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연간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강남인강'은 서울 강남구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사업으로 이달 13일 강남구 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적용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강남인강'의 1천500여 개 강좌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중고생 1인당 연간 수강료 3만원씩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인강은 수능·내신 강좌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및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성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이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재학생은 각 학교, 검정고시 출신자는 군청 미래전략과(043-835-4633)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남인강 지원을 통해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21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Join the Power save)를 주제로 실시된 22일 캠페인에는 증평군을 비롯한 증평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증평초·중학교 등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낮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 온도 27~29℃를 유지하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실내 소등을 하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군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유도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안전관리에 힘쓴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원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범운전자회원인 박상근(51), 오영석(56), 이용대(58) 씨는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주변 교차로에서 교통관리 봉사를 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세종북부경찰서 경비안보과 김기훈(44) 경감과 교통과 지청호(51) 경위는 축제장 내 혼잡경비 관리의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김정환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한 모범운전자회원과 경찰관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청소년 도박 노출 근절을 위해 시교육청, 세종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나성동과 조치원읍 침산리 일대에서 영업 중인 홀덤펍과 홀덤카페 전 사업장으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홀덤펍·홀덤카페는 주로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돼 청소년 출입이 자유로웠지만, 음주와 카드 게임이 가능해 청소년 사행심 조장이 우려되면서 올해 5월부터 여성가족부 고시에 의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지정됐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표지 부착 △출입자와 고용자 나이 확인 준수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 점검 △사업주 대상 청소년 보호 교육·캠페인 등을 중점 진행한다.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 관련 다양한 유해 요인들이 매년 새롭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한 청소년 도박 경험이 증가하는 추세로 감시활동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2개 단체를 운영해 편의점, 노래방, PC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조치원읍 자이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 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 위험도 공존해 화재진압 숙달이 중요하다. 조치원소방서는 △공기를 차단하는 질식소화 덮개를 이용한 화재확산 저지 훈련 △상방향 관창을 이용한 배터리 냉각 훈련 △물을 채워 배터리를 냉각한 후 열폭주를 방지하는 조립형 수조 활용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계별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진호 서장은 "지난해 소정면 1번 국도 전기차 화재진압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8월 '상담사역량강화교육-개인상담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상담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 품질 개선을 목표로 실시됐다. 교육은 개인상담사례를 통한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전략 수립과 내담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내담자의 부적응적 행동패턴의 원인을 파악하고 핵심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배윤정 학생상담센터장은 "현재 재학생들은 진로와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민한다면, 개인의 과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은 22일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재봉틀 교육 중급과정을 개강했다. 감물면은 초급 재봉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초급과정을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중급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감물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총 8주간 중급 수준의 재봉틀 사용법과 의류제작 실습으로 진행된다. 면은 교육 과정에서 사용될 모든 재료와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나눔 행사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재봉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감물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재봉틀 교육으로 자신감을 얻고, 더 나아가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부수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가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농업인, 예비 농업인 총 18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포함하며, 수강생들은 실제로 계정을 생성하고 온라인 상점을 개설하는 방법을 배운다. 수강생들은 상품 등록, 사진 등록, 재고와 가격 관리 등 실질적인 운영 기술을 익히고, 고객 관리, 고객평가 대응, 매출 분석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도 학습한다. 또한, 농업인들은 판매 물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쿠폰 발행, 할인 이벤트 설정, 네이버 광고 활용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배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온라인 상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배워 매출 증대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 27곳 중 입소자가 20인 이상인 1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해 마스크 착용, 환기상태,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모니터링이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유증상자가 발생된 때에는 신속한 진료 및 격리를 권고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조치했다.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의 집중관리 대상으로 관리 중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합동전담대응팀이 즉각 가동된다. 합동전담 대응팀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 노인복지담당자, 장애인복지담당자로 구성돼 역학 및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며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8시35분께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농공단지에서 무역업을 하는 A업체 물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천소방서는 소방차량 24대와 소방관 41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 오전 11시12분께 완전진화 했다. 진화과정에서 창고내부에서 회사 대표자 B(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액은 전기스쿠터 배터리 2천여개가 전소됐고 창고건물 40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 중인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군내에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토마토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방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지역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한 결과 지난달부터 뿔나방 성충 개체가 확인됐다. 최근에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마토 뿔나방은 성충의 크기가 약 6~7mm로,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게 특징이다. 뿔나방 유충은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암컷 한 마리가 260개 이상의 알을 낳고 광범위한 이동성과 번식력이 뛰어나 확산이 빠르다. 군은 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개체수를 줄이는 교미 교란제를 활용하는 방법과 BT균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농가별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등록 약제의 안전사용 기준 안내 및 선제적인 방제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토마토 뿔나방.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파 및 폭염에 대비해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 14개를 설치한 데 이어, 이용량이 많은 전통시장·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 17개를 최근 추가로 설치했다. 승강장 냉온열의자는 주변 대기 온도에 따라 표면의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여름과 겨울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온열과 냉방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시는 충주문인협회와 캘리그라피 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의자에 다양한 감성 문구를 새겨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무영 교통정책팀장은 "승강장 냉온열 의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냉온열 의자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노인요양원과 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가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은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과 실습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 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의료원 간호사가 강사를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상권 원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이 첫 삽을 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국립충주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착공식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박물관 건축설계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된다. 내빈으로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446억 원(국비)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 건축 연면적 8천96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 수장고, 어린이박물관(가칭)은 물론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국립충주박물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정부, 국립중앙박물관, 충주시 등과 적극 협력해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성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립충주박물관이 중원문화의 새로운 거점이자 전시·교육의 장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김생사지 유적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9월 말까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유적지 일대에 5천568㎡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는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을 띠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일 때, 김생사지를 방문해 아름답게 핀 황화코스모스 꽃단지와 금가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국립조세박물관 소장 궁내부예산서류철과 선혜청응봉 각 1점을 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궁내부예산서류철(宮內府豫算書類綴)는 왕실 재정 업무를 총괄하던 궁내부에서 작성한 서류다. 이 서류에는 1907년 궁내부예산명세서(宮內府預算明細書) 외에 대한제국기 황실의 재정 운영 규모와 구조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12종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1907년의 궁내부 각 기관의 지출 항목, 관직명과 관원 수, 봉급 총액 등과 함께 물품의 용도나 사용 기간도 기록돼 당시 해당 관청의 규모와 운영비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대한제국 출범 후 변경되거나 신설된 기관의 명칭들도 수록돼 있어 황실의 재정 운용 규모와 조직, 인적 구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받았다. 선혜청응봉은 국가 재정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선혜청에서 작성한 책이다. 조선 후기 경기청·강원청·호서청·호남청·영남청 등 선혜 5청에서 대동미 등의 조세 수납 내용이 정리돼 있어 조선 후기 조정의 재정 수입을 알 수 있다. 특히 호서지역의 대동미 등 세미(稅米)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당시 충청지역에 배정된 세미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와 21일 복지취약위기가구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다음 달 부터 분기별 10명에게 회복탄력성, 직무스트레스 등 심리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1인 가구가 많이 분포된 어진동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꾸준히 민관협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식 위기가구를 위한 '어진마음 버거나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어진마음 효나눔', 복지취약계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어진마음 추석꾸러미' 등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기차량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증평에서는 드론교육장에서 드론의 배터리(리튬폴리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드론교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2시25분께 증평읍 미암리의 한 드론 교육장에서 강사가 드론용 배터리를 컨테이너에서 이송중 바닥에 떨어뜨렸다. 바닥에 떨어진 배터리에서는 가스가 새어 나오고 불꽃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체진화에 나서 곧바로 화재를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증평소방서는 화재가 진압된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고 18만1천원의 재산피해(배터리)를 입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증평의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1일 벨포레리조트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에듀팜관광단지(벨포레리조트) 활성화를 위한 민·관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에듀팜관광단지의 현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군 문화관광과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사업기획본부 외 3개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관광단지 운영 현황 파악 △마케팅 및 홍보 전략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 경제 및 문화와의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에듀팜관광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충북일보] 영동군은 2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 발대식을 했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군 노인복지관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이 사업을 맡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 운영 등이다. 군은 자신의 지식과 인생 경험을 영상으로 제작해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상자서전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촬영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 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긴다. 군은 그동안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연말에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삶을 기록하고, 그들의 지혜와 경험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21일 관내 5개 학교와 늘봄학교 사업단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보육제도의 일환인 늘봄학교가 9월부터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인력 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은 금릉초, 남한강초, 용산초, 탄금초, 숭덕학교 등 총 5개교다. 이들 기관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한편, 양질의 노인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늘봄학교 사업단'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업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노인일자리 신규 시범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교육 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를 선발·교육해 학교에 배치, 늘봄학교 교사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익회 관장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사업성과를 분석해 그 결과에 일자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1일 통합청주시 역대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전문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위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대 시의원 19명과 전문위원 6명을 초청해 성공적인 의정을 위한 자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역대 의원들에게 의정에 관한 여러 조언과 협조를 구했으며, 이날 논의된 여러 방안들은 향후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광욱 의원장은 "역대 시의원들께서 향후 복지교육위원회 운영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청주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활용 체험교실 '다 가치 그린(Green) 교현2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페트병 뚜껑, 콩기름 통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앞으로 지사협에서 발굴하고 추진할 주민주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참가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주도 교육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지사협은 친환경 EM 발효액 만들기, 어르신 대상 생명존중 교육 등의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진행해 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원발의안 등 모두 4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는 △청주시 훈민정음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또 시가 제출한 △초정행궁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출연 계획안도 도마 위에 오른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앞서 시의회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한 바 있다. 재단은 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가 통합돼…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대성동 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오래된 도심인 탑대성동 지역주민들의 복지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손마사지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탑대성동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