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과 노은면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시는 목행용탄동 용곡마을과 노은면 연하1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산불발생을 줄이고자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한다. 용곡마을은 안창열 통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 산불예방 홍보와 입산자 계도 활동 등 마을 주민들이 한뜻으로 산불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연하1리 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을 근절해 녹색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녹색우수마을 선정은 산불 예방에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결과물"이라며 "산불없는 마을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성영 충주 부시장이 1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다가온 한가위 대비 기능별 대책 마련과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 강조했다. 신 부시장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귀향객들을 위한 환경 정비 등 각 기능별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연휴기간 당직 병원 파악과 홍보를 통해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잇따른 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염려된다"면서 "음주운전과 같은 일탈행위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고삐를 죄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내실있게 세워야 할 시기"라며 "다년간 추진해왔던 사업이라도 불필요한 사업이라면 과감히 없애 충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해 달라"고 지시했다. 신 부시장은 국내 첫 온천도시 지정, 건강도시 최우수상 등 잇따른 경사에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기적으로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문제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통해 원활히 행사를 마무리 지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관광 오디오 가이드 앱 '오디' 서비스를 개시했다. 군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군과 한국관광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 협의를 거쳐 최근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오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오디'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로서 GPS, 지도 기반으로 사용자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문화 관광 해설 오디오뿐만 아니라 관광지의 사진, 대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함은 물론 Wifi 환경에서 미리 내려받은 콘텐츠를 실행해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오디' 서비스를 개시한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로서 한 해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유명하다.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에 약 2만 3천여 마리에 달하는 국내외 민물고기, 파충류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차 아카데미는 1차로 5∼6월까지 진행했던 플라이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레저기구 전동서프보드와 SUP로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련됐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라는 수상 레포츠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2차 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동서프보드는 매주 목·금, SUP는 매주 목~일 4일씩 2개월 간 군민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주말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5회 군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사전 및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서프보드 교육은 1회당 2명 총 24명이고 SUP 교육은 1회당 8명 총 96명이 2달간 4만 원의 강습료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당 최대 6명이고 총 360명이며 체험비 3천 원으로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현재 사전 및 현장 접수…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강혜정 주무관이 최근 역학조사관 교육을 수료하며 제천시 1호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역학조사관은 신종감염병 등 여러 법정 감염병의 발생·전파 차단을 담당하는 필수 인력으로 2020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강 주무관은 2020년 9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지정된 후 제천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매진하며 136시간의 기본 교육 이수와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수료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장, 한국 보건복지인재원장 등 약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호텔PJ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2023년도 역학조사관 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1호 역학조사관 배출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신종감염병과 해외 유입 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군은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2일간 관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낮12시~오후2시)과 토·공휴일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구역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이번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해당 장소에 주정차 할 경우 최근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교동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사고 예방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차량신호와 보행신호 간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보행자 편의뿐만 아니라 안전 확보도 가능하다. 군은 설치에 앞서 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호 운영 기법을 활용해 모든 방향 보행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동시보행신호' 체계로 운영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혼란을 감소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 또한, 이 기간 중 대각선 횡단보도 노면표시 및 보행신호등 등 시설물 보완을 거쳐 이후 12월부터 3개월간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최종적으로 운영 중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교동사거리는 주민들과 인근 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라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사고와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횡단의 편의성도 높여 증평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인들의 매출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도배, POS기기 설치 등 점포 시설 개선비를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 개선비로 사용된 금액 중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되며, 한도액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지원 업체는 매출기준, 사업 운영 기간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되며, 동점자 발생 시 매출이 낮은 순, 운영 기간이 오래된 순, 사업장 임차 여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먼저 시공을 완료한 후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군에 제출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시설 개선비를 받게 된다.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연 매출 10억원 초과 업체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주택관리공단 충주연수2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등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어깨띠를 두르고 연수2아파트 인근 상가와 거리를 순회하며 리플렛과 홍보물을 시민에게 직접 배부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아사모는 18일 충주시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우륵문화제 기간 꽃솜욱이, 대성수산횟집, 임경옥족발, 조개마당2호점, 임금님 짬뽕 등 지역 업체와 아사모 회원들이 함께 운영한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혜림 아사모 회장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0월 7일 오전 10시 탄금대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0일 만리산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150명 사전신청제로 모집하며 참가자에게 건강도시 안내 및 건강홍보물도 배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 기본동작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나누고 공감대를 쌓는다. 행사 구간은 탄금대 맨발걷기길 약 2.5㎞ 길이로, 전 구간이 숲길에 평지로 이뤄져 남녀노소 부담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다, 흙길 맨발걷기는 신발에 의존해 온 발의 감각을 깨우고 평소 쓰지 않는 발의 잔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반사신경과 균형감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또 작은 돌멩이, 나뭇가지로 인한 지압효과, 면역력 강화, 활성산소 제거,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충주시는 앞으로 도시숲, 공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맨발걷기 코스를 선정해 코스 정비와 세족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맨발걷기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8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 주방이나 식당에서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식용유 화재의 적응성을 갖고 있는 K급 소화기는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용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부식방지(장기간 보관)와 인체 무해의 친화성 강화약제로 사용 후 청소가 용이한 장점 등을 갖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K급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이다. 설치 기준은 음식점 등 주방 25㎡미만인 곳에 K급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동식물유 화재는 물을 이용해 소화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주방에는 꼭 K급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추석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시설을 벗어나 40여 일 만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으로 입주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본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주택피해 조사와 함께 이재민들의 욕구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했다. 특히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임시 조립주택 제작과 기반시설 공사,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4㎡ 규모다. 내부는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 및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6천 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덕읍과 살미면에 2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제작 설치했다. 한 입주민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컸으나 주위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신속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해준 충주시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1일, 13일, 18일 총 3회에 걸쳐 드론비행 교육을 운영했다. 2023년 마을복지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은 대소원초중학교의 협조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에게 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및 소득계층 간의 정보기술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사협 회원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드론축구, 드론택배, 드론레이싱 등의 체험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순식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의 배움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교 학생들이 드론비행 조종 능력이 향상되고 성취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역 청소년의 체험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협조해준 지사협과 대소원초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440번지에 위치한 충주체육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992년 준공된 충주체육관은 지난 30년간 충주시민들의 소중한 체육활동 장소로 사용됐다. 하지만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들의 이용 불편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충주시는 2023년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해 시설 개보수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이용객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내외부 전면 개보수, 주차장 및 광장 정비,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는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목표로 보수 방향을 결정했다. 또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과 조화로움을 위해 체육관 옆 부지에 야현공원 조성, 복합체육센터와 충주 반다비 체육센터 등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종배 국회의원과 협력해 성과를 나타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공사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체육관 정비를 통해 관내외 체육대회와…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항공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6만5천208회의 슬롯을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청주공항의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부응하고 공항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동계 시즌(10월 29일~내년 3월 30일)부터 시간당 슬롯을 주중 6~7회에서 7~8회,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롯은 공항 시설, 관제 등 수용 능력을 고려해 설정되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말한다. 이번 슬롯 증대로 청주공항은 주중(150→174회, 24회↑)과 주말(168→192회, 24회↑)을 합쳐 주당 168회, 연간 8천736회가 추가돼 연간 총 65,208회의 슬롯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청주공항은 평일 주중 6회, 평일 야간·주말 7회로 슬롯이 설정돼 있어 늘어나는 국제선 항공 수요 대비 공항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항공편 증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민 겸용 공항인 청주공항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를 운용하는 국가안보의 요지로, 슬롯 증대를 위해서는 공군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 3년 동안 서울지방항공
[충북일보] '9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2일 조치원읍에 최근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과 종목별경기장 3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720명이 심판·운영요원·자원봉사자 280명과 참가해 정식 12종목, 어울림 5종목, 전시 2종목 등 총 19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대회로 식전행사, 부대행사, 정식경기, 명랑종목 등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장애를 뛰어넘어 시민 모두가 즐기는 생활체육 축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참가자 모두가 대회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회봉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놀위터 사회적협동조합,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중앙신협, 세종우리신협, 203신속대응여단, 건양대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학생들이 운영요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또한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세종본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천애안요양병원, 혜성스포츠, 세종운수, 대한미용사회세종
[충북일보] 세종시는 16일 비가 내려 '2023 청년의 날' 기념행사 장소를 당초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시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청년의 날인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 기념식과 함께 △청년 버스킹 팀의 오프닝 공연 △청년노래자랑 △문화예술 공연 △초대가수(산이)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정한 청년의 날을 기념해 16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운영되는 세종청년주간 개막 행사다. 앞으로 남은 △청년풋살대회 △청년농부 팜파티 △직장인 힐링시네마 △청년공간투어 △청년예술인 출간기념회 △문화클래스 등 세종청년주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김향란(오봉산 산신암 주지) 부회장이 지난 15일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추석맞이 햅쌀 4㎏들이 220포대(36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은 금남면행정복지센터,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사)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추석명절을 앞둔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향란 주지는 2020년 6월부터 3년 동안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기부활동에 앞장섰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충남도, 천안시가 주최한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의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문화제조창의 도시재생사례를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시는 '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을 주제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 현황 및 기능, 운영 방식,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제조창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제조창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선정돼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공간 혁신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받았다. 17일 도에 따르면 ㈔청년과 미래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정책 대상은 충북과 충남이, 종합 대상은 부산이 차지했다. 소통 대상은 서울과 전북이 각각 받았다. 도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관련 행사 개최 등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충북은 청년 정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축제와 청년포럼 등도 열고 있다. 청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청년 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 사업, 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청년 취업률을 77.1%로 끌어올렸다. 올해 1·2분기 전국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년 자립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농업용 소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소금은 청주농협 조합원 6천700여 명에게 1포씩(20㎏) 지난 11~15일 청주농협 오동·남부 벼 건조장에서 배포됐다. 소금 지원은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1억8천만 원 상당의 소금이 지원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폭염 및 장마, 태풍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모든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37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한 통학환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와 요건구비·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동승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방역물품 구비 등이다. 안전점검반은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갖추지 않은 경우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람동 한뼘 정원'을 조성했다. 보람동 한뼘 정원은 지역 사회의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보람동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보람동 주민 네 가족이 참여했다. 참여가족들은 꽃 상자 2개에 나비바늘꽃, 천일홍, 오색마삭줄 등을 심으며 자연과 소통하고, 바쁜 일상에서 여유와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청주시립예술단은 '시민 위로 희망 & 치유 콘서트'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예술단은 지난 15일 오송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송 지역가수 박미애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와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가 수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은 특히 피해가 심했던 오송 지역을 찾아가 1천200여명의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음 주에는 옥산근린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