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나눔의집 유명철 원장이 6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마약의 심각성과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유 원장은 다음 주자로 법성원 오태성 원장과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을 지명했다. 유 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 범죄로 인해 마약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가 근절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첼로병원이 백미 500kg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영진 첼로병원장은 "모두가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게 되는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주민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추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백미를 기탁했다"며 "내덕1동 주민들이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첼로병원에서 기탁한 백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첼로병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해 1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6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천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농성 중 어지럼증을 호소, 119구급차에 실려 제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랜 단식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전날부터는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을 보였다"며 "단식 이틀째부터 배변 활동도 전면 중단돼 장기 손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들과 삭발식을 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의 입원 사태를 맞은 민주당은 향후 릴레이 단식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내일부터 제천시·단양군의원 등을 중심으로 1일 2~3끼 단식 등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으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지난 5일 음성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설성문화제 '동심편주' 프로그램 접수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동심편주는 음성군민이 동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하는 소정의 쌀(소원쌀)로 술과 떡을 빚어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설성문화제 프로그램이다. 군의원들은 이날 음성군과 설성문화제의 발전을 기원하고, 군민 화합과 지역의 안녕 등을 기원하는 소원지와 함께 쌀 3㎏을 담은 소원자루를 접수했다. 안해성 의장은 "동심편주 접수 행사로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42회 설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5일 괴산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담을 나눴다. 괴산소방서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몰아친 지난 7∼8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괴산군과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만들어 수해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완벽한 협업으로 수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송 군수는 이날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돼지고기 300인분을 전달했다. 송 군수는 "집중호우 당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소방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현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군과 상생협력하는 괴산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2023년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군청 민원과 지적팀 연제성 주무관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장사 관련 등록전환 업무 간소화'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망자(亡子)를 산에 매장하는 문화가 있고 장사법에 장지(묘지) 조성 면적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임야대장은 그 면적을 확정할 수 없어 민원인들이 허가를 신청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민원과·사회복지과·산림녹지과·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협업해 장지(묘지) 허가 시 변경할 면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민원인의 장지(묘지)관련 군청 방문횟수가 현저히 줄고 장사법에서 허용한 면적 범위 안에서 장지(묘지)를 조성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군은 주민편익을 증진하는 파급력 있는 규제 해소로 인정받아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연수초등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꽃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참가자들과 금곡로 신설 도로변 꽃길을 걸으며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금곡소류지에서 생태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곡로 신설 도로변에 해바라기를 심고 연수10호 어린이공원에는 국원초 학생, 교사들과 협업해 한 평 정원을 조성해 '연수 꽃누리 정원'이라는 이름을 지어 관리하는 등 아름다운 연수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권희 위원장은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반가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살기좋은 연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6개에서 14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6일 도청에서 의료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행 대상 질환은 임플란트,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이다. 여기에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를 추가할 계획이다. 도는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상 질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 도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더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의료비후불제 누적 신청자는 334명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의료기관은 도내 병원급 이상 21곳과 치과 병의원 127곳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 정책 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된 총 51건의 정책 제안은 1차 미래비전 실무추진단 심사, 2차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 및 3차 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금상 1, 은상 1, 동상 3, 장려상 9건을 선정했다. 금상에 선정된 '군사안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증평·군(軍)'은 지역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청년, 일자리, 환경분야 등 지역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됐다. 이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지급됐다. 이재영 군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기발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6일 충주소방학교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주시는 사회재난은 물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 설계가 매우 견고한 지역"이라며 "충청소방학교가 충주시에 설립된다면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과 연계 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리더 양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탁월한 입지와 접근성, 연계 인프라, 사업의 경제성 영역에서 월등한 충주시가 충북소방학교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충주시의용소방연합회 모두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충청권 소방공무원들은 충남 천안에 있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교육 인원이 집중될 경우 신규 소방공무원 배치를 위한 교육이 지연되어 교육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충북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민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을 확정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 군은 지역내 20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743명에게 1인당 주 1~2회, 연간 28회 과일 간식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정부 지원 아래 진행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충북도에서 지역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와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비는 4천700만 원(도비 30%, 군비70%)이 투입된다. 군은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회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 과일 형태 등으로 공급한다. 과일은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로 사과, 방울토마토, 배, 수박, 포도, 멜론 등 과일과 과채류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충북도에서 고시한 과일 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공모와 자체 심사를 거쳐 농협경제지주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이 국산 제철과일 소비를 촉진해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6일 도시재생사업으로 노인, 여성, 아동 공동 이용시설인 한빛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 총사업비 130억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주민 편의시설과 공동작업장 등을 갖췄다. 1층에는 △엄마식당 △노노카페 △공동작업장이, 2층에는 △여성서포터즈실 △폭력예방극장 △직업상담·체험실 등이 들어섰다. 3층은 △체육실 △대강당 △물리치료실·한방치유실로 활용한다. 애초 이 곳은 2161부대 3대대가 주둔했으나 2019년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용지 활용방안이 대두됐다. 그러던 중 군부대 용지에 방치됐던 유류 저장시설물로 인해 토양오염과 음성천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국방부는 토양환경평가를 거쳐 토양 정화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군은 해당 용지에 주민을 위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2020년 선정됐다. 한빛커뮤니티센터는 노인복지와 생활체육시설, 주민교육과 체험공간 등을 고루 갖춘 다목적 돌봄시설이다.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한 장애물 없는 시설로 주민 여가생활과 고령자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사용된다. 군은 건물 외관이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단지 내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빈차털이범이 활개를 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최근 빈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20차례에 걸쳐 훔친 피의자 2명을 특수절도(속칭 차털이)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털이범은 주로 야간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다. 이 같은 범죄는 올해 세종남부경찰서 관내에서만 37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피의자 18명을 검거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청소년이 15명(8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명(11.1%), 20대 1명(5.5%)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35건(94.6%), 상가 인근 1건(2.7%), 노상 1건(2.7%)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청소년들에 의해 발생되는 차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아주 단순했다. 차량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락폴딩(Lock Folding)'기능을 사전에 알고 있던 비행 청소년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을 범행대상으로 골라 손쉽게 절취 행각을 벌
[충북일보] 중원로타리클럽과 제주삼다로타리클럽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운영시설인 숭덕꿈터에 저온저장고를 설치했다. 숭덕꿈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직업훈련과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직업적응훈련시설이다. 숭덕꿈터 박보경 원장은 "더운 날씨에 음식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돼 장애인 분들에게 안전하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부와 지원은 장애인복지 발전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세종시지부는 6일 연양초 학생들과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함께 만들어요~ 반려식물이 있는 정원의 참도락'사업 다육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문고세종시지부에 따르면 다육이는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공기 중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조철환 문고회장은 "다육이가 음이온을 배출해 우울증 예방에도 좋고 정성스레 기르면서 식물에 대한 애착과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 줘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학생들에게 반려식물로 좋을 듯해 2025년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골프협회(회장 이종환)는 6일 탄부면 클럽디 속리산CC에서 '1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11개 읍·면에서 12팀(보은읍 2팀, 면별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군 골프협회는 지역에 클럽디 보은(보은읍 장속리), 클럽디 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이 있고, 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에 따라 이번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에서도 골프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읍·면을 대표하는 골프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면 좋겠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침과도 호흡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6일 '보은 대야리 고분군'(보은읍 대야리 산 23번지)에서 학술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開土祭)를 봉행했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충북도와 군의 도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의 하나로 한다. 보은읍 오정산 정상에 있는 대형 봉토분 2기 등을 조사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실체와 삼년산성(사적 235호) 축조과정을 규명하는 일이다. 신라의 북방진출 과정과 사회문화상도 연구한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충북도 기념물)은 신라시대 중부지역의 최대 고분군으로, 5~6세기에 조성한 것으로 학계에 알려졌다.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는 집을 짓거나 묘지를 조성하기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토지신(土地神)에게 올리는 제의를 말한다. 이날 개토제에 최재형 군수가 초헌관으로, 최부림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이종윤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장이 종헌 관으로 예를 올렸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정비·활용·승격을 위한 학술발굴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최 군수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역사적 실체와 함께 삼년산성과의 연관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급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계기 등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반이 함께하는 사진 자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6~22일이며 세종지역 초·중·고등학생, 담임교사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연결 인터넷 주소(URL)를 통해 학급 사진과 사진에 담긴 사연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를 통해 10개 학급을 선정, 5개 학급에 치킨 모바일 교환권 8장, 5개 학급에 세종이·자람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중필 소통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학급의 따뜻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당첨자 선정에 대한 투표는 오는 25~26일 본청 1층에서 이뤄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3 신바람 운동회'를 열었다. 6일 화랑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유태종)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개최 이래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후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순·도순·하하·호호 4개 팀으로 나뉜 어르신들의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참여와 노래자랑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 모두가 일상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 홍보한다. 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청 산업장려관 2층 전시실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답례품 11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못난이 김치를 비롯해 청주 전통주, 충주 사과, 제천 한방제품, 보은 건대추, 옥천 옻칠세트, 영동 와인, 증평 규방공예품, 진천 쌀, 괴산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 단양 산삼주 등을 전시한다. 도는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제도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기부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충북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과 홍보로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6일 어진중학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세종지역 예술팀 '한국음악 앙상블 흥'의 K-pop 국악 공연과 함께 펼쳐져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세종남부경찰서 직원과 어진중 학생·교사들은 이날 학교 앞에서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불법이용 근절과 안전한 보행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개인형 이동장치 불법이용과 무단횡단이 우리에게 잠시 편리함을 줄지 몰라도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이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운행과 무단횡단을 멈추고 모두의 통학로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어진중을 시작으로 10월 25일 반곡고, 10월 26일 두루고, 11월 1일 해밀중, 11월 2일 보람중 순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6일 구순을 맞은 26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초청해 노고를 위로하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장수한마당 구순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한분 한분의 소개와 사진 촬영, 감사의 마음과 건강을 기원하고 자녀들이 사전에 촬영한 축하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돌봄은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답례품을 전달했다. 구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구순을 맞이한 친구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수진 이사장은 "구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 및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5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시장 상인회 50여 명과 함께 추석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추석 명절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상진 서장은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각 점주들이 안전을 스스로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로컬푸드㈜(대표이사 권기환)가 6일부터 8주간 수요일과 금요일 소담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내년 상반기 개장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 4호점 건립에 앞서 3생활권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가까운 거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로컬푸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3까지 직매장에서 복숭아, 포도, 배 등 제철 과일과 각종 신선 채소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금과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세종시 생산 쌀 500g과 장바구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관계자는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3생활권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청취해 발전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