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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스마트 기억의 정원(情圓) 가꾸기

  • 웹출고시간2024.09.05 13:09:06
  • 최종수정2024.09.05 13:09:06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증평형 치매 돌봄 'AI 치매예방 플랫폼 인지케어'를 활용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원을 가꾸며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형성으로 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5일 도안면 화성3리 치매안심마을 공터에 국화꽃 모종을 심고 파라솔도 설치해 주민들이 꽃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 기억의 정원'을 조성했다.

정서적으로 완전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갖고자 하는 의미의 '정원(情圓 : 정이 둥글게 이어진다)'을 붙여 명명한 주민 쉼터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시니어 전용 어플리케이션 '인지케어'도 활용한다.

이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케어 앱 설치 및 활용 방법에 대한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인지케어 앱'은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기르며 얻는 심리적 안정 등에 대해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

앱을 통해 공감 댓글 달기 활동 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마을 정원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울감은 땅에 묻어버리고 기억은 싹 틔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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