를 모티브로,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확실성이나 갈등, 욕심, 두려움, 초조함 등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의 상황을 춤에 반영했다. 극한 상황의 한계에서 나타나는 내면의 갈등과 변화를 강렬한 감정적 몸짓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모든 경계의 순간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삶의 과정으로, 결국 욕망의 허망과 인생길의 비움에 도달하는 것을 삶푸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삶푸리는 삶을 풀어낸다는 의미로 사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4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취약 시설 화재 안전 행정지도를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기 취급, 냉난방기 사용 여부 △취약 요인 사전 제거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교육 등이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추석 명절엔 화기 취급이 증가해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은 화재 취약시설인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필자는 지난 1991년 3월 7일, 27살 때 영동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으며 영동과 인연이 시작됐다. 영동에서 11년간 살며 아들과 딸을 낳고, 학교생활과 작품활동으로 젊음을 불태웠다. 그래서 영동은 고향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걸출한 미술가 중에 필자와 비슷하게 고향은 아니지만, 유년 시절을 영동에서 보낸 작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조각가 정관 김복진(1901~1940)이다. 1910년 김복진은 아버지 김홍규가 황간군수로 부임할 때 황간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며 영동지역과 인연을 맺는다. 황간군이 지금은 영동군 황간면으로 흡수되었지만 구한말에는 영동군과는 별개의 군(郡)이었다. 김복진은 황간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급 내 구타 사건으로 자퇴하고, 부친도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인 청주시 팔봉리로 함께 돌아온다. 부친이 1913년 영동군수로 복직되자, 영동공립보통학교로 편입해 졸업한다. 영동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배재고보에 입학하는데, 배재고보 졸업할 때까지 영동에 집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필자는 영동미술협회장을 하면서 영동을 문화 예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영동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경부선 최초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중1~고3) 운영 조건을 갖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승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자기 성장을 지원의 확장 운영을 통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생활 속에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며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방향으로 지자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원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 강화로 10월부터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를 운용할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버넌스 구축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자생력을 키우고, 학교생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활동 지원으로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초등1~중등3)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청소년 포상제 우수포상센터, 우수
[충북일보] 광동제약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난 3일 비타500제로 2만 병을 지원했다. 광동제약은 새로운 가치, 건강한 삶을 미션으로 천연물 사업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마케팅 혁신을 통한 파워브랜드 창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기술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사람, 문화, 환경 혁신을 통한 스마트 광동 구현을 목표로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동제약과 단양 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속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단양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용선주 단양군립요양병원 행정원장은 광동제약과 깊은 인연을 통해 단양군민이 건강음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후원 물품 200상자를 지원받았다. 용 행정원장은 균형 있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에 후원 물품이 배분될 수 있도록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를 전달했다. 김영길 민간 공동위원장은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용선주 원장과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민생경제 선제 대응 및 시민 안전보장을 위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과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및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추석 성수 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명절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상하수도 등 각종 시민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로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 진료 대책반 △상하수도와 도로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가스공급 대책반 등 9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연휴 기간 제천시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641-5222)는 주야간 운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시민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제천시를 찾는 귀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특별한 손 편지가 도착했다. 제30회 매포읍민 화합 체육대회와 전야제가 마무리된 지난 2일 한국에 정착한 지 6년이 된 방글라데시 국적의 부부가 매포읍사무소를 찾았다. 행사장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매포읍체육회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결혼한 지 2개월 남짓 된 이 부부의 남편은 "아내가 머나먼 타국에 시집을 와 외롭게 생활하던 중 주변 소개로 행사장에 방문했다가 큰 환대와 감동적인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편지를 받은 신상균 매포읍장은 "기대치도 못했던 큰 회답"이라며 특별한 손님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고 부부의 한국과 단양 생활을 들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신 읍장은 "이런 다양한 소통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공생의 아름다운 본보기로 지역사회가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매포읍에서의 삶이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부부가 잘 정착해 아기를 맞이하는 날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인천광역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4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한명숙 제천시의회 부의장과 양 도시의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양 단체는 제천시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남동구의 대표 지역축제인 '소래포구 축제'를 상호 홍보하는 이벤트와 함께 축제 기간 양 도시의 방문을 약속했다. 제천시 지형일 협의회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먼 곳까지 오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인천 김민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양 단체의 협약식을 축하드리며 내년 2025 제천국체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상호교류를 통해 활발하고도 실익 있는 교류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는 5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명품진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6일 2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243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김상욱 교수는 tvN '알쓸신잡', '어쩌다 어른' 등의 예능과 여러 광고에 출연했으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떨림과 울림'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적 지식을 쉽게 풀어내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을 대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군민들이 물리학과 더욱 친숙해지고, 기초과학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9일부터 진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lll)에서 선착순 사전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재명)과 함께 덕산읍에 위치한 청소년 가정의 집수리를 실시한다. 지난 2일부터 실시해 오는 13일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돌봄 청소년의 가정을 찾아 집수리를 한다. 이 가정은 지난해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어려움에 빠져 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지원하고 이번에 열악한 가정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를 지원한다. 노재명 회장이 1천만원, 진천로타리클럽,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 진천군 사랑의 집수리,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지원했다. 집수리는 전기시설 수리, 화장실 수리, 유리문 교체, 벽면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으며 침대, 책상 등 필요 물품들도 제공한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 지구회(회장 송대현)은 집수리에 부족한 부분을 후원하고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역과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배이정 센터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참여 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증평형 치매 돌봄 'AI 치매예방 플랫폼 인지케어'를 활용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원을 가꾸며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형성으로 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5일 도안면 화성3리 치매안심마을 공터에 국화꽃 모종을 심고 파라솔도 설치해 주민들이 꽃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 기억의 정원'을 조성했다. 정서적으로 완전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갖고자 하는 의미의 '정원(情圓 : 정이 둥글게 이어진다)'을 붙여 명명한 주민 쉼터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시니어 전용 어플리케이션 '인지케어'도 활용한다. 이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케어 앱 설치 및 활용 방법에 대한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인지케어 앱'은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기르며 얻는 심리적 안정 등에 대해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 앱을 통해 공감 댓글 달기 활동 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마을 정원가꾸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7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열람 기회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천961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를 통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군청 민원토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진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토지관리팀(043-539-3101~3, 313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제천시 청전동 직능단체에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쌀, 라면, 선물세트 등)을 기탁했다. 물품 기부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이동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민),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임동학, 최순란), 자율방재단(단장 임군식),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장기준), 체육회(회장 김학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건희)등 동참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한 위문품을 저소득가구 300세대에 복지통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많은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청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송영희) 회원 50명은 5일 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