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와 증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화)는 21일 지역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사랑의 책값 보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증평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만한 계란과 함께 경제적인 여건으로 도서 구매가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판매 수익금을 도서구입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증평 새마을문고는 사랑의 책값 보내주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증평군에 도서와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악에서부터 엘피(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변천사를 조명한 특별전 '행복한 음악' 전시를 마련했다. '행복한 음악' 특별전은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행복청에서 수집해 세종시로 이관한 유물 중 음악 관련 38점이 선보인다. 세종시는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에 활용하기 위해 행복청이 지난 2007년부터 세종시 개청 이전인 2012년까지 수집한 3천82점 가운데 일부를 올해 인수했다. 유물인수 기념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주제로 연기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종지역 음악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 1부에서 '연기군 시절 민속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연기군의 지신밟기, 기고사, 웃다리풍장 등 옛 축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음악소비의 변화'를 주제로 농악중심 시절을 지나 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소비 성향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오늘날 행복도시의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세종시민이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다룬다. 세종시는 이번 특별전에서 장구, 소고치기, LP판 음악감상, 춤추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했
[충북일보]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보내주는 이웃사랑이 충주시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충주 봉방동 대림불고기 김동욱 대표는 21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돼지고기 60㎏을 기탁했다. 노은면에 위치한 노은정미소 정구훈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위해 햅쌀(10㎏) 40포를 노은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대명사 신도회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백미(10㎏) 75포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전국24시콜화물 윤수명 대표는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미륵마을에 백미 60포를 기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대한적십자 충주지구협의회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55가구를 위한 추석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자유시장 내 위치한 청풍상회는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30포(10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충주로타리클럽은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10㎏) 100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꿈꾸는 노노멀(No-normal) 여행자의 추천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노노멀(No-normal) 여행은 쇼핑보다는 여행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또는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의 여행 덕후 트렌드를 말한다. 최근 '노노멀' 여행 덕후가 증가하며 여행·호텔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천혜비경을 간직한 단양은 다채로운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노노멀 여행자를 위한 슬로우 라이프(slow life) 여행지로 제격이다. 첫 번째 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단양강 잔도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수양개 관광단지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 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세명대학교 인문학관 서편 주차장 일원에서 인문예술대학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6월 21일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학장 임현숙)과의 협력으로 세명대학교 재학생과 플리마켓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센터의 사랑 나눔 플리마켓과 세명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고 발생한 수익금은 추후 학생들을 위한 교내식당 이용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통한 자원 재활용에 동참해주신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명대 축제 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물건을 기증받고 판매하며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중졸 전진자(72) 어르신이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인 전 어르신은 복지관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2021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했으며 22년 제1회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매해 시험에서 과목 합격했고 결국 이번 시험에서 중졸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도 함께 응시한 중졸 2명, 고졸 3명 어르신이 과목 합격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청의 지원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매해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연간 교육 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조부모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조부모와 함께 송편을 만들며 세대 간 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아들은 각 반에서 조부모와 함께 쑥 반죽과 콩으로 만든 소를 넣어 반달 모양 송편을 만들며 즐겁게 지냈다. 송편 만들기에 참여한 유아들은 "할머니랑 만드니까 더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워했고 "다음에도 할아버지랑 송편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조화선 원장은 "아이들이 송편 만들기 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새농민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섭 회장과 임원들은 오는 10월 12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사)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에 대한 단양군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에서 회원을 선정하며 단양군에서는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영광의 집과 살레시오의 집, 요한네 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방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제천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제천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 안정은 물론 소외계층을 살피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재해복구사업비 가운데 78%를 국비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덜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이 확보한 재해복구사업비는 충북도 전체 사업비 3천666억여 원의 27%인 1천2억6천만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787억5천100만 원이다. 도비는 145억3천900만 원(15%), 군비는 69억7천만 원(7%)이다. 재해복구 전체 사업비의 93%를 국·도비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7월 괴산댐이 월류하는 등 집중호우로 도로·하천·주택·농경지 등 공공·사유시설 침수·파손 등으로 431억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3명의 사상자도 나왔다. 군은 지난 7월 19일 도내 호우 피해지역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 138가구에 추석 명절 전 구호 차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한다. 상가당 200만 원씩 모두 2억7천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해구호기금은 시도에서 기금을 적립하고 재해 발생 때 응급구호 활동을 하면서 이재민 보호와 재해복구 등 구호사업에 지원한다. 군은 앞서 7~8월 이들 소상공인에게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9억6천600만 원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 괴산…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1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한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황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과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을 지목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고, 소통과 이해를 토대로 행복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만들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3곳이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CCTV 주·정차 단속과 주민신고제에 따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그러나 주·정차 6대 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 보도,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를 물린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계도 위주의 지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군민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시내 CCTV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라며 "이런 조처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청송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21일 전동면 청람리 마을회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학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 준공식을 갖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연장 1.66㎞, 폭 7.5m의 2차선 도로로 개통된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에는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는 청송선과 함께 전동면 송정리 송정선(연장 1㎞), 장군면 대교리 대교선(연장 1.8㎞) 등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더(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측제 첫째 날에는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음성명작 전시관 개장식'이 열렸다.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과 다양한 일반농산물을 살 수 있는 명품장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터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손쉽게 가져가도록 인삼 세척(무료), 고추방앗간(유료) 서비스와 농산물 무료 택배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 최초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YB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중 '명작 사진전'과 스티커 촬영 기계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는 '명작 네컷' 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보물 곳간을 열어라'는 매일 오후 3시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열쇠를 찾는 흥겨운 보물찾기 행렬을 볼 수 있다. 한돈 시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1일 지역 내 군부대를 찾아 수해피해 복구에 힘써준 장병들의 노고를 취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추석을 앞두고 21일 지역 내 제천영육아원, 살레시오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시설 운영에 필요한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 물품과 강성권 교육장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쌀을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추석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제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작게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사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20일 충주댐노인복지관 광장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부·안전·안심 등 안녕한 충북을 위한 11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 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단양군은 릴레이 깃발을 괴산군에 이어 아홉 번째로 전달받아 이혈 체험 등 7개 자원봉사 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과 이규서 괴산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평소 이동 목욕, 이동 빨래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하고 농번기 일손 이음 연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손을 보태고 있다. 다음 달 17일에는 자원봉사자의 직접 체험 수기를 공유하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발표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온기가 넘치는 행복한 단양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꿀벌 집단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사기진작과 농가 간 기술정보 교류 등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충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민영완 충북도 농정국장, 김호경 도의원, 김꽃임 도의원, 윤화현 한국양봉협회 회장, 반화병 충북도 양봉회장, 신창순 제천양봉회장과 양봉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화병 양봉협회 충청북도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참여해 주신 시·군 회원분들과 내빈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양봉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충북 각 시·군 양봉인들의 제천방문을 환영하고 행사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기관장과 단체에 대한 감사와 참여한 모든 분 들의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민영완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양봉농가들의 어렵고 힘든 상황 공감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양봉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꽃임 충북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연치유도시 제천방문을 환영하고 도의회 차원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도 제천시민 중 만 60~64세 어르신, 나이와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인 분,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년~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 10월 19일이다. 또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인기가 높은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의 한방진료와 사상체질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한방바이오산업관에는 국내 대형 유통망 바이어 15명을 초청해 제천의 우수기업제품 판로 확대와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원리 체험물(SCI-POP) 17점을 유치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관한 관심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제천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에는…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 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 주택용 소방 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소방 시설 설치 및 관리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단독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온라인 쇼핑물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홍보는 주택용 소방 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주택용 소방 시설 자율 설치를 위해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문구 송출, 언론보도와 사회관계망(SNS)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고향 집 주택용 소방 시설 선물을 통해 안전을 선물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돼 온 세종의 청년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세종지역 청년들은 지난 20일 세종시의회가 청년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회원들과 가진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기업 인증제 도입을 비롯해 판로개척 지원, 청년 직접 운영 축제마련 등 제안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5시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김충식 부의장, 30~40대 청년 김영현·김재형·이현정·최원석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세종지역 청년들과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세종지역 청년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 20여명과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기업지원과·문화예술과 직원 10명도 참여해 간담회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기업 인증제 시행 △청년기업 판로개척 지원 △청년기업·예술인 네트워킹 지원 △청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기업·문화행사 연간계획 공유 △도시브랜딩에 따른 청년 유입 지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개최 △고용보험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도 건의했다. 이순열 의장은 "청년기업, 청년예술인, 사회적협동
[충북일보] 음성군은 목재 문화 이해를 위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홍보와 목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목공예품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한다. 이 체험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과 2023 음성 명작 페스티벌(9월21~ 24일), 설성문화제(10월12 ~ 15일)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 명작페스티벌 기간에도 이벤트 목공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도 소액의 체험비와 재료비를 지불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043-871-5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목공예 체험 행사로 군민들이 목재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각종 대형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시 기능별 임무 숙지 등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불시 가동훈련을 했다.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다양한 재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재난 대응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제천소방서, 제천시청, 제천보건소, 제천경찰서, 3105부대 3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국립종자원 정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했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초동대처 및 현장상황보고 숙달 △개인별 역할 분담 및 임무숙달 △재난 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 강화 △다양한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천조례정비단'이 지난 20일 제천시의회 내 특별위원회실에서 제3차 제천시 조례 정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천시 조례 정비를 주제로 한 발표와 정책 제안,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이근영 세명대학교 교수와 이재호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이근영 교수는 안전건설국 관련 조례에 관한 오탈자와 법 명칭 개정 등에 대한 검토내용을, 이재호 책임연구원은 제천시 시설 등의 사용료 반환기준 정비에 대한 정책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조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대표 박영기 의원은 "오탈자 수정과 법 명칭 개정 이외에도 이번 연구를 통해 많은 제천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조례의 정비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 제천조례정비단은 박영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수연, 이영순, 김진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4, 5차 세미나 개최와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계획해 올해 11월 초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