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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100% 설치 완료

도내 최초로 전액 군비 투입…화재 사각지대 공동주택 6곳에 설치

  • 웹출고시간2023.09.14 16:14:41
  • 최종수정2023.09.14 16:14:41
[충북일보] 괴산군이 화재 사각지대에 있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란 평소에는 잠금 상태인 옥상출입문이 화재 발생 때 건물 내 소방시설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시설이 화재를 감지해 옥상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에는 의무적으로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 규정 시행 전 승인된 공동주택은 자동개폐장치가 없고 옥상출입문이 잠겨있는 곳이 많아 화재 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군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이 규정 시행 전에 준공된 군내 6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24곳에 군비 2천200만 원을 들여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했다.

충북도내에서 공동주택에 전액 군비를 들여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 지자체는 괴산군이 처음이다.

괴산소방서는 소방시설 점검 정상작동 여부 확인과 안전사용 지도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옥상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땐 잠김이 해제돼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100% 설치.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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