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6일 오후 6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1회째인 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 상금 300만 원 △은상, 상금 150만 원 △동상, 상금 50만 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 상금 각 30만 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 원이 주어진다.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조정민, 홍실, 박원예, 김은희 등의 축하무대와 함께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량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관람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소각·폐열 발전·재활용 선별·침출수 처리시설, 생태연못, 주민 쉼터 등을 살펴보고, 학교로 돌아와 교과와 연계해 학년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박 교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수 구매 대신 무전원 정수기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정형외과 유종원 과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인천중앙병원 진료부원장, 서귀포의료원 부원장 및 가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학술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 과장은 골수염, 만성변형교정, 인공관절치환술, 관절경 수술 분야 베테랑으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다. 가정의학과 이종훈 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 출신 전문의로 서울 혜민병원, 예산종합병원 등에서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내시경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최근 충주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의료진을 꾸준히 영입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명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입으로 의료원 정형외과는 모두 3명의
[충북일보] '물의 도시' 충주가 장자늪 카누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최종 선정돼 2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댐 주변 지역 2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 중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은 4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3.3㎞ 구간을 자전거와 카누로 체험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풍광을 활용해 카누 체험을 운영, 사람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북도의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이 물의 도시 충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지난 1일 정식 오픈 예정이었으나 호우에 따른 댐 방류량 증가와 태풍예보 등으로 이달 중순으로 오픈이 연기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故 이원실, 유명근, 서영수 님의 유족께서는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진행을 위해 충북북부보훈지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단양 국가관리묘역에 국가유공자로 아직 등록되지 못한 순직경찰의 유족을 찾는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단양군 영춘면에 있다. 6·25전쟁 당시 퇴로가 차단된 북한군 패잔병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다 산화한 13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85년 11월 '단양 순직경찰 13용사 묘역'으로 조성됐다. 또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의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용사 중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4명에 대해 직권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나, 제적등본이 확인되지 않는 3명(고 이원실, 유명근, 서영수)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성묘, 차례 등 유족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부터 단양 국가관리묘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국가유공자 미등록자 3명의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구현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기존에 설치된 낡은 광장을 정비하고, 바닥 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은 2014년 조성된 공원으로 각종 휴게시설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개장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어 친수공간이 들어서면 여가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공원에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가 조성되면 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길이 1.2km 규모의 줄타기, 좌구산 숲 명상의집, 별천지 숲 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청주시 이통장협의회가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하고 동주도시 간 상호협력을 위해 4일 고향사랑기부금 25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동주(同州)도시 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이통장협의회장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김병태 충주시이통장협의회장은 "상호기부를 통해 충주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이통장협의회장들이 솔선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동주도시인 충주와 청주가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협력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첫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가까운 NH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최근 답례품으로 우리술품평회 수상작인 청명주, 프랑스 농부가 만든 레돔와인 등 충주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7종을 추가해 고향사랑기부제…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기념 양성평등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라리넷 연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4일까지 신청받은 미술, 공예 공모전 5개 부문 54명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공예(김채원), 서양화(심도연), 문인화(이수옥), 민화(손주명), 서예(홍은희)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충주시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충주예총은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3일부터 5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최내현 지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예술계 발전을 주도해 나갈 역량있는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양성평등문화제가 예술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알려, 시민이 공감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사회로 가는 중요한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오는 27일까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펼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도내 명절 연휴 기간에 50건(연평균 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 5명(사망 1, 부상 4)과 재산피해 3억6천100만 원이 발생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추석에 여행인구와 주택거주 일수가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부서장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 행정지도 △요양원, 정신병원, 산후조리원 등 원격 화재안전 확인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명절은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주거 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25일까지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대상 토지는 1천313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이다.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서 '2023년 청소년 잼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소년 잼잼 페스티벌'은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15명의 청소년추진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주도한다. '놀잼! 짱잼! 꿀잼!'을 주제로 1부(오후 1시~3시)는 △양말목 공예 △업사이클링 체험 △타로 상담 △디자인 뱃지와 나만의 키링 만들기△네일아트 △편지쓰고쿠키먹자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축구 및 농구 등 청소년기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상담,스포츠존을 운영한다. 2부(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기념식 △청소년동아리 밴드와 댄스 공연 △난타 △즉석 장기자랑 등을 진행해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정해경 관장은 "이번 잼잼 페스티벌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실행,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도성을 갖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인근 공한지(사유지)의 사용 승낙을 받아 임시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공한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주택가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공익사업이다. 군이 이번에 덕산읍 두촌리 2469번지 일원에 조성한 주차장은 1천 54.7㎡, 34면 규모다. 이를 통해 상가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 안전 위험 해소는 물론 인근 상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한지 공영주차장은 토지주의 승낙 없이는 진행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에 맞춰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충주캠퍼스 대학 정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안전 캠페인은 학생회 및 자치기구, 대학 소속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학우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과 관련된 팸플릿을 나눠주며, 캠퍼스 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점차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사고에 대한 심각성에 대처하고자 별도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예방 TF팀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문화 정립을 위해 대학 구성원, 개인형 이동장치 사업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응)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증평 보강천에서 열린다. 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증평인삼골축제개최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김장응 인삼골축제 추진위원장과 위원, 실무추진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방향, 행사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증평인삼골축제는 '스무 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우수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인삼골축제를 그 위상에 걸맞게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의회,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안전 관련 기관, 단체와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도시 구축을 위해 '진천군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칼부림, 신림동 성폭행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와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처럼 예측 못 한 재난 등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위험 요소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진천군 △진천군의회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 자율방범연합회 △진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진천군 자율방재단연합회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달 3일까지 집중적으로 재난과 생활안전 사고와 화재 등의 예방을 위해 평소 대비 강화된 순찰·예찰 활동을 이어간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심프로젝트는 범죄·재난을 사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계획했으며,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증평역, 증평시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총 3개소를 대상으로 증평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안전유관기관과 증평군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방시설의 작동 유지관리 상태 △유사시 긴급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가스·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유무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군은 점검 결과 접지선 미설치 및 노후 소화기 교체 등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즉시 조치가 어려운 중대한 사항의 경우 응급조치 후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기본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오는 6일과 15~16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되는 집합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한다. 3년 차 이상 대원은 이달 27일까지 사이버교육(www.civildefense.co.kr)을 통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참가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수공과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충주시청 여자조정팀 김은유, 공규빈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싱글스컬에서 공규빈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조정팀은 에이트에서 은메달, 쿼드러플스컬에서 최종식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재윤 여자조정팀 감독은 "지난 6월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덕분에 이번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역사를 담은 사진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사진 DB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촬영·수집해 보관하는 각종 기록사진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위해 1천900만 원을 들여 사진 DB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군은 이번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회원가입 절차 삭제, 카테고리 간소화 등으로 이용자의 편익을 높였다. 군 홈페이지의 사진 DB에 접속해 사진 정보 검색과 본인 인증을 거쳐 출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군은 별도 서버 구축이나 유지보수 없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서버에 사진 DB 시스템을 탑재해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사진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접속 환경을 바꿨다"며 "사진 DB 시스템은 영동을 알리는 또 하나의 홍보 창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은 소생활권 프로젝트인 '이원면 주민공동체 마을 자원조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원면은 지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마을 자원조사 활동가 14명을 모집한 뒤 그동안 마을 자원에 관한 이해, 자원조사 방법론 등 '주민 주도적 마을 조사 교육'을 4차례 했다. 마을 자원조사 활동가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이원면 마을을 찾아가 자원조사 활동한다. 이원면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마을 자원조사에 대한 결과물은 DB로 구축한 뒤 소생활권 마을사업과 지역 정책 연계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원면은 이 내용을 책자로도 발간해 주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경애 주무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마을의 각종 자원을 발굴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번 마을 자원조사에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와 취약계층 농가의 인력난 해결과 생계안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3명,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선발했다. 일손을 지원하는 곳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이다. 쌀 3㏊, 과수 1㏊, 화초 0.3㏊, 채소 1.5㏊ 미만 등을 경작하는 소농도 해당한다. 군은 상반기에도 일손 지원 기동대를 운영해 일손 취약 농가 189곳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선화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군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에서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아이와 투게더! 건강 두 배 더!!'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이 아동의 생활터에 직접 찾아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2곳과 동광·삼산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10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운영했다. 군은 비만도 측정, 건강 설문·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들을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과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정확하고 편리한 의사소통을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이런 서비스를 펼친다. 수어로 대화해야 하는 민원인이 방문하면 군 수어 통역센터의 통역사나 수어를 할 줄 아는 직원과 영상통화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은 사회적으로 배려해야 하는 주민을 위해 외국인 통역 서비스 지원, 민원 서식 외국어 번역본 비치, 민원 서류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 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사회적으로 배려해야 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부지 10만 여㎡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3일 오후 조치원읍 신흥리에 조성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체육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 후에는 세종시 연고팀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축구경기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단은 사인볼과 유니폼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됐다. 세종지역 최대 생활체육시설인 세종시민운동장은 세종시가 인구증가에 대비해 공공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할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형 운동장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약 5년 7개월간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10만900㎡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을 조성했다. 세종시민운동장 건설에는 기본설계부터 전문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수요자 중심의 시설 배치가 이뤄졌다. 세종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 세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와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 특구를 모두 품에 안아 바이오, 이차전지 등 도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부터 13일까지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선 지자체들로부터 사업 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도는 바이오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 내부 검토를 거쳐 2~3개 세부 사업을 확정한 뒤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구 후보지로는 청주 오송이 유력하다. 첨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오송은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고, 25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공모가 끝나면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10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2~3곳을 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