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동아리 위더스(With Us) 회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고쳐줬다. 위더스 회원 30명은 지난달 30일 청주시 청원구 저소득가구 3곳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갈아줬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봉사단 소속인 위더스 회원들은 지난 2011년도 7월에 발족,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후원을 받아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위더스는 앞으로 매달 2가구씩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도윤 위더스 회장은 "온종일 치우고, 자르고, 바르는 등 힘들었지만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15통장 양호정씨가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조손가정과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사과 20상자를 기탁했다. 사과과수원을 하는 양씨는 매년 수확한 사과를 경로당 등에 전달해오고 있다. 양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3번째 주자로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태일)이 나섰다.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들로 구성된 '보훈천사회' 회원들이 지난4월30일 주덕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유모(85) 씨의 집을 청소하고 도배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호우회봉사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첫 주자로 LG전자충주·제천서비스센터(대표 박용남)가 지난 3월 19일 충주노인요양원에서 가전제품 점검·수리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릴레이 기를 이어받은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센터장 음상진)는 4월 20일 성심농아재활원에 생필품 기부 및 원생들과 함께 플라스틱 파이프 조립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봉사에 참여한 김은정 복지사는 "어르신께서 쾌적하게 바뀐 환경에서 오래토록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년회의소(이하 청주JC)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5월2일 오후 6시30분 더빈컨벤션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청주JC는 1971년 5월 2일 초대 지헌정 회장에 의해 창립됐으며 무의촌진료사업,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하이닉스 청주유치 캠페인, 청주청원통합운동전개, KTX오송역 유치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념식에서 청주JC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청년을 선정 시상하는 '청년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항석 청주JC 회장은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다 성숙된 대표청년단체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림동 한국자활연수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28일오후 1시 연수원 대강당에서 자활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경희(여, 51)춘천지역자활센터 부장, 신유숙(여,49)충북광역자활센터팀장, 김정호(43)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장, 류명화(여,41)충주시청복지정책과 주무관, 하정현(42)한국자활연수원 주임 등 5명과 (재)중앙자활센터에게 장관 표창이 전달됐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시설종사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자활연수원은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고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활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지난해 4월 3일 개원한 이후 자활 참여자·종사자 4천883명 및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종사자 1천565명 등 총 6천448명에게 42개 과정, 13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교육과정 운영, 교육환경, 교육성과 및 강사 등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교육 참여자로부터 높은 평가(5점 만점에 4.36점)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활연수원은 지난해 메르스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육실적뿐만 아니라 참여자 만족도면에서
[충북일보] 지난 4·13총선 과정에서 부상한 'KTX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 충북의 시민사회단체의 저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대표자회의를 열고 KTX세종역 신설을 막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본부는 먼저 "KTX세종역 신설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결정과 예산반영을 하지 못하도록 충북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당의 충북도당,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등이 강력한 의지와 입장을 표명하고 정부와 세종시, 이해찬 의원 등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최근 전화로 이해찬 국회의원 측에 유감과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KTX세종역 신설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속히 만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해 힘을 결집키로 했다. 본부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KTX세종역 신설 저지, 국토X축 고속철도망 구축, 수도권규제완화정책 저지, 양질의 일자리 균형개발 추진, 철도박물관 유치 등을 위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충북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정부가 올바른 정책결정과 선택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권과 지자체가 앞장서 정파와 지역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주식)가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주민복지대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주민복지대학을 통해 미술심리치료사 1~3급 과정, 놀이치료사과정, 스피치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 지식은 물론 자격증 응시자격을 알려줘 수강 이후 진로 상담, 직업 마인드 업, 직무 역량 강화 훈련에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장주식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찾기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지식을 알려주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누전 차단기가 자꾸 떨어져 불안했는데, 새 차단기로 교체하고 점검까지 해 주니까 화재 걱정을 덜었어요." 충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해 감전이나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전기시설 정비에 나섰다. 시는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와 홀로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30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기시설 정비사업을 펼쳐 이달 완료했다. 시가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지사장 강성준)가 대상 가구를 방문, 전기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후 노후 차단기 등을 교체했다. 특히, 용량이 작고 오래된 누전 차단기 정비와 함께 안전한 전기 사용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 수혜 가구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한 제6회 전국장기요양기관평가대회(시설급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5년도에 실시한 전국 4천여개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단양노인보금자리는 기관운영, 환경과 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A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기요양기관평가대회에 참석해 최우수기관(A등급) 현판 수여 받았으며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단양노인보금자리원장 화엄스님은 "2014년도 전국장기요양기관평가(방문요양)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시설장기요양기관평가도 최우수기관을 받게 돼 단양노인보금자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항상 어르신들께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원활한 소통과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과 나눔의집 등 11개 시설은 제36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오는 28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충주시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 힘찬 발검음'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 장애인과 시민이 하나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꿈꾸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마련한 행사다. 호암지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초대가수 축하공연, 숭덕재활원 해피두드림의 난타공연, 숭덕학교의 밴드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핸드페인팅, 풍선아트, 다육이심기, 팔찌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그리기, 서예, 토탈공예 등 장애인들의 기량을 뽐낼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응급구조를 위해 차량통제 및 안전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어서 민관 협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숭덕원 관계자는 "숭덕원의 이념은 장애인 당사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장애유형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고 알려 주는 '희망우체통'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우체통'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민원실 입구, 12개 동 주민센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 기차역, 이마트, 롯데마트까지 총 18개를 설치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받고 있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을 때 생활실태, 주소,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적어 희망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시는 정기적으로 희망엽서를 수거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등 정부지원과 민간서비스 연계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과 사업을 연계해 해당 가구의 위기사항 해소를 위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희망우체통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릴뿐만 아니라 실제 생계가 곤란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목으로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하는 당사자들에게 익명성을 보장하는 복지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접수된 사례 중에는 가족해체와 질병으로 사회와 단절돼 자살을 시도했던 독거노인이 직접 쓴 엽서가 접수돼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김남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푸르미봉사단(회장 허청)은 26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월 1~2회 각 읍·면 독거노인 1명을 선정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이날 홀로 사시는 신은근(85·여) 할머니를 찾아 학산면 하시리 마을회관에서 직접 장만한 음식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또 회원들이 마련한 선물을 할머니에게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색스폰 연주를 들려드리며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줬다. 허 회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올해에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미봉사단은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 외에도 각종 지역축제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급여를 받는 2천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한다. 상당구는 오는 5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서 통보한 13개 복지대상 2천700여 가구의 소득·재산 등 공적자료 변경자에 대한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계층, 타법의료급여 등 총 13개 복지사업의 대상자다. 상당구는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국토해양부 등 24개 기관 65종의 최신 입수된 소득·재산·금융정보를 활용해 사실 여부 및 소명절차를 거쳐 복지급여·자격중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상당구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장중지 또는 급여환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에 소재한 보은복지재단의 노인요양시설인 성암안식원과 보은의 집이 동시에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획득했다.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201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성암안식원과 보은의집이 각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3천988개소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및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8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90점이상인 A등급을 획득,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은복지재단 산하 2개 요양기관은 최우수기관 현판을 부여 받게 된다. 이 같은 성과를 얻은 민석기 이사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향상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기요양기관 전체의 평가결과는 노인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암안식원과 보은의집은 입소중인 130여 노인들에게 요리교실, 노래교실, 미술교실은 물론 치매예방 재활운동,구연동화, 원예요법등 다양한 프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골목길에 알록달록 벽화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명 만화 캐릭터부터 동물, 꽃 등 다양한 벽화들로 삭막했던 마을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 충북RCY는 지난 23일 에코프랜즈 환경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사직1동 일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섰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청주대, 충북대, 보건과학대, 중원대, 충청대 등 8개 대학교의 학생과 운호고, 중앙여고 등 12개 중고교의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잿빛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충북RCY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심천 옹벽 등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를 펼쳤다. 페인트와 붓 등 벽화 그리기에 드는 재료를 사는데 드는 비용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마련댔다. 특히 사직1동 장수제경로당 등 8개 지역 58개소에는 민속화와 풍속화, 조선시대 저잣거리 그림 등을 그려 넣어 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사직1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사직1동 일원이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마을이 침체돼 왔는데 화사한 벽화가 생겨 마을도 덩달아 환해졌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 '꿈 지원금'이 전달됐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와 제천가정개발센터는 지난 23일 복지관에서 청소년 28명을 '월드비전 희망날개 꿈꾸는 아이들 클럽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학문, 예술, 의료, 운동 선수 등 다양한 장래희망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연말까지 총 7천375만원의 꿈 지원금이 지원된다. 희망날개클럽은 아동들의 가라앉은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 '클럽'의 줄임말로, 꿈을 가진 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달식에 한 서모(16) 학생은 "나의 꿈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어렵고 가난한 아이들의 마음까지 배부르게 해주는 따뜻한 파티시엘(제과제빵사)가 되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1년 치 목표를 세운 후 이를 위한 노력 정도에 따라서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진종원)가 22일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자 흰지팡이 보행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조병일 강사가 재가 시각장애인 중 보행교육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흰지팡이 사용법, 도로면의 요철상태 파악 요령, 계단 오르내리기 등 보조구를 사용해 주위의 환경을 익히며 안전하게 걷는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신체적인 완전성, 잔존감각에 대한 자신의 개발, 환경과의 현실적인 접촉능력 개발 등을 통해 신체적ㆍ사회적 안정감 회복 및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보행교육을 통해 익힌 흰지팡이 사용법을 활용, 잠깐이나마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부는 보행교육 외에도 등산교실, 노래교실, 국악교실 등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새인네이처(대표 김서환)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휴대용 물티슈 20매 45박스·80매 100박스(170만원 상당)를 음성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인네이처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음성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군은 기탁된 물티슈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관내 18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인네이처는 쇼핑몰·오픈마켓 업종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기업으로 2013년 9월 30일 설립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찾아가는 복지 기동상담팀을 운영해 복지체감도를 높인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 청원구 가덕면 내암리 등 4개 마을을 방문, 주민 70여 명에게 사회복지시책과 변경된 맞춤형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1대1 개별 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해당 면사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28개 마을을 방문, 주민 619명에게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150여 건의 질의응답 및 상담을 진행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기동상담팀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욕구를 파악,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사회복지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3일 홍복양로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드림봉사단은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음성군 자체평가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봄맞이 대청소 및 배식, 어르신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희 사회복지과장은 "늘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힘들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복양로원(원장 이종필)은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곳으로 1994년에 설립된 생활시설로서 기초수급자 48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목도중앙교회가 22일 불정면주민센터와 목도중앙교회에 '사랑나눔 우체통'을 설치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랑 나눔 우체통'이란 질병 및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우체통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개통된다. 목도중앙교회에서는 도움을 요청한 가구에 대해 쌀, 부식 및 물품 등을 제공하고, 불정면주민센터와 연계 저소득층에 대하여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등 복지대상자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방승필 목사는 "쌀이 떨어진 가구나 실직 등으로 거리에 내몰릴 위기 가정들이 복잡한 절차없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희망의 우체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길채 불정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의 발굴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돼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호)가 21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30여명의 노인들에게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떡과 과일 등 다과를 대접해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삼보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20일 오후 최미내 충북사회복지센터 인권지원센터 강사를 초청,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복지관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권의 이해와 인권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종사자들이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도내 2천9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야외체험·전시, 3부 거북이마라톤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육군 37보병사단 군악대 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시민의 복지 증진과 재단 발전에 기여할 신임 이사 8명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모는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임직 이사는 공모를 거쳐 선출 한다'는 복지재단의 정관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지원 자격은 재단 사업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복지·경영·법률 등의 전문성을 보유한 자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 △도덕성과 윤리관 등이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 등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결격사유 조회 동의서 등을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복지재단(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 3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2~4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복지재단(043-222-38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원자의 서류를 접수받아 이사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