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충북 롤러선수단과 충북사대부고 야구소프트볼팀, 충북고 럭비팀, 축구 K3리그 청주FC, 사격(보은군청·보은고)팀, 육상(청주시청·단양고)팀을 차례로 방문했다. 5일과 6일에는 청주시청 양궁팀과 충북체고(육상 등 14개 팀), 음성군청(자전거·육상·소프트테니스팀), 청주대(축구·태권도·유도·탁구팀), 영동군청(배드민턴·육상팀),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윤 회장은 "훈련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지켜 선수단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남은 기간 개인과 충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충북에서는 45개 종목에 선수 1천500여 명이 출전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지난 6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충청권(충북, 대전, 세종, 충남)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사위원회로부터 대회 공동 유치계획을 승인받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자격을 갖게 됐다. 이들 시·도는 유치 신청도시로서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를 밟은 뒤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차태환 회장은 "충청권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를 응원하고 충청권의 체육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의 지명을 받은 차 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 회장과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각각 지목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는 8일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진천군청 육상 실업팀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진천군육상연맹 김창수 고문도 격려 방문에 동행해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진천군 육상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과 팀 전력 강화에 주력하며 체력훈련과 기술 훈련에 한창이다. 김창수 고문은 "코로나19 확산 위험, 무더위와 싸우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해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에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체력관리에도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진천군청 육상 실업팀은 지난 48회 KBS 배 전국육상경기 대회에서 연이은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육상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스타 최경선(29·제천시청)이 충북 연고 선수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여자 마라톤은 7일 오전 7시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심에 있는 오도리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출전 선수는 최경선과 안슬기다. 대구 출신인 최경선은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2016년 1월 제천시청 육상팀(마라톤 부문)에 입단했다. 최경선은 지난 2018년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은메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듬해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20년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8분35초를 기록,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경선은 이번 올림픽에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이미옥이 기록한 한국 여자 마라톤의 올림픽 최고 순위인 15위를 넘어선다는 각오다. 이태우 제천시청 육상팀(마라톤 부문) 감독은 "일본 현지 날씨가 매우 더워 선수들의 전체적인 기록이 높지 않을 수 있다"며 "기록 보다는 한국 여자 마라톤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에는 충북을 연고로 한 국가대표 선수 14명이 출전해…
[충북일보] 2020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온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신재환 선수(23·제천시청) 환영식이 4일 오후 제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속악단인 짐프악단의 지원 속에 9년만의 남자체조 도마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금의환향한 신 선수와 제천시청 체조팀 이광연 감독을 비롯한 제천시청 직원들이 모여 기쁨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신 선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축하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 선수를 환영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이후 제천시에서 600만 원, 시체육회는 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 후 환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 선수는 "그 전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꽃다발도 받고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니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제천시민 여러분들 그냥 사랑합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상천 시장은 "깜짝 메달을 제천시에 선물해줘서 고맙고, 우리나라와 지역을 빛내는 스포츠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가 다음달부터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체육회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또바기 체육돌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5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달 중으로 지역 청소년단체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 20여명을 모집한다. 군 체육회는 이색 스포츠교실과 생활체육교실, 체험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동영상 라이브 등 비대면 강좌 운영도 함께 준비한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씨름단 임수정 선수가 경남 고성에서 열린 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후 장사대회 첫 타이틀 획득이다. 임수정 선수는 올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여자 이만기로도 불린다.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3위에 그친 임수정 선수는 이후 일반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영동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올해만 3번의 일반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 선수단은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1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여자씨름단을 적극 지원해 앞으로 남은 각종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마의 신' 양학선(29·수원시청)을 보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운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참가자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7번째로 출전한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과 같은 평균 14.783점을 기록했지만 난도 점수에서 신재환이 높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9년 전, 2012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이 획득한 금메달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인 값진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1위이지만 늘 양학선에 가려 '비밀병기'라는 별명을 가진 신재환의 이날 금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에 깜짝 선물이었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기술)로 14.733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5.6점짜리 여 2(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를 택해 감점 없이 14.833점을 이끌어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신재환의 이날 금메달은 롤모델 양학선 앞에서 따낸 메달이라 점에서 남달랐다. 양학선은
[충북일보]충북을 연고로 한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32회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 간 일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선수들이 33개 종목에 출전했다. 충북에서는 도 출신이거나 도내 실업팀 소속 선수 14명과 임원 6명 등 20명이 참가했다. 올림픽이 후반부로 치닫는 가운데 충북 연고 선수들이 반가운 메달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다. 가장 먼저 메달을 딴 선수는 양궁의 김우진(29)이다. 김우진은 7월 26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 출신의 김우진은 충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청주시청 양궁팀에 소속돼 있다. 김우진과 함께 일본땅을 밟은 홍승진 양궁팀 감독은 옥천 출신으로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을 이끌고 있다. 유도 100㎏ 이하급에 출전한 청주 출신의 조구함(29)은 같은 달 29일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유도 첫 메달이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청주가 고향인 권영준(34)이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사상 첫 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8명이 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회의실에서 소속 선수 8명에게 우수선수 육성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체육회는 선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선수를 선발해 왔다. 올해 우수선수는 △김민영(역도) △정영민(역도) △김혜수(펜싱) △박택선(볼링) △박주희(사격) △서승원(축구) △이상만(탁구) △전인형(사이클)이다. 이들에게는 매달 50만 원의 선수 육성자금이 3개월 간 주어진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항상 청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정과 기량을 한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중 3학년 김병창 군이 올해 열린 3차례의 모든 전국 규모 씨름대회에서 중등부 '용사급(몸무게 75㎏ 초과~80㎏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들배지기 기술이 특기인 김 군은 "노력한 결과가 나와 가슴이 너무 뿌듯하다"며 "그 동안 가르침을 많이 주신 배병석 감독님과 세종고 씨름부 형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응모해 국비 1천885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 유·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의 기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4개 프로그램(수상레져,루지,서바이벌,스키)으로 구성해 생활체육 캠프형으로 진행된다.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다문화 유·청소년들에게 체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단발성이 아닌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1회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30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 태권도부가 7월 지난 25~28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한라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개신초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5학년 전연우가 핀급 금메달, 5학년 곽경현이 플라이급 은메달, 5학년 손태희가 라이트웰터급 동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남초부에서는 6학년 박시찬이 라이트웰터급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6학년 김하랑·김민찬과 5학년 박민수·조은영이 한라부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지난 24~25일 열린 '4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세종시내 2개 중학교 학생 4명이 각각 메달을 땄다. 27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조치원중에서는 3학년인 △임도성 선수가 자유형 51kg급에서 금메달 △김경민 선수가 자유형 55kg급에서 은메달 △박상현 선수는 그레꼬 60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연서중 2학년 최승주 선수는 그레꼬 71kg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속보="장하다, 우리 아들. 우진이가 금빛과녁을 명중시켜 코로나로 어려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한국양궁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김우진(29·청주시청)의 부모 김의규(60)·정양순(53)씨는 26일 아들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양궁단체전 금빛 과녁을 명중시킨 김우진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 마을 주민도 기쁨을 함께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김우진을 응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도쿄올림픽 경기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TV중계를 보며 응원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우진의 부모는 대만과의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특히 앞서 열린 일본과 준결승전에서는 어느 경기보다도 마음을 졸였고, 일본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자 결승전보다도 큰 기쁨을 만끽했다. 어머니 정양순씨는 "우진이가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해달라며 기도했다"면서 "이제 발뻗고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후 김연철 이원면장과 정보용 이원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은 김우진의 부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중이 18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일신여중 핸드볼부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만성중을 꺾고 2019년, 2020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청 소속 박성전이 '2021 상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박성전(괴산군청)은 박상희(NH농협은행)와 팀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치러진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윤현덕(양구고), 임희래(천안MTC) 팀을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박성전은 이달 초 괴산군청 선수단에 입단, 불과 한달 만에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강호성 감독은 "들어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괴산군민과 체육회의 후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성전은 "코로나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민에게 이번 우승이 큰 기쁨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조정부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더블스컬(1000m) 경기에 출전한 장가흔(2년)과 지예진(2년) 선수는 무더위와 맞바람이 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시합에 집중해 4분 19초 36의 기록으로 광주체중과 예산여중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실업 선수 출신인 엄미선 코치는 충주시 조정협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칠금중과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시체력인증센터의 체력 향상프로그램 및 기술 훈련을 접목한 과학적인 지도 방법으로 단기간에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정성용 교장은 "그동안 뜨거운 햇빛 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이 밑거름이 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훌륭한 선수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남자 기계체조의 신재환(23)이 2020 도쿄올림픽 도마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신재환 선수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도마 1, 2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평균 14.866점을 얻었다. 기계체조는 단체전 예선 성적으로 단체전 결선 진출 여덟 팀은 물론 개인 종목별 결선 진출자 여덟 명도 선별한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깔끔하게 선보여 15.100점을 받았으며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6점짜리 '여2' 기술로 14.633점을 따냈다. 제천시가 올해 영입한 신재환 선수는 2021년 도마종목 세계 랭킹 2위로 2020년 2월 FIG월드컵 멜버른 도마 1위, 같은 해 3월 FIG월드컵 바쿠 도마 1위 등을 기록한 메달 기대주다. 신 선수가 출전하는 결선은 오는 8월 2일 펼쳐진다. 같은 제천시청 소속 여자 마라톤의 메달 기대주인 최경선(29) 선수의 경기는 오는 8월 7일 열린다. 최 선수의 최고기록은 2시간29분6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 소속 최규호(34)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한체육회 창립 101주년 기념 체육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체육유공자 포상은 8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했다. 최 지도자는 학교체육진흥 부문에서 도내 유일의 유공자가 됐다. 최 지도자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학생부), 생활체육 어린이축구교실 등을 맡으며 학교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회장기 61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3단부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남검도회가 주관, 고성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85개 팀 총 61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여자 개인전 3단부에 출전한 박시은(스포츠학부 2학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전세영(스포츠학부 2학년) 선수는 개인전 3단부 3위, 박성준(스포츠학부 1학년) 선수가 남자 2단부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유원대 박성준 선수는 예선부터 4번을 승리해 8강에서 목포대 김병훈 선수를 제압하고 3위에 입상헤 1학년 신인 선수로서 대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여자부 박시은 선수와 전세영 선수는 평소 단짝 친구지만 각자 예선에서 3번 내리 승리하면서 4강에서 만나 격돌하게 되었으나 박시은 선수가 우승했고, 전세영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유원대는 이번 제61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에 저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우승 및 3위에 입상을 하면서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입상을 계기로 앞으로 있을…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12~19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0도쿄패럴림픽 최종 평가전'에 출전해 3명의 올림픽 출전자를 배출했다. 팀 주장 박진호는 남자소총 전 종목에서(10m 공기소총 입사·10m 공기소총 복사·50m 소총3자세·50m소총복사) 1위에 오르며, 소총 부분 모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장호는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2위, 복사에서 3위, 50m 소총복사에서 3위에 오르며 세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팀 홍일점 김연미는 여자 25m와 50m권총에서 2위에 오르며 상위 입상자에게 주어진 10m 공기권총 출전권까지 획득, 모두 3장의 출전권을 가져왔다. 세 선수 모두 2016 리우패럴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장호는 첫 금메달을, 박진호와 김연미는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며, 사격 종목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11-3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도쿄패럴림 - 13-1 (김연미 선수 경기 모습) 13-2(박진호 선수 경기 모습), 13-3(이장호 선수 경기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유도부가 '2021하계 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렸다. 김이찬(2학년) 학생은 18일 남고부 66㎏급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튿날인 19일 여고부 +78㎏급에서는 이세은(2학년) 학생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이찬 학생은 "고등학교 올라와 처음으로 우승을 맛봐서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가올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종윤) 유도부가 2021하계 전국초중고교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박선우(6년)군은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1 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남자 초등부에 참가해 48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자 초등부 7체급 238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박선우 군은 유도를 먼저 시작한 형을 따라 초등학교6학년 때부터 유도를 시작해 6개월 만인 지난 5월 2021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우승, 이번 2021 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무관중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박 군은 32강, 16강, 8강, 4강 네 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 군은 "훈련할 때는 힘들지만 시합할 때는 재미있었다"며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싶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지난 16∼18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에서 개최된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용장급 김민성(3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너울중 씨름부는 지난 2019년 3월 개교 이래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민성 선수와 지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하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상대의 전력을 심층분석하고 영동군청 팀과의 실전연습을 통해 예선과 8강, 4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와 만나 3전 2선승제 경기의 1대 1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성 선수는 앞서 열린 '51회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새너울중은 김민성 외에도 용장급 윤영광(3년), 역사급 이수용(2년), 임규대(2년), 장사급 이태윤(2년), 경장급 이민식(1년), 청장급 노강민(1년) 선수도 좋은 기량을 보였다. 김용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코로나로 제약된 환경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