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주최하는 '2024년도 Glocal 취업박람회'에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9일 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1층 컨벤션 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 청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부스 운영과 도로교통공단 입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사 1~2년 차 신입직원이 서류전형 컨설팅부터 면접 노하우까지 전형별 채용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도로교통공단의 전반적인 주요 업무 소개 등 공단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전면허시험장 이병수 단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박람회에 참석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 입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 현장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일보, 채널A, 동인전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행사로 50여 여행 기관과 25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제천시는 관람객에게 행사 리플릿 배부와 소정의 홍보 물품,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방식으로 프리엑스포(Pre-Expo)로 열리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함께 홍보했다. 시는 이번 서울광장 한국축제&여행박람회를 비롯해 서울코엑스 BIO KOREA 202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부산 벡스코 2024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 진천군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엑스포와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농가 신고제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병하기 시작해 제천 백운지역에서도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 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진 것.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이 과수원에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매몰 작업을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했야 한다. 이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다발생 시기인 5~7월, 10월 정기예찰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과수원 관리를 통해 나무에 이상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증상으로는 잎이 주맥이나 잎맥을 따라 검게 변하며 열매가 꼭지부터 검게 변하기 시작하고 표면에 흰색, 주황색, 갈색의 세균누출액이 맺힌다. 가지는 껍질이 물에 젖은 듯 보이고 표면이 움푹 꺼지며, 어린 가지는 빠르게 시들면서 검게 변색하고 끝이
[충북일보] 롯데웰푸드가 증평의 제빵 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증평 공장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진행중인 증평 공장은 SPC그룹과 신라명과 등 제과·제빵 업체 2~3곳이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공장은 현재 매각을 위한 최종 의사 결정을 앞둔 단계로 6월말까지만 공장을 운영한다. 증평 공장은 지난 2006년 9월 준공됐다. 당시 롯데그룹이 증평 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총 140억 원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단일 제빵 공장 중 국내 최대 생산량을 자랑했다. 당시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9년 호빵으로 유명한 기린식품을 인수하며 제빵 사업에 진출한 후 계열사인 롯데브랑제리(롯데백화점·롯데마트 납품)도 흡수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려왔다. 롯데웰푸드가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미래 사업에 투자를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26년까지 2천200억원을 들여 천안 공장을 증축하고 빙과 생산 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롯데웰푸드가 매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모든 것이…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테크노밸리 내에 입주해 있는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업체는 지난 24일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미늄은 1987년 설립해 냉·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품(진공팩, 소프트팩, 캡슐용 다중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알루미늄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스마트 주차공유 등 8종) 패키지를 쉽고 빠르게 보급하여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증평읍 도심지역 일원에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군민 수요 중심의 도시문제 해결에 적합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증평읍 일원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공존과 도안면의 생활권까지 아우르는 솔루션 5종과 지역특화사업 3종을 구축해 주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강화된 스마트 버스쉘터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솔루션, 보행자 안전강화를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및 스마트 폴을 설치해 안전하고 안심되는 스마트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존은 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해 주민 건강정보 관리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미래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함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지능형 CCTV와 연계해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인 행복드림버스와 연계해 주민 이동 편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의 '2024년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자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복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해 외국인의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군은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강조하고,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리 회전교차로 주변에 있는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는 기존 다세대 주택건물을 구조변경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원룸형 숙소로 31.5㎡ 10채와 25.2㎡ 8채 등 모두 18채가 들어서 있다. 귀농인의 편의를 위한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주거 시설과 공용 휴게실, 공용 세탁실을 갖춰 놓았다.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가운데 군에 주택이나 농지를 확보해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이 입주 대상이다. 사용료는 공과금과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으로 예상한다. 입주희망자는 군청 농촌 신활력과 귀농 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전국 28 농가(면적 22.4ha)까지 확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충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의 19 농가(면적 13.6ha)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보았다. 군은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신고를 받은 적 없으나, 인접 지역까지 발생한 상태인데다 충북에서 충주시 다음으로 사과 재배 면적이 넓은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군내 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630 농가를 대상으로 4억6천만 원을 들여 소독용 스프레이, 예방 약제 3회분 공급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예방교육과 현수막·작목반별 문자 안내, 네이버밴드 등 SNS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내 사과 재배 면적은 면적 636.7ha(591 농가), 배 재배 면적은 14.5ha(39 농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올해도 군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스스로 과원을 예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을 둔 군민을 모아 이 단체를 구성한 뒤 모범적으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군민 3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위원들에게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관련 현안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군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원"이라며 "건설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협의회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부문장, 오은정 환경에너지 본부장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충주시의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충주시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술 공유, 충주댐 기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등 물에너지 분야 미래 산업이 포함됐다. 시는 2023년부터 수자원공사와 함께 충주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앞두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댐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이제는 물에너지를 통해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수자원공사와 함께 다양한 물에너지 분야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공유)하우스 입주자나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공유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 규모로 냉장고·에어컨·책걸상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대료가 시중 시세보다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만~10만 원, 2·3순위는 7만~17만 원이다. 대상 임대주택은 △신안1 10가구(조치원읍 돌간1길3) △신안2 10가구(조치원읍 돌간길45) △금암 10가구(장군면 대학길198-14) 등 모두 30가구로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인근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학생들,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내에서 도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가치사유온칩' 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가치사유온칩'은 충북의 새로운 농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9월 오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시장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다. 마켓은 충북도청 내 광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버섯, 아로니아, 무화과, 파프리카, 두부, 꿀 등 농특산물과 어쩌다 못난이 김치, 공예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청사 내 직거래 장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에 있는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이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 최대 6개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5명 이내로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가 1명 이상이고,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이어야 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사업은 수혜기업 확대를 위해 전년도 사업 미 수혜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참여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27일까지로 수행기관인 진천상공회의소에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이나 진천상공회의소 누리집(https://jincci.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양자산업을 총괄할 전담센터를 설립하고 양자 기술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자 기술의 산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만큼 도는 차별화된 육성 전략을 추진해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센터 설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회의가 지난 24일 도청에서 도와 충북대, 정부 출연기관, 미래양자융합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양자 특화연구센터 설립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충북의 최대 강점은 양자 연구의 최적 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조성과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산업의 집적"이라며 "양자 기술과 충북이 보유한 경쟁력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와 충북대는 올해 상반기 내 센터를 충북대 자연과학대에 설립하고, 운영비로 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양자 기술 확산을 위해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양자 기술의 첨단산업 소부장 분야 상용화 촉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괴산배추가 9년 연속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지난 24일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군과 작목반은 올 들어 봄배추 32t 선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봄~가을 배추 970t을 수출한다. 괴산 준고랭지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괴산배추수출단지는 올해로 9년 연속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로써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에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구축을 위해 농식품 수출개척 및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일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미국 LA한인회 등과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수 조달기업들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충북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행사가 23일 오후 충북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 등 13개 기관 수요기관 담당자 33명과 도내 조달기업 19개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주식회사 그린팩토리,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웃샘, 주식회사 유트론, ㈜세종윈텍, ㈜명가, 주식회사 온누리로, ㈜한얼누리, 모리스앤코 주식회사, ㈜대운엘앤씨, ㈜성화휀스, 주식회사 대주, 주식회사 태산산업, 미래씨엔엘 주식회사, ㈜에스앤디인터내셔널, 미림조명, 주식회사 대우가구, 고려테크 및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등 19개사는 지역 조달기업은 행사에서 수요기관에 우수한 조달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홍보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제품 관람을 통해 수요기관 담당자의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조달기업 관계자는 "여러 수요기관 담당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수요기관 담당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나라장터에서 규격서와 사진으로만 보는 것 보다 설명을 직접 들으니 제품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궁금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4 청주채용박람회'가 23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3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의 취업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화장품, 식품 제조업 등 100개 기업이 600명 이상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박람회에 참여했다. 직접 참가한 기업은 스템코(주), ㈜원앤씨, ㈜코엠에스, SMC엔지니어링(주), ㈜발렉스서비스 등 60개사로,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채용관을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으로 이원화했다. 채용을 위한 면접과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 채용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40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또 특별관으로 △업종별 기업 현직자가 직접 직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직무톡톡'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동기부여, 진로상담…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에 소재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권영택)이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이오에서 중남미 지역 항공종사자 18명을 대상으로 'DVOR(Doppler VHF Omni-directional Range) 유지보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DVOR은 항공기에 방위 정보를 제공해 항로를 정확히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LACAC(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가 체결한 중남미 항공분야 현지교육에 대한 협약에 따라, 매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분야 사내 전문가를 강사로 파견해 중남미 항공안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지교육 참가자는 각 참가국의 공항에서 DVOR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엔지니어와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 동안 △DVOR 작동원리·운영방법 △비행검사를 통한 시설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공사의 항행안전시설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권영택 항공기술훈련원 원장은 "이번 현지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개도국 대상 총 7개의 국제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세계 항공종사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 항공안전수준을 높이는
[충북일보] 최근 충북 반도체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도 상승 곡선에 올라타며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차전지와 양극재 부진으로 수출 플러스 전환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3일 '2024년 4월 충북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최근 충북 수출은 이차전지의 부진을 반도체와 화장품이 만회하는 모양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충북 총수출은 지난해 4월 대비 8.0% 감소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차전지·양극재의 수출 감소가 여전히 충북 총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막는 모양새다. 이차전지는 1년 전 실적과 비교해 9개월 연속,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12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이차전지·양극재가 이례적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탓에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나타나는 소위 '역(逆)기저 효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반도체는 7개월 연속, 화장품은 16개월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품목별 영향률을 활용해 수출 증가·감소 요인을 분석해 보면 화장품의 경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본격적인 도시기능 유치 활동에 나선다. 행복청은 세종시·LH세종본부와 함께 23일 '행복도시 도시기능 유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문화·여가시설, 호텔·복합쇼핑문화공간 등 다양한 도시기능 유치를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치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 도시계획국장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이 공동으로 협의체총괄을 맡는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투자여건 개선방안 등 실효성 있는 도시기능 유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추진팀을 통한 홍보활동도 추진된다. 행복청은 세종시·LH와 함께 투자 의향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역 도시기능 유치사례를 조사해 효과적인 투자여건 개선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기능 협의체가 행복청, 세종시, LH 등 기관 3곳의 역량을 모아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가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성숙한 도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접적으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시키는 산업은 광물산업, 간접적으로는 제조업·건설업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가 최근 수립한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보면 2020년 기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3천523만8천140t 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였다. 이 중 31.98%인 1천126만8천260t CO2eq는 충북도 관리권한에 포함된 배출량이었고 68.02%인 2천396만9천880t CO2eq는 관리권한 외 배출량이었다. 관리권한 외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직접 배출량은 1천633만1천160t CO2eq, 간접 배출량은 763만8천720t CO2eq였다. 직접 배출량은 시멘트업 등이 포함된 광물산업(814만1천430t CO2eq)이 가장 많았다. 광물산업은 직접 배출량의 절반(49.9%)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그 다음은 제조업·건설업(643만8천520t CO2eq), 전자산업(83만8천100t CO2eq), 에너지산업(43만7천810t CO2eq)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다. 간접배출량은 제조업·건설업(721만4천660t CO2eq)이 가장 많았고 농업(34만3천70t CO2eq)
[충북일보] 충북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두 달 연속 악화됐다. 내달 전망치도 함께 하락한 가운데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4년 5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76으로 1p 내려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3~17일 도내 소재한 제조업 218개, 비제조업 154개 등 총 441개 업체를 대상(372개 업체 응답)으로 5월 업황을 조사했다. 5월 제조업황 BSI 해당 지수를 구성하는 이달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BSI는 80으로 전달보다 6p 하락했고 내달 전망은 87로 3p 떨어졌다. 생산BSI(85)와 신규수주BSI(86)는 각각 3p·5p 하락한 가운데 내달 전망은 5p·4p 낮아졌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동률BSI(80)과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