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 도심에 처음으로 '차 없는 거리'가 임시 운영된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8일 수목원 삼거리~중앙공원 입구 3㎞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1회 '탄소중립, 두발로·두바퀴로' 행사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이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기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가 한글날을 기념하는 뜻에서 행사 참가자 규모를 한글반포 연도와 같은 1천446명으로 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 1천446명이 걷거나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96호선, 금강수변길, 중앙공원을 잇는 도심도로를 통해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는 도시 중심도로의 자동차를 완전히 통제하고 시민들이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걷기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두발로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별로는 96호선 지방도 걷기 300명, 금강수변길 걷기 300명, 인라인스케이트 300명, 자전거 400명, 두발로 4종 체험(걷기·전기자전거·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25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6일의 연휴 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중점분야는 △귀성객 맞이 교통대책 △응급진료체계 운영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상하수도 분야 안전대책 등으로 분야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수송 수요 증가를 대비해 고속버스 예비차를 마련했다. 또 충주경찰서와 합동 기동반을 편성해 교통량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호주기를 조정해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상하수도 분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 발생 시 긴급보수와 비상급수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긴 연휴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극심 정체구간과 시간대를 파악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며 "이번 연휴를 통해 잇따른 행사와 당면업무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고, 음주운전 등 공직사회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
[충북일보] 충북도는 베트남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판 반 마이 호치민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양 지역의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면서 상호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매결연 추진을 약속했다. 이에 도와 호치민시는 도의회 승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을 약속한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를 호치민시에 초청했고, 김 지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도 대표단이 호치민시를 방문하면 가칭 '충북·호치민 경제포럼'을 열어 상호 무역·투자 관련 비즈니스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양 지역 간 세부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반도체 등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해 호치민시의 우수 연구 인력들이 충북에서 공부하며 양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김 지사의 이 같은 제안에 동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과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공동발전과 정보공유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총 32개 기관 49개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의 PT경연이 진행됐으며, 최근 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소각로 내 중대 재해 예방과 연간 약 7억 원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한 '전국 최초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 개발, 운영'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부상 300만 원을 수여받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25일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일원에서 '줍깅 및 기후행동'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50여 명은 청사 주변 담배꽁초, 일회용 컵,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줍는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5~26일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꿈자람 학생동아리 멘토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지역 연계 동아리 103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꿈자람 학생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는 멘토교사 103명이 참석해 전년도 동아리 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동아리 운영에 대한 고민과 운영 비결을 공유한다.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이 학생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좋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3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 학교는 충북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출물 발표마당(지도교사 박다빈)과 영재교육기관 부스체험 마당(지도교사 김경호)에 곽구연 외 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여기에 영재수업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요리부문(지도교사 연수지)에 참가해 전국 유일의 조리 분야 영재학급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리 기능 영재학급은 조리 분야에 대한 기능적,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로 편성해 2023학년도 총 115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과일 카빙, 요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부단히 노련한 결과, 올해 첫 회차를 맞이한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다빈, 연수지, 김경호 지도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영재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아이들이 다양한 조리 분야에 대한 기능의 숙련을 통해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23년 고등학력 졸업식을 열었다. 고등학력 졸업식은 당해 고등학력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다. 제때 학교를 다니지 못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졸업식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2015년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충주열린학교에서 초등과정을 밟고 있는 문해학습자들이 '나성에 가면'에 맞춰 식전공연을 했다. 충주열린학교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충주시 각계각층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대하던 졸업장을 수여받는 졸업생들의 얼굴엔 감명과 함께 지난날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정진숙 교장은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과 손을 잡으며 교감하고 축하를 전했다. 졸업장을 수여받은 후 충주시 각계 인사들의 표창이 있었다. 정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에 애정을 표현하며 만학도의 꿈을 응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
[충북일보]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중부내륙지원특별법 법안 심사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행안위 법안1소위 법안 심사 도중 회의 중단 사태가 발생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민·관·정이 똘똘 뭉쳐 무려 107만여 명이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을 바라는 서명에 동참했다"며 "이것은 지역민의 특별법 제정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의 강력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위는 민의를 충실히 반영해 법안의 신속한 심사와 통과로써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만약 연내 제정을 수수방관한다면 내년 총선과 연계시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행안위는 여야가 합의해 10월 1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이전에 법안소위를 열어 중부내륙지원특별법 법안을 통과시키고, 중부내륙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은 법안이 조속히 통과하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간부부인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5일 미원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보듬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정은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TV,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청 간부부인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제작 판매한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시설 관계자는 "방마다 TV가 있지만 현재 고장으로 사용을 못 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주신 간부부인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간부부인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외이웃 지역농산물 후원, 명절 및 연말 이웃사랑 위문품 전달, 상시 반찬 나눔 후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25일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육거리시장 등에서 '2023 명절 귀성객 환영 및 시정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고향 방문 환영 현수막을 43개 읍·면·동에 게시하고, 시외버스 터미널과 육거리시장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또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에게 우리집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한 명절보내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태희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시 구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25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금융기관에 손 글씨를 활용해 추석 인사 문구를 새긴 용돈 봉투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용돈 봉투는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꽃 나래봉사단에서 제작했으며, 진천새마을금고, 상진새마을금고, 신협,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 등에 전달했다. 꽃 나래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정기봉사활동으로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손 글씨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용돈 봉투 500장을 제작했다. 신 센터장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과 기부문화에 참여해 주신 꽃 나래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작은 손길들이 모여 따뜻하고 함께하는 생거진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귀성객 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교현2동자율방재단은 25일 추석을 맞아 버스승강장을 정리하는 등 거리 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법원사거리를 시작으로 대로변의 승강장을 청소하고, 승강장에 부착된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버스승강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충주시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추석맞이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청결 활동에는 칠금금릉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방위협의회, 체육회 등 9개 단체와 마을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칠금금릉동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공원, 주택지 주변, 도로변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무단투기 된 생활 쓰레기 등 총 1톤을 수거했다. 또 불법광고물 및 불법현수막 철거와 칠금동 금릉소공원~탄금중~세영첼시빌 구간 400m 사잇길에 위치한 꿈가락길의 시설물 청소도 실시해 쾌적한 가로환경과 휴게공간 조성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안전하고 청결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자의 바쁜 일과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금가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25일 추석을 맞아 1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라면 20상자, 휴지 20상자)을 기탁했다. 또 금가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 30가구에 상차림비를 전달했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20여 명에게 송편, 불고기, 김치 등 밑반찬을 전했다. 칠금금릉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한가위를 맞아 행복 1% 사랑의 물품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160만 원 상당의 물품(백미, 화장지, 라면)을 저소득 소외계층 68가구에 전달했다.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칠금금릉동 열린음악회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5명에게 각각 피자 1판씩을 선물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이웃에 온정을 전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는 최근 충주 자유시장 행사장에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숭덕원 나눔의집에 임직원 후원금 100만 원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국원 지사장은 "나눔의집 가족들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항상 나눔의집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의집 유명철 원장은 "충주음성지사 임직원들 덕분에 이번 추석에도 마음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나눔의집을 찾아주는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1954년 설립된 원주아동센터는 아동학대, 경제적 사유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호·양육해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목적의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다양한 연령층의 아동 3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행사로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서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명절뿐 아니라 평시에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 등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환경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25일 오전 8시께 옥천군 옥천읍 서화천에서 81mm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했다.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옥천읍 옥각리 서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로부터 "물속(수심 2m)에 폭탄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밤에 당장 폭탄을 수거하는 게 무리라고 판단해 주변을 출입 통제한 뒤 다음 날 육군 폭발물처리반(EOD)과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박격포탄을 건져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녹이 심한 것으로 볼 때 6.25때 사용한 불발탄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2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지원과 환대를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는 지난 8월 조기 퇴영한 칠레 잼버리 대원 1천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법무연수원, 충북대와 극동대에서 숙식과 의료,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각종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충북도와 해당 시·군, 기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칠레 청소년들이 충북도의 멋진 풍경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칠레 대원들이 충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양 지역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로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와 인근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0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전년도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5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특별감시 상황반을 운영해 하천 중심 순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내달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오염행위를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등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과 상습적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고발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증진의 하나로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은 백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30일 백곡면 장수복지회관이 새로 문을 열면서 프로그램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자 노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2일 어르신들의 우울 예방을 위한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공예 만들기, 화분 만들기, 복지관 이용체험, 치유 농장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복지관의 관계자는 "여가 복지서비스 취약 어르신들이 동년배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2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세종지회에 기탁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이날 "해마다 2~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세종시에 정착하면서 현재 100명을 넘고 있지만 시에서 연간 지원되는 금액은 모두 1천만 원에 불과하다"며 "초기 정착물품 구입과 가족문화체험, 직업역량강화 등 이들이 세종시민으로 자리 잡는데 턱없이 적은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세종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통일교육 활성화 등에 사용되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편안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해소 △지방물가 안정대책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방물가 안정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펼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이밖에 군민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와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비상근무반 편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봄봄어린이집 원생들이 25일 아나바다 시장을 열어 얻은 수익금 27만 원을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했다. (사진)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 '맴맴 미술제'를 연다. 맴맴 미술제는 스튜디오 맴맴의 입주작가 6인의 릴레이전 형식으로, 그 간의 작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약 100여 점의 작품이 2개월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섹션3으로 진행된다. 1부는 △9월22~10월8일 정나영 캘리그라피 작가, 이병훈 금속공예 작가 △2부는 10월13~29일 김보길 칠보공예작가, 성재헌 회화작가 △3부는 11월2~19일 안명수 설치미술 작가, 김태린 가죽공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복도 갤러리에서는 소장전 등 상설전을 진행하고 입주작가 공간을 소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방문객과 함께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장터 맴맴'이 열린다. 문화장터 맴맴은 미술, 공예창작체험 및 시연, 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명수 촌장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무주택 취약계층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음성군이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19세 이상 ~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주거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3억 원 이하이다. 연 소득은 5천만 원(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음성군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건축과 공동주택팀(043-871-5844)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