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2일 각 급 학교(유치원) 행동강령책임관(교감, 원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퍼져 나가다'라는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갑질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달사항으로 전화친절도 향상, 공무원 범죄 근절, 종합감사 반복 지적사항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숙지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충주교육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이 국내 환경 분야 대표 기술자격증인 '수질관리기술사'와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청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에 근무하는 박이슬(33·사진) 주무관이 지난 8일 발표된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4년 비전공으로 환경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이 절실했다. 그는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박 주무관은 환경기초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무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자기계발에 힘쓴 결과 지난해 '수질관리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 시행된 '상하수도 기술사' 자격증 시험에서도 최종 합격했다. 수질관리·상하수도기술사는 종합계획, 연구, 설계부터 시공·관리, 평가에 이르기까지 공학적 지식과 종합기술을 겸비하고 실무경험과 전문기술을 습득해야 취득할 수 있는 환경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현재 전국의 수질관리 기술사는 400여 명, 상하수도 기술사는 95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박 주무관은 이번…
[충북일보] 청년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가 마련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열린 '2023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 제안자 4팀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21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다양한 생각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제출한 정책제안은 모두 38건이다. 이 가운데 1차 서류전형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과한 15건이 본선에 올랐다. 세종시는 지난 6월 25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해 38팀 109명의 청년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았다. 본선진출 팀들은 문화·복지·주거·교통·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진대회 본선은 15팀이 각자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교수, 연구원, 청년정책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개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결과 이승우 씨의 '간선급행버스(BRT) 노선별 고유색상 부여 및 지하철 노선반영' 정책이 1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최근 18명의 회원이 참석해 9월 월례 회의를 열고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신백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3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사업은 약 6년 전부터 지속하고 있으며 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상·하반기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원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회장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병기 위원장은 "평소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라며 "바르게살기 위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700억 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천시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8.7% 늘어난 1조2천576억 원이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37억 원 늘어난 1조 980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63억 원 증액된 1천596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 23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1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도심 활성화 사업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7억 5천만 원 △시티투어 사업에 1억 2천만 원 △지류형 제천화폐 발행에 3억3천만 원 등을 반영했으며 우박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또한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으로 △청년센터 조성 6억 원 △지방투자촉진 보
[충북일보] 제천유소년야구단이 최근 막을 내린 2023년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유소년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과 10일 주말 2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야구장에서 꿈나무부 6팀, 유소년부 8팀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조별 예선과 4강을 통과, 결승전에서는 최동원B.C를 11대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유소년부 최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제천유소년야구단 박민규 감독이 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정우영(의림초 6), 페어플레이상 김태환(의림초 5)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제천유소년야구단 주장을 맡은 정우영 선수는 "매 경기 어려운 승부였지만 우리 팀원들 모두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박민규 감독님과 대회마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민규 감독은…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시 책 문화잔치 '독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 한마당은 기적의 도서관, 내보물 1호도서관, 산책도서관, 한울타리도서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생활과학교실 등 시민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들과 함께 운영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빛과 전자, 그리고 방사광가속기' 과학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어린이 마술극 '책읽어주는 미술관'을 공연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3D펜 메이커 체험 △승화전사 컵만들기 △어린이 작업실 '모야' 체험 △가죽 책갈피 만들기 △독서대 만들기 △증강현실 체험 △과학 체험 △도서관 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의 달 맞아 책 읽는 제천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독서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내용과 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열람팀(641-374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3 희망대로 학부모 진로 특강'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부모 진로 특강은 단양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미래 시대에 맞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교 자치 운영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AI)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이 필요한 진로와 진학 그리고 직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남호성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자녀의 진로가 막막하거나 변화하는 인생상이 궁금한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별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해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신 단양 고수동굴이 관광객용으로 고수동굴에서 이용된 장갑을 4천 매를 세탁해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 12일 전달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조무형 회장은 "이러한 작은 마음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단양 고수동굴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농가에 재활용 장갑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BI창업보육협회는 지난 4월 25일 '2023년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센터 입주기업의 노후 시설과 건물 방수공사,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보육센터의 보육환경과 기능을 개선해 입주기업과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영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노후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시설이 있으며 계속해서 적절성을 검토해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입주기업들의 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8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23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창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과 기술 창업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이정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와 유해 약물의 오남용으로부터 제천시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마약류와 유해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과 그에 따른 실태조사 △마약류와 유해 약물의 의료기관·관계기관의 지도·감독 △관련기관과 단체 등의 협력체계 구축 △'세계 마약 퇴치의 날' 행사에 관한 내용 등이 명시돼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임 의원은 "마약과 유해 약물의 확산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그 심각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에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모두 마약과 유해 약물에 대한 예방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껴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마약과 유해 약물의 위협으로부터 제천시민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1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황윤성 중등교장협의회장과 김중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 군내 학교 관계자와 담당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58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한남금북정맥 충북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중 3구간(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은 완료됐지만 모래재 구간 생태축은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모래재 생태축과 지형 식생을 복원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선정이 민족정기 상징성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를 회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이 연결되면 우수한 식생보호와 생물종의 다양한 증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시·도 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청주 오송읍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진행된 '충청·강원권역 특수구조대 훈련'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이날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충남119특수대응단, 충북119특수구조단, 강원특수대응단, 대전119특수대응단 대원들과 운반·제조·저장시설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차단하는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으로 구조대원의 능력향상과 지역 특수구조대(단) 간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특수재난 대응능력을 키워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2일 홍광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홍광초등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우선멈춤 △보행안전 3원칙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노란색 횡단보도가 보이면 스쿨존입니다 등을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차를 보면 멈춰요' 문구가 인쇄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녹색어머니회 윤혜진 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시 소재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제조업 공장에 취업한 근로자 4인 가족이 제천으로 이주하면 1천만 원을 파격 지원한다. 시는 최근 '제천시 투자유치촉진 조례 및 규칙' 개정을 통해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지원 대상을 관광사업장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먼저, 이번 개정으로 지역 내 주소를 둔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 공장에 취업한 근로자가 제천시로 전입하면 본인에게는 기존처럼 100만 원을 지원하고 배우자와 18세 이하 첫째 자녀에게는 각각 100만 원 늘어난 200만 원씩을 지급하며 셋째 자녀 이상부터 해당하던 500만 원 지급 혜택을 둘째 자녀 이상부터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4인 가족 근로자가 전부 제천으로 주소 이전하면 총 1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단, 시는 근로자의 사업체 지속 근로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년 이내 퇴사 또는 타지역 이주 시 지원금을 반환하는 방지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10인 이상의 관광사업 종사자도 이주정착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사업으로 관외 근로자의 가족 단위 정착과 지역 관광 분야 투자기업에 매력 있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장뜰시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2일 전통시장의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증평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경보·피난 구조 설비 적정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유무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군은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장기간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완완료 시까지 계속해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곳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장소다"라며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많은 군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는 인문 고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9일 학생들의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인문 고전독서 1박 2일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책 속 무드 등 만들기', '독서 토론', '책 읽어주세요'등 도서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민간 어린이 도서관인 청주의 '초롱이네 도서관'에서 하루를 머물며 책에 물드는 시간을 보냈다. '과학·수학, 예술과 독서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립 현대미술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 문화관 등을 찾아 독서 연계 활동도 펼쳤다. 이효주 교사는 "보은여중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21세기의 창의적 인재로 자라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는 12일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음성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열렸다. 참석자들은 홈플러스 본사(서울 강서점)에서 업무협약 후 2층 판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음성에서 생산된 컵과일, 복숭아, 사과 시식행사를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 자리서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음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쌀, 음성인삼, 화훼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홈플러스에 복숭아 182t, 8억 5천만 원어치를 납품했다. 이어 올해에는 복숭아 327t 20억 1천만 원, 수박 118t, 2억 2천만 원 어치에 이어 가을에 사과를 납품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11~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세명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5.4%인 1천567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4차산업시대에 부응하는 학과 신설(상담심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재난안전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실기고사 신설 △한의예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가 있다. 아울러 세명대학교 2024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세명대학교 전형유형간 복수지원 가능(복수지원 제한 없음) △문과와 이과 간 교차지원 가능(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 없음) △대부분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선발(비교과 미반영)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음(단 한의예과 제외)이다. 수시모집 면접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60%+면접고사 40%로 반영해 학생부 교과성적이 다소 불리한 학생도 면접고사를 통해 합격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배려자 및 봉사자전형 지원 자격 중에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3학년 1학기까지)에 기록된 봉사활동 시간이 30시간 이상(개인 봉사 제외)이면 지원 가능한 '봉사활동 우수자'가 있으며 이 전형은 전형료(원서비)가 무료다. 이외에 수시모집에서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임서현(15·제천여자중학교) 회장이 지난 11일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원봉사대회로 올해 249건, 79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임서현 학생은 2021년부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동아리 회장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일손 돕기, 지역사회 개발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성장하고 봉사활동으로 베푸는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청소년문화교실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교류활동,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장락청소년문화의집(642-8380)으로…
[충북일보] 단양의 관광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8일부터 9일까지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0여 일간 추석 당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 기간 보름달 조형물 설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과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대종(가칭)과 종각을 건립한다. 군은 '괴산 종각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인원의 3배수인 21명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설계 관련 분야다. 군은 괴산읍 서부리 188-5 600주년 기념공원에 대종과 종각을 내년에 건립할 계획이다. 600주년 기념공원은 2013년 10월 조성됐다. 이 곳에는 100년 뒤(2113년 10월) 열 타임캡슐이 매설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신사(神祠)를 세워 참배를 강요한 아픈 역사를 담은 곳이다. 이후 1967년 애국선열추모비(일명 삼일탑)가 있던 자리다. 군은 괴산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기념탑 앞 잔디밭 60㎡에 종각을 건립하고 그 안에 대종을 건다. 무게는 내년에 건립하는 것을 기념해 2천24관, 즉 7.59t이다. 1관은 3.75㎏이다. 전체사업비 17억 원이다. 대종 제작비 8억 원은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 기금으로, 종각 9억 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종은 현재 구조설계 중이다. 종각은 설계 용역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환절기 건강을 대비해 물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배부 품목은 귀체온계, 보습로션 3종, 마스크, 치약세트 등으로 구성 건강 지킴이 물품 꾸러미 200개다. 이번 물품 꾸러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나누며 하나 되기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월 복날 맞이 보양식 꾸러미 배부한 바 있고 배부 시에는 안부 확인과 실태 점검을 함께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해 20개 병상으로 운영됐던 인공신장센터는 신관 신축공사를 통해 40개 병상(약 610㎡)으로 기존 병상 수 두 배 늘려 혈액을 투석하고 중정과 넓은 휴게실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투석 치료가 편안해진 환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신장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와 차량 지원 서비스 (신장장애 2급)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인의 투석전문의와 혈액 투석 경력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 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 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종합병원의 특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