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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산업 충북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 1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분석
제조업·건설업, 간접 배출량 최고

  • 웹출고시간2024.05.23 16:45:09
  • 최종수정2024.05.23 16:45:09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접적으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시키는 산업은 광물산업, 간접적으로는 제조업·건설업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가 최근 수립한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보면 2020년 기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3천523만8천140t 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였다.

이 중 31.98%인 1천126만8천260t CO2eq는 충북도 관리권한에 포함된 배출량이었고 68.02%인 2천396만9천880t CO2eq는 관리권한 외 배출량이었다.

관리권한 외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직접 배출량은 1천633만1천160t CO2eq, 간접 배출량은 763만8천720t CO2eq였다.

직접 배출량은 시멘트업 등이 포함된 광물산업(814만1천430t CO2eq)이 가장 많았다.

광물산업은 직접 배출량의 절반(49.9%)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그 다음은 제조업·건설업(643만8천520t CO2eq), 전자산업(83만8천100t CO2eq), 에너지산업(43만7천810t CO2eq)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다.

간접배출량은 제조업·건설업(721만4천660t CO2eq)이 가장 많았고 농업(34만3천70t CO2eq)이 뒤를 이었다.

관리권한 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6년 2천649만8천30t CO2eq △2017년 2천655만4천380t CO2eq △2018년 2천572만8천530t CO2eq △2019년 2천563만650t CO2eq △2020년 2천396만9천880t CO2eq로 2017년까지 증가하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8~2019년 줄었다가 2020년 들어 다시 증가했다.

한편 2020년 기준 도의 관리권한에 속한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직접 배출량은 624만80t CO2eq, 간접 배출량은 502만8천180t CO2eq였다.

직접 배출량은 수송분야(345만9천740t CO2eq, 비중 55.4%)이 가장 많았고 간접 배출량은 전력·건물(상업·공공분야, 254만4천70t CO2eq, 비중 50.6%)이 가장 많았다.

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07%까지, 2033년까지 42.60%를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13조908억 원의 재정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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