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에 본사를 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수산물 시식회를 마련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5일 세종시 아름동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세종시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분야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낙농진흥회, SH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 NH농협은행 세종본부,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이다.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공단내부를 둘러본 뒤 오후 3시 10분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에 참석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1일 시식회 초청장을 참여대상 기관장들에게 발송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당뇨교육센터에서 근력,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대상자 사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설문조사 등) △운동 교육 △만성질환 교육 및 영양교육 △평가 및 추후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개별상담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관리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기업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상담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등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맞춤형여가활동지원사업인 '여가활동 취약가정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 및 사회적 문화격차해소'를 위한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오감만족' 사업은 내년 8월까지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역 내 경제적 부담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이 어려웠던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간 유대강화 및 공감대형성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여가 및 문화활동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여가활동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족 간 욕구에 기반한 상담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직접 선택해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가정과 지역사회복지관 사이에 든든한 라포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의 상담,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의 지원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서비스정부, 애자일(agile)정부, 선제적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전략 중 교육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10건을 뽑아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여기서 세종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어울림'을 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창단했다. '어울림'은 교육청 예술단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장애인식 개선교육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어울림'이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 공연으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지난 1일 교육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84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기초학력보장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을 원안 가결했다. 교육안전위는 이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9회 세종어린이안전체험축제'도 참관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이번에 통과된 조례들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집행부에서도 각 조례들의 취지에 맞게 정책 시행 시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안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7일 열리는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로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인 4일 세종지역 학교 103곳 1천300여명의 교사들이 국회 앞 추모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청사 1층 로비에서 교육 4주체가 참여하는 세종교육공동체 만들기 공동선언 행사를 진행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1일 9월 월례회에서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바라는 세종지역 학교 103곳 1천300여 명의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며 "임시휴업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진행하는 학교의 경우 필요한 수업지원 교사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4일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교육 4주체가 교육청에서 모여 진행하는 세종교육공동체 만들기 공동선언 행사도 잘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이 지난달 29일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대한 교육부의 강경대응 방침을 비판한 이후 후속조치다. 최 교육감은 당시 재량휴업이 문제될 게 없다며 전국 교사들의 9·4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참여를 지지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의 일부 학부모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최 교육감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세종교육청사 상황실에서 세종·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 특별법 담당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도특별법상 교육분야 특례사항 발굴과 정보교류,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에 나서게 된다. 실무협의회는 특별법 담당 주무 부서장 4명이 공동회장단을 맡고 관계 공무원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규약(안)을 검토한데 이어 교육특례 제·개정 추진경과를 협의하고, 2023년도 실무협의회 운영방안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미래교육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특례, 학교·교육과정특례 등 특별법 교육분야 조문 제·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시도교육청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교육특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7월 실용음악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3학년도 6회 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예술과,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은 9월부터 계속되는 '예울림 축제'에서 차례로 자신의 전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세종예술고는 뮤지컬, 영상제, 댄스 퍼포먼스, 체험전,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어 영상제 '사랑춘기'·'폴리베르제르바'와 댄스 퍼포먼스 'Deep&High', 'The Mighty Queens', '터트려', 'Roc the Mic'가 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세종예술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미술과 학생 42명은 '대화對話,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1인 1작품을 제작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달 10일 시행한 2023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난 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293명의 지원자 중 255명이 응시해 23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초졸 90%·중졸 91.84%·고졸 91.94% 등 91.26%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합격자로 70세다. 개인별 성적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받을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교육청 민원실 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건강도시 핵심사업단 상반기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1부서 1건강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3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구성된 건강도시 핵심사업단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핵심사업 관리와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추진상황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핵심사업 부서장 및 담당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걷기 좋은 충주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인프라 구축 △자발적 운동 실천 및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 △의료 환경 개선의 건강 도시 사업 추진상황 보고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독려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건강 격차 없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사업은 충주시 공식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1만3천63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걷기동아리, 월별 챌린지 운영, 걸음 수에 따른 마일리지 지급 등의 동기 부여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거북이를 포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거북이는 붉은귀거북 1마리, 리버쿠터 10마리, 중국줄무늬목거북 3마리, 플로리다붉은배거북 1마리 등 총 15마리다. 포획장치에 같이 잡힌 자라 3마리는 크기, 성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방생했다. 시 자체 조사 결과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거북류 6종 중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을 제외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이 서식하고 있으며, 토종 자라와 외래종 거북인 페닌슐라쿠터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수질정화 역할을 하는 새우, 수서곤충, 패류, 소형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생태계교란 거북류 퇴치를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 복원 효과와 함께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생태계교란생물 포획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추석명절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취급하는 청주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유통식품판매업소 및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등 6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식품 제조·유통 △소비기한 위조·경과식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ㆍ과대 표시·광고 등 위생사항 전반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무허가 식품 제조ㆍ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부정·불량식품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으나, 접수 결과 당초 사업비(2억원)의 약 60%정도 집행이 예상됨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결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가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연소득 6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아파트, 주택,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경우에 한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시가 대출이자의 일부(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준다. 시 관계자는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부터 25일까지 '2023년도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봉사활동 우수 사례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후원은 충북도교육청이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 26회를 맞았다. 청소년 자원 봉사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도내 청소년·지도자·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례는 다음 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충북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도램마을과 새샘마을, 새나루마을 공동주택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4일 새샘마을 4단지·새나루마을 12단지, 5일 도램마을 7·8단지 노인들에게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과 모종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텃밭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노인들의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공동주택 안에 조성된 텃밭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일며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CC에서 열린 '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전북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골프대회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가 걸려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세종시골프협회 소속으로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백도희 선수는 최종합계 76타를 기록해 2위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단이 총 합계 237타를 기록하며 전북을 19타 차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반곡동 문화거리 야시장' 행사가 지난 2일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뜰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변을 밝히는 알전구와 꽃비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분수가 연출하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비오케이(BOK)아트센터와 시네마다방의 거리공연, 영화제, 동화작가 강연이 펼쳐졌다. 반곡동 주민센터와 소소담장터가 준비한 여러 가지 먹거리는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지역주민들은 장기자랑에 참여하고 벼룩시장을 둘러보며 흥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 만족도조사에서 야시장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견이 있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가 지난 2일 학교강당에서 열렸다. 이 학교는 지난달 30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부장교사, 진로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색 프로그램, 2024학년도 입학전형, 학교 교육과정, 기숙사 생활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국제고는 오는 10월 14일 3차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국제고 누리집(https://sjgl.sjeduhs.kr)을 접속하면 자세한 입학전형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국제고 내년 신입생은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선발된다. 12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26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9월 한 달 동안 민관협력 배달앱 '먹깨비'와 '휘파람'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 달간 실시하는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100만 원) 행사'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민관협력 배달앱인 '먹깨비'와 '휘파람' 회원이면 누구나 주문 때마다 5천 원씩 모두 3회에 걸쳐 최대 1만5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할인쿠폰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또한 이 배달앱에 '여민전 가맹점'으로 표시된 업소에서 여민전으로 주문할 경우 적립금 7%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 기간 중 두 번의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 결과 상반기 대비 하루 평균 매출액이 2배 상승하고, 회원가입자도 2천920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오에스(IOS)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혹은 '휘파람'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 민관협력배달앱은 1.5% 이하의 낮은 수수료에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1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대회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세종시 체육진흥과의 전반적인 대회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현·김충식·박란희·여미전·최원석 시의원 등 특별위원회 위원과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 조직위원회 이창섭 상임 부위원장, 이진승 체육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섭 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대회인 만큼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장, 선수촌, 부대시설 등 기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현미 특별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전 세계 대학선수들의 '화합의 장'이자 '오래 기억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특별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세종시, 시의회 모두가 조직위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물 절약과 물 재이용, 수돗물 음용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인식개선 공동캠페인을 펼쳤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물 절약과 물 재이용, 수돗물 음용 실천을 홍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진행한 결과 현금 1억7천191만7천756원, 현물 6천929만809원 등 모두 2억4천120만8천565원이 모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피해주민에게 전달된다. 세종시민 온정의 손길은 개인에서부터 사회단체, 기업체, 기관에 일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답지했다. 주요 현금기부자는 △김향란 오봉산 산신암 주지 300만 원 △세종지역 로타리클럽과 임원 3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400만 원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1천만 원 △㈜태명산업개발 1천만 원 △세종시산림조합 1천만 원 △한국환경정책연구원 320여만 원 △소방청 320여만 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70만 원 등이다. 현물 기부로는 △㈜쌍용씨앤비 160만원 상당 화장지 △대한제과협회 간식용 빵 4천200개 △주식회사 상명(경기도 포천) 양말 1만7천여켤레 △하나은행은 물품꾸러미 200상자 등이 수해복구 현장에 전달됐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특별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충북일보] 세종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 세미나 '클라우드야 놀자'가 오는 12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자원 공유서비스(클라우드)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민들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정낙수 이사, 김선현 테크에반젤리스트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과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청 경제정책과(☏044-300-40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역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수경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원인 병원체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 16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수인성 감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내 전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검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물놀이터), 계류, 벽천 등 신체와 접촉해 물놀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일 괴산유기농엑스포 기념관에서 출향인사, 자매결연단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괴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출향인사와 자매결연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23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진행했다. 초청된 출향인사는 김정구 재경괴산군민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과 경기호 재청군민회장 및 회원 20여 명이다. 자매결연도시 인사는 서울 구로구 엄의식 부구청장, 대구 북구청 이근수 부구청장, 서울 성북구 복지교육국장, 경기 안양시 안전행정국장 등 10여 명이다. 군은 지역을 대표해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초청 인사들을 환영했다. 이 자리서 송 군수는 "지난 7월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와 구호물품을 기탁하고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괴산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군과 향우회·자매결연도시 간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