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직무수행 평가가 4개월 연속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위권 밖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얼미터의 '2023년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긍정평가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공표 방식이 바뀐 이때부터 지난 8월까지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긍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없다. 이번에 10위를 차지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평가가 47%인 만큼 김 지사는 이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지지 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다.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보다 지지층이 확대됐고, 미달되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공연, 전시, 마켓,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에 눈여겨볼 프로램은 청주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문 투어'다. 허니문 투어는 문화제조창의 예전 모습인 연초제조창 시절의 공장장과 여공을 분장한 안내자와 함께 시간을 여행하듯 문화제조창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오후 1·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청주문화재단은 퇴근한 직장인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에는 '뮤지엄 나이트 투어'를 실시한다. 재단 누리집(http://cjhoneyday.co.kr)을 통해 사전 신청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드로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꿀단지 프로젝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문화제조창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열리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 종촌중학교가 9월부터 마음이 아픈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이음'을 운영한다. '이음'은 종촌중 교직원들이 즉각적이고, 통합적인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고민하다 결성한 교내 전문 학습공동체다. 특히 위기학생 발굴과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교육복지사, 위클래스 상담사, 보건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교감, 부장교사, 담임교사도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촌중 '이음' 학습공동체는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하거나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시 '콜센터'를 운영한다. 유효종 교장은 "이음 전문 학습공동체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마음이 아픈 위기의 학생에게 푸근한 마음의 쉼터, 든든한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촌중 '이음' 전문 학습공동체는 '위기학생 콜센터 운영'과 함께 '위기학생 유형별 사제동행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사과, 배 등 제수 중심의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물가 동향을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등으로 물가안정 점검반을 구성해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점검, 추석 도래에 따른 요금담합, 과다인상 등 불공정 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물가안정,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관내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착한가격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 내 군 홈페이지 배너 등의 QR코드를 통해 1회 응모 후 착한가격업소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캐시백 혜택(1인 5회까지)을 제공한다.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천사랑상품권(할인율 10%)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국토청결'운동을 실시했다. 14일 국토대청결활동에 참여한 공무원 200여 명은 부서별 담당구역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마을주민도 마을별 자체 실정에 맞게 14 ~ 20일까지 마을 정화 활동을 펼쳐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방문하는 귀향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화재 사각지대에 있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란 평소에는 잠금 상태인 옥상출입문이 화재 발생 때 건물 내 소방시설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시설이 화재를 감지해 옥상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에는 의무적으로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 규정 시행 전 승인된 공동주택은 자동개폐장치가 없고 옥상출입문이 잠겨있는 곳이 많아 화재 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군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이 규정 시행 전에 준공된 군내 6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24곳에 군비 2천200만 원을 들여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했다. 충북도내에서 공동주택에 전액 군비를 들여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 지자체는 괴산군이 처음이다. 괴산소방서는 소방시설 점검 정상작동 여부 확인과 안전사용 지도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옥상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땐 잠김이 해제돼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혁신도시 발전과 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주세무서 산하기관인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지난 8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진천군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달에도 2019년 이후 4년 만에 조정한 택시요금 운임과 요금 적용 기준을 일원화했다. 혁신도시를 공유한 양군에서 택시요금이 다르면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어 2019년부터 동일 운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혁신도시에는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도 운영한다. 지난 7월 6일부터 시행하는 DRT는 승객이 전용 모바일 앱(셔클) 등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수요자 위치와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 내 80개 가상정류장 중 하나로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탑승인원 11명의 차량 2대가 혁신도시 전역을 오간다. 국토교통부가 차량 구매비 2억4천만 원을 지원했고, 충북도·진천군·음성군이 운영비 2억4천만 원을 분담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앞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적 수준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양자(量子)산업 집중육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1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정부의 양자경제 중심국가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세종시와 손을 잡은 KAIST는 국내 유수의 양자대학원을 갖추고 있고, 큐에라컴퓨팅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해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양자컴퓨팅 산업기반 구축·연구개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국제학술교류 △정부 공모과제 수주 등에 서로 힘을 모으게 된다. 세종시는 내년 초부터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을 초빙해 기업체·대학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자산업 육성전략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양자분야 세계적 권위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 예산을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10억원을 증액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80곳의 기숙사 신·증축과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49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접근성이 낮아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자 안정적인 주거 지원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중소기업 131곳에 59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65개 기업 43억원보다 수혜 기업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는 △기숙사 신·증축 등 주거환경 개선 19곳(24억원) △공용시설과 작업 공간 개보수 105곳(14억원) △공용시설 7곳(21억원) 등에 사용된다. 내년에는 효율적인 예산 활용과 수혜기업 확대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주거환경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숙사 신·증축을 위한 시설자금 50억원도 확보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5년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은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일터 조성을…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은 공단의 청렴·윤리 강조주간(9월 4~15일)을 맞아 청렴 실천 다짐 트리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나만의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부착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공단의 반부패·청렴의지를 내방객 등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트리를 청사 입구에 게시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이번 청렴 트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과 부패대응에 앞장서는 충북북부지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14일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와 소속관계자 8명을 초청해 표창장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상자는 △이지케어복지센터 용미정(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 △청춘노인복지센터 이경숙·온유한방문요양센터 박만희·다원노인복지센터 양순자(대전세종충청본부장상)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특사경 제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국가 암 검진 등 공단의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박종화 지사장은 "지역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중 업무 우수자로 성실하고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며 타에 모범이 되는 분들을 모시게 돼 뜻깊은 행사였다"며 "그동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정착에 묵묵히 기여하는 종사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발굴, 지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을 통해 의료비, 식사, 생활, 주거지원 등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푸드뱅크·푸드마켓 등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위기가정에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자원발굴 노력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충주행복지기후원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작은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사연을 심사를 통해 30만원 한도 내에서 소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가정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또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외부지원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최초로 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영케어러' 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광훈 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복지사각지대…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초록이준 건강한끼'와 지역 내 홀몸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끼니를 위한 밑반찬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초록이준 건강한끼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밑반찬을 홀몸노인 10가구에 제공하고, 중앙탑면지사협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동석 대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음식으로 계속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대표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 가공하는 햇살블루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반찬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시 산하 모든 부서의 보통예금계좌를 전수조사한다. 공금계좌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금횡령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누락계좌, 사적유용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감사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보통예금 일제정비 후 단순 조회를 제외한 인터넷뱅킹 사용을 금지하고, 1건당 1천만원 이상의 입출금은 부서장에게 알림 문자로 통보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라는 이름으로 세종시민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달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시농부육성 프로젝트는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하는 정책실험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좌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가볍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세종신중년센터는 도시농업을 즐겨하는 40대 후반~60대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14일, 19일, 22일 1일 강좌 형태로 초보도시농부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는 9월 첫째 주 세종신중년센터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에 참여할 시민 회차당 15명씩 45명을 확보했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생활에 기쁨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와 소담동 주민자치회는 14일 소담동 광장과 학교 통학로 등에서 담배·간접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담동 주민자치회의 '청정 소담 캠페인'의 하나로 평소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소담동 중심상가 광장에서 진행됐다. 보건소는 이날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에게 금연상담, 보조제 등을 제공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한 소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학교·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을 홍보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거리정화 활동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내수삼봉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산 4-13 일원의 내수삼봉 근린공원에 청소년 광장, 숲속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공간, 휴게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공원 이름은 주민 의견에 따라 내수중앙에서 내수삼봉으로 변경한다. 이 공원은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를 앞두고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근린공원 해제가 유예돼 왔다. 자체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내수지역 첫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15일까지 3일간 본서에서 현장활동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전술평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전술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은 △관창조작·주수기법 △로프 매듭법 △장애물 통과를 △전문인명소생술(ALS) 등을 평가받게 된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겠다"며 "항상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이 공립전문과학관으로 14일 등록됐다 도내 공립전문과학관으로서 일곱 번째다. 충주에서는 충주고구려천문관, 충주자연생태체험관과 더불어 세 번째다. 어린이과학관은 상설전시실 3개, 과학공방, 북라운지, 과학문화광장으로 이뤄진 8세 이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며, 지난해 5월 5일 정식 개관했다.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충주지역의 유아, 어린이에게 융합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과학관은 올해 6월 AI로봇을 비롯한 12종의 신규 과학콘텐츠를 도입, 최근 공립전문과학관 등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어린이과학관은 전문과학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부주관 공모사업(전시콘텐츠 개선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과학관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10시~18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오전에는 단체 관람객,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개인관람객이 이용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다. 하지만 개인 관람객의 경우 평일은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주말의 경우 예약이 권장되나 현장접수 시간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단체 및 개인 모두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상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이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14일 충주시설·전기·신호사업소와 합동해 철도 이용 안전 수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충주역장 등 직원 15명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광산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과 통행자를 대상으로 철도 시설물 안전 이용방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통행량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국민의 철도 안전의식 고취와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현수막 게시, 홍보물 증정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철도 이용객들의 올바른 철도 이용문화 의식 확산과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충주역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부러지거나 칼날에 돌멩이 등이 튀어 부상을 입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예초기 사용 주의사항은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 보호 덮개 장착 △이물질 제거 시 동력 차단 △사용 전 볼트 조임 상태 확인 등이다. 예초기에 베였을 경우 신속하게 깨끗한 물에 상처 부위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지혈해야한다.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면 생리식염수나 물을 적신 거즈 등으로 감싼 뒤 절단된 신체 부위를 비닐봉지에 넣어 차갑게 유지하고 병원 방문이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 서정일 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4일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충주시니어빌리지에서 충북형 화재진압·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 평가는 충북소방본부에서 개발된 충북형 화재진압 전술 매뉴얼을 토대로 충주시니어빌리지에서 화재 발생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상황 전파와 선착대와 긴급구조지휘대 활동 등 각 재난 대비 분야별 임무의 매뉴얼에 따라 완벽한 상황관제 현장대응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 평가내용은 △시니어빌리지 화재 대응의 현실적인 진압체계 숙달 △메시지 부여에 의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현장대응조치 △사상자 발생에 따른 119구급대응 표준 매뉴얼에 의거한 임시 의료소 및 현장응급소 설치 운영 등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상민 서장은 "실전과 같은 충북형 화재진압·전술평가를 통해 대형 재난 시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충주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관·기업과 릴레이 깃발을 전달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8번째, 9번째, 10번째 활동이 14일 충주시 일원에서 전개됐다. 릴레이운동 8번째 주자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이용인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공기청정기, 이동식 에어컨을 각각 2대씩 기증했다. 9번째 주자 퍼스털 트레이닝 전문 피트니스 제이짐은 노은면 신효1리마을회관에서 건강 스트레칭 봉사활동을 벌였다. 10번째 주자 소리샘보청기는 신효1리 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난청 상담, 올바른 보청기 사용법과 관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무료로 청력검사 봉사를 진행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관·기업의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나눔의 물결이 충주지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환자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고,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12번째다. 의료원은 환자안전주간(9.11~9.15)을 맞아 원내 곳곳에서 표어·포스터 공모전, Speak up 캠페인, 초성퀴즈, OX 퀴즈, 환자안전 서약나무, 리더쉽 워크 라운딩, 손 위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원객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전시·체험과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유익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장이 됐다. 또 공모 우수작과 환자안전 활동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포상금을 전달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산을 장려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충주의료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4일 청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환경영향평가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영향평가업체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등급별 기술인력과 시설·장비를 갖추고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작성을 대행하는 전문업체다. 원주환경청 관내인 강원, 충북(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지역에는 20개소가 등록돼 있다. 원주청은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 환경영향평가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평가제도 내실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31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대상 규모 기준 변경, 소규모평가 대상 제외사업 추가 등 환경영향평가법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과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 등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충실한 이행을 도모했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영향평가업체, 승인기관, 전문검토기관 등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내실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